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랑스럽습니다, 그립습니다 (허남정 박사의 70년 삶ㆍ인연ㆍ추억의 향연)

자랑스럽습니다, 그립습니다 (허남정 박사의 70년 삶ㆍ인연ㆍ추억의 향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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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허남정 박사의 70년 삶·인연·추억의 향연(饗宴) 인물 에세이 [자랑스럽습니다, 그립습니다]는 “사랑하고 일하라, 일하고 사랑하라. 그게 삶의 전부인 것처럼 말이다(Love and work, work and love. that's all there is)”라는 격언의 축소판이다.
저자

허남정

목차

-추천사:사랑하고일하라,일하고사랑하라
(재)이랜드재단정희순이사

-프롤로그:지나온70년삶·인연·추억의향연(饗宴)
허남정전한일경제협회전무이사


제1부자랑스럽습니다

1)한·일교류큰기여마당발귀인(貴人)
-고바야시나오토(小林直人)김앤장법률사무소전상임고문-

2)한·일경제계‘마당발’이자‘분위기메이커’
-기병태전대한공조(주)부회장-

3)증손주·친정식구내리사랑95세노익장
-장모님김귀순-

4)광고업계선두그룹일군뚝심여성경영인
-김소연㈜지겐코퍼레이션부사장-

5)수많은추억함께한‘최고의벗’
-평생의친구김종옥-

6)한국을제2의고향삼은막역한20년지기
-다무라유지(田村裕二)㈜다무라텐트회장-

7)공인회계사·세무사업계대부이자역사평론가
-박호근한성아카데미(주)대표이사-

8)건전한마음낳는‘걷기생활화’에헌신
-선상규(사)한국체육진흥회회장-

9)K-컬처부흥의숨은일꾼이자작은거인
-신경미서포트포유대표-

10)‘30년내공’으로단행본출간꿈도우미실천
-신수근글로벌마인드출판사대표-

11)탁월한사업성과에봉사활동에도큰열정
-신장섭액트라(주)회장-

12)일본유학시절인연,40년돈독한우정
-와다마사노리(和田正哉)사장-

13)미래지향적한·일관계표상일본기업인
-와카이슈지(若井修二)㈜한국닛켄회장-

14)모두함께꿈꾸는한반도통일연구에의헌신
-이승율동북아공동체문화재단이사장-

15)42년동안남편헌신한참멋진당신
-사랑하는아내이영화-

16)삶의참의미심어준마라톤20년넘게즐겨
-정희순(재)이랜드재단이사-

17)환대정신남다르고인정많은일본여성경영인
-쯔쯔이미치코(筒井美千子)씨-

18)정직·성실·후덕함지닌36년지기지우(知己之友)후배
-최석원원일통상(주)사장-

19)평화적한·일관계정립하기위해헌신
-허남정박사일본전문가(글:이규운회장대한직장인체육회마라톤협회)-

◎독후감:[일본은원수인가,이웃인가]
길에인정·만남이있다
-이재기㈜해금전부사장-


제2부그립습니다!

1)평생국민건강증진국선도대중화에힘쓴도인
-국선도덕당정사,김성환총재(1937~2020)-

2)‘민간외교모델’제시해준경제계‘대인(大人)’
-김상하삼양그룹명예회장(1926~2021)-

3)치밀함·성실성체득해실천한일본기업인
-니시무라가즈요시(西村和義)(1931~2017)-

4)무역입국·일본시장개척선도자‘재계의마당발’
-박용학대농그룹명예회장(1916~2014)-

5)제철교육사업에평생바친철강왕
-박태준포스코명예회장(1927~2011)-

6)종종현몽하시는6남매와후손지킴이
-어머니이정자(1930-2012)-

7)전통떼배로현해탄건넌고대해양문화탐험가
-채바다한국하멜기념사업회회장(1943~2022)-

8)이웃사랑각별하시고자상했던나의아버지
-아버지허학봉(1923~1981)-

9)20년전연락끊긴아내의절친보고파
-아내고등학교동기정희숙-


[부록]

◎언론인터뷰①
“산티아고순례길통해기적체험”
-박현수문화일보기자-

◎언론인터뷰②
“60세이후엔자기위해살아야한다”
-양종구동아일보기자[양종구의100세시대건강법]


