1954년 경북 의성에서 출생. 영남대학교와 경북대학교 대학원에서 법학과 서양사학을 공부했으며, 고려신학대학원(M.Div.)과 ACTS(Th.M.)에서 신학일반 및 조직신학을 공부한 후 대구가톨릭대학교(Ph.D.)에서 선교학을 위한 비교종교학을 연구하였다. 홍은개혁신학연구원에서 성경신학 담당교수를 비롯해 고신대학교, 고려신학대학원, 영남신학대학교, 브니엘신학교, 대구가톨릭대학교, 숭실대학교 등에서 학생들을 가르쳤으며, 이슬람 전문선교단체인 국제WIN선교회 한국대표, 한국개혁장로회신학교 교장을 지냈다. 실로암교회 담임목사직에서 퇴임하고 현재는 보편교회에 속한 목사로서 국내와 해외 여러 지역의 교회들을 방문하여 설교와 사경회, 그리고 다양한 신학세미나를 인도하고 있다. 저서로 『구약신학의 구속사적 이해』 『신약신학의 구속사적 이해』 『바울의 생애와 바울신학』 『시대분별과 신학적 관심』 『세계선교의 새로운 과제들』과 창세기부터 요한계시록까지 수십 권의 신구약 주해서를 비롯 최근 『시편』등 을 출간하였고, 시집 『하늘 두 번 쳐다보고 땅 한 번 내려다보고』 『달빛 아래 웅크린 호수 속의 잉어 떼』 를 상재하였다.
이광호 시인의 네 번째 시집 『노랑조끼 속 외로운 당나귀』는 믿음의 영성과 시적 영성의 조우로서 기독교 시세계의 새로운 성취를 거두었다고 평가할 만하다. 기독교 문학이 마땅히 서 있어야 할 광장의 자리를 보여주고 있다. 신학자로서 그의 세계관은 이 시집의 단단한 뼈대가 되었고, 시인의 따뜻하고도 예리한 시선은 살과 피가 되었다. 불안과 배신의 시대를 항해하는 대한민국이라는 배 안에서, 타인의 죽음과 시대의 아픔에 공명하며 참된 십자가의 길을 묻는 이 시집은 오늘날 병든 한국교회와 사회의 영적 지형도를 바로 잡는 강력한 문학적 사건이자, 시로 쓴 아름다운 신학 논고로 남을 시집으로 그리스도인이 읽고 함께 성찰해보길 앙망하는 바이다. ㅡ 김윤환 시인 (백석대 대학원 기독교문학 전공교수)
노랑 조끼 속 외로운 당나귀 (이광호 시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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