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메르타

오메르타

$9.80
저자

마리오 푸조

지구상에서 가장 유명한 마피아 패밀리인 ‘돈 코를레오네’를 탄생시킨 <대부>의 작가 마리오 푸조는 헬스 키친(Hell's Kitchen)으로 불린 뉴욕 맨해튼의 빈민가에서 태어났다. 그의 부모는 이탈리아 나폴리 출신의 가난한 이탈리아 계 미국인이었다. 이런 배경은 그의 두 번째 소설 <행운의 순례자 The fortunate Pilgrim>에서 미국으로 이주한 이탈리아 가족을 그리는 계기가 되었다.

고등학교 졸업 후 철도회사에 일하던 푸조는 2차 세계대전이 발발하자 입대하여 독일에서 복무했다. 제대 후 뉴욕시립대학 진학해 단편소설을 쓰기 시작했고 1955년 참전 미국 베테랑 군인을 소재로 한 <어둠의 투기장 Dark Arena>과 뉴욕타임즈가 '작은 고전'이라고 평한 <행운의 순례자 The fortunate Pilgrim>를 연이어 출간했다. 이 두 작품은 평단의 극찬을 받았으나, 상업적인 성공은 거두지 못했다.

1969년에 발표된 <대부 The Godfather>가 뉴욕타임즈 베스트셀러 목록에 67주 동안 상위에 랭크되고 전 세계적으로 2천1백만 부 이상 팔려 나가면서 인기작가의 대열에 올랐다. 마리오 푸조는 <대부>의 영화 작업에도 두 차례 참여해 아카데미 각색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작품으로 마피아 3부작 <대부> <마지막 대부> <오메르타>을 비롯해 유작 <패밀리> 등이 있다. 1999년 78세의 나이로 숨을 거두었다.

출판사 서평

■ 푸조의 생애 마지막 3년을 함께 한 <오메르타> 푸조는 그의 생애 마지막 3년을 <오메르타>를 쓰면서 보냈다. 푸조의 마피아 소설 중 마지막 작품인 <오메르타>는 구시대의 가치와 현재의 정치?경제적 가치를 말하는 호흡이 빠른 소설이다. <대부>는 영화로, <마지막 대부>는 TV시리즈로 만들어져 엄청난 반응을 불러일으켰다. 마피아 3부작의 결정판인 <오메르타>도 <대부>처럼 언젠가는 영화로 만들어질 것이다. 그러나 이 소설을 읽는 독자라면 굳이 영화를 기다릴 필요가 없을 지도 모른다. 소설 <오메르타>야말로 그 자체로 거대한 영화이기 때문이다. ■ 마피아 3부작 Mafia Trilogy의 결정판 1969년 <대부>를 발표하면서 마피아 소설의 신기원을 연 푸조는 1996년에 <마지막 대부>를,1999년에 <오메르타>를 완성했다. <대부>에서 돈 코를레오네가(家), <마지막 대부>에서 클레리쿠지오가(家)의 이야기를 들려주었다면 마피아 3부작의 결정판 <오메르타>에서는 범죄세계에 디뎠던 발을 빼고 합법적인 사회의 수면 위로 막 올라온 돈 아프릴레 가족의 이야기를 들려준다. 푸조는 30여 년에 걸쳐 20세기 미국의 힘과 도덕에 관한 대서사시를 완결했다. <오메르타>는 푸조 사후인 2000년에 출간되어 다시 한 번 출판계를 술렁이게 만들었다. ■ 합법과 비합법의 기준은 무엇인가? 합법과 비합법, 도덕과 비도덕의 기준은 무엇이고 누가 그것을 정하는가? 비합법적 조직인 마피아를 소탕하는 FBI는 과연 도덕적으로 자유로운가? 마피아 3부작의 결정판인 <오메르타>가 던지는 질문들이다. 전설적인 마피아 두목‘돈 레이몬드 아프릴레’를 처단하기로 결정한 FBI는 아프릴레의 경쟁자인 또 다른 마피아 포르텔라와 손을 잡는다. 바로 FBI가‘비합법적’인 방법을 사용하는 것이다. 합법과 비합법의 기준은 과연 절대적인 것인가? 이 질문과 함께 이 소설은 독자들에게 결코 편하지 않은 반향을 불러일으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