[에필로그]
부산상고·외환은동기모임‘청록회’등
김희국,양진석,박현식,하태용,유원배,김창현,이재기

출판사 서평

저자는(사)한일경제협회와(재)한일산업기술협력재단의상근책임자를역임했고퇴임후에도동북아공동체연구재단정책연구위원,일본오비린대학교아시아유라시아총합연구소객원연구원,(사)한국체육진흥회상임이사그리고칠순의연세에(주)지겐코퍼레이션수석부사장으로영입되어활동하는등사회활동에전심전력해왔다.
포항제철창업자인박태준회장을만나면서그는인생최대전환점을맞는다다.외국어대학교통역대학원재학중일본에서의연수를끝내고귀국하는기내에서읽은‘원칙주의자박태준’이라는칼럼이그의운명을바꾸어놓았다.그는박태준이설립을주도한(사)한일경제협회에입사해서27년동안그의실용주의대일철학즉지일(知日)·용일(用日)·극일(克日)을공유하며경제협력의현장을누볐다.
그는무엇보다도건강을위해시작한한국고유의양생법덕당국선도를31년째수련해오고있다(인봉법사).1996년에는국내에서최초로미연방한의사자격시험(NCCAOM)에합격하고플로리다주의한의사면허를취득하기도했다.아울러캘리포니아주의유니온대학에서명예의학박사학위도받았다.
퇴임후에는한양대학교국제학대학원에진학하여현장에서경험한한일경제협력을학문적으로깊이연구하였다.포항제철의창업자박태준을일본이라는렌즈로들여다보며그의독특한리더십에대한연구로환갑이넘은나이에박사학위를취득했다.그리고선각자박태준에대한국민의이해에도움을주고자학위논문을바탕으로단행본[박태준이답이다]를출간했는데이책은일본에서번역출판되기도했다.
그는66세되던2018년심한열등감에사로잡히게되면서그열등감을극복하고자스페인의800km산티아고순례길에도전해완주의남다른기쁨을누렸다.
그는길을걸으며여러나라에서온수많은사람과대화를나누었다.특히일본에도막부(江戸幕府)를연도쿠가와이에야쓰(徳川家康)조차도오다노부나가(織田信長)에게심한열등감을가지고있었다는사실을알게되면서크게위안을받고열등감을극복해내기도했다.깨달음을얻은새벽녘스페인어느화전민마을의알베르게에서“유레카!”라는소리가크게울려퍼지는신비한기적을체험하기도했다.
아울러그는3.1운동100주년이되는2019년4월일본열도도보종단에나섰다.그것도한창일본과한국이서로눈에쌍심지를켜고반목의줄기를꼿꼿이세우고있을때말이다.그럴수록현장에서현지인들과소통하는것이경직된양국관계의개선에도도움이될것이라신념으로61일간일본의방방곡곡을걸으며수많은일본인과대화를이어나갔다.
그렇게그는큐슈최남단가고시마(鹿児島)에서출발해서홋카이도(北海道)최북단까지일본열도1,111km에박사님은선명한발자국을남겨놓았다.스결과물이바로[일본은원수인가,이웃인가]라는단행본이다.
그에게는아무리나이가많아도여전히젊은이의심장이뛰고있다.칠순의나이에다시시작한직장생활에서어른이라고목에힘을주지않고아들딸같은젊은직원들과공감대를형성해주변을놀라게했다.
제3의인생을모범적으로펼쳐가는허작가는은퇴를맞이하여여유로운것같아도실제로는어쩔줄몰라허둥대는수많은지공선사(地空禪師)에귀감이되고도남는다.하나의꿈을이루면또다른꿈을만들고반드시성취해가는열정의사나이다.

이번책에실린글의상당부문은일간지문화일보에‘그립습니다,자랑합니다’라는독자투고란에2021년4월에첫기고를한후2년여동안기고한총25편의원고가근간을이룬다.거기에다가이런저런사정으로신문에기고하지못한여러편의인물에세이를더해한권의단행본으로탄생하기에이르렀다.
허작가는문화일보에기고한여러편의사연중에서2022년11월에기고한이미고인이된모친에대한글에대한반응아가장뜨거웠다고술회한다.그러한열기를반영하듯작가모친에대한기고는해당일자문화일보전체기사중에서인기순위5~6위를오르내리기도했다.
허작가는“25회에걸친글을다시읽어보니내삶에선한영향을미친분들과의인연과추억을기리며그분들에게감사하는마음으로베푸는,아주특별하게차린향연이라는생각이든다”라며“그들의선한영향력이오늘의나를있도록만들어줬다.그분들과나눈추억이지금의내몸과마음그리고정신속에살아숨쉬고있다.진심으로감사하는마음이다”라고밝힌다.이어서저자는“기록하지않으면기억은사라진다.기록함으로써비로소역사가만들어지는법”이라며“이분들이내게끼친선한영향력이이책을혹시접하게되는독자들께도전달되기를기대한다”고저술동기를피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