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를 위하여

아우를 위하여

$11.49
Description
초등학생을 위한 동화. 작가가 30년 전에 발표했던 작품들을 수록했다. 작가의 어린 시절부터 사춘기 시절에 이르기까지의 기억과 느낌이 담겨있다. '어른이 된 나는 지금도 병아리 선생님의 가르침을 기억하고 있다. '애써 보지도 않고 덮어놓고 무서워만 하면 비굴한 사람이 됩니다. 그래서 겁쟁이가 되어 끝내 무서움에서 놓여 날 수가 없는 거예요.' 병아리 선생님의 말씀처럼, 무서운 것에 대항하는 방법은 피하지 않고 정면으로 맞서는 것이다.'-'작품해설' 중에서.
저자

황석영

1943년만주장춘에서태어나동국대철학과를졸업했다.고교재학중1962년에소설『입석부근』으로신인문학상을수상했다.이후한일회담반대시위에참여했다가경찰서유치장에갇히게되고그곳에서만난일용직노동자를따라전국의공사판을떠돈다.공사판과오징어잡이배,빵공장등에서일하며떠돌다가승려가되기위해입산,행자생활을하기도했다.이후해병대에입대,베트남전에참전하여이때의체험을담은단편소설'탑'이조선일보신춘문예에당선되면서다시문학으로돌아온다.이후'객지','한씨연대기','삼포가는길'등을차례로발표하면서한국리얼리즘문학의새로운지평을열었다.특히1974년부터1984년까지한국일보에연재한'장길산'은지금까지도한국민중의정신사를탁월한역사적상상력으로풀어낸대작으로평가받고있다.1989년방북후독일미국등지에서체류했으며1993년귀국하여방북사건으로5년여를복역하고1998년석방되었다.이후장편'오래된정원','손님','심청,연꽃의길','바리데기'를발표하며불꽃같은창작열을보여주고있다.'무기의그늘'로만해문학상을,'오래된정원'으로단재상과이산문학상을,'손님'으로대산문학상을수상했다.중국,일본,대만,프랑스,미국등지에서'장길산','오래된정원','객지','무기의그늘','한씨연대기','삼포가는길'등이번역출간되었다.주요작품으로'객지','가객','삼포가는길','한씨연대기','무기의그늘','장길산','오래된정원','손님','모랫말아이들','심청,연꽃의길','바리데기'등이있다.

목차

.작가의말...4
.아우를위하여...9
.지붕위의전투...57
.남매...73
.입석부근...89
.작품해설...173

출판사 서평

작가황석영의문단데뷔작<입석부근>과함께표제작인<아우를위하여>외에<지붕위의전투><남매>등네편의단편소설이초등고학년과청소년을위해새롭게태어났다.이네작품은,작가가30년전에발표했던작품들로작가자신의유년시절부터청년기까지의기억과느낌의파편들을되살려낸것이다.지금까지일반성인독자만을만나왔던작가는,이미발표했던작품이지만삶을깊이있게들여다보기시작한자신의청소년기시절고뇌가잘매어난이작품들을지금의우리아이들에게다시금들려줄수있는기회를갖게된데출간의의를두었다.이책을접하게될어른들은익히알고있는황석영이라는작가와그의작품들이지니고있는무게가어린독자들에게다소버거울거란걱정이먼저앞설지도모르겠다.

그러나이네자굼을다읽고난후엔그러한염려가선입견이자기우에지나지않는다는생각을하게될것이다.책속에담겨있는내용들은,지금의우리아이들(그래도초등고학년이상은되는아이들)이그나이에충분히할수있는,그리고실제로하고있는생각과행동들과크게다르지않다.우리모두가겪어왔고또우리아이들이겪어가게될삶의문제이기때문이다.어쩌면이복잡한사회속에존재하는지금의우리아이들이더많은생각을하고더싶이있는고민들을하며살아갈지도모른다.대신,과연그들이작가황석영처럼인간과세상에대한따뜻한시선을잃지않으면서삶의고민을해결해나가는지에대한의문이여전히남아있기에그들에게이책을권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