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머랭의 시간 미라보 다리 ...11 강남역 ..17 아루망과 르망 ...23 장미 꽃잎 ...29 왜 쓰냐고 물으신다면 ...32 부머랭의 시간 ...37 인연 ...41 대춘부 ...45 도선사의 뜰 ...50 휘영청 밝은 달 ...56
그림 이야기 그림 이야기 ...63 생활 속의 그림 두 점 ...68 겨울 소묘 ...73 침묵의 소리 ...76 사무치는 고마움으로 ...98 종소리와 마돈나 ...102 내가 고대하는 화가 ...107 비 오는 날 오후의 행복 ...113 삼채의 꿈 ...123 경계는 이제 없다 ...131 사자림과 페이 ...137 신변잡기 ...149
낭인의 사계 겨울 송 ...159 봄밤 ...163 우기의 시작 ...168 타는 계절 ...175 설국에서 ...180 적과 흑 ...186 구두 굽을 갈며 ...191 아파트라는 벽화 속에서 ...196 이방인 ...201 음악회에서 ...208 한 잔의 커피를 마시기까지 ...213 '귀천'의 모과차 ...218 중국인과 돈 ...226 구름 위의 방 ...230 다시 병원에서 ...235 만추 ...240 어둠 속에 넘는 고개 ...244 아줌마의 길 ...251 낭인의 사계 ...255 해설-숨어서 나를 찾아가기 ...260
서울대 영문과를 졸업하고 미국 코넬 대학에서 동양미술사를 전공, 큐레이터로도 활동한바 있는 염혜정의 수필집 『어둠의 고개를 넘어서 가라』가 발간됐다.
[어둠의 고개를 넘어서 가라]에는 총 42편의 글이 3부로 나뉘어 실려 있다. 크게 보면 '낭인의 사계' '아줌마의 길'에서와 같이 자신의 내면을 들여다보는 글, ''귀천'의 모과차' '구두굽을 갈며' 등의 일상 속에서 접한 소재를 통해 들려지는 잔잔한 감동과 즐거움을 주는 글, 또 '삼채의 꿈' '경계는 이제 없다'와 같이 미술세계를 들여다보는 큐레이터로서의 전문가적인 글로 나누어 볼 수 있다.
작가는 '나'를 들여다보는 글들을 통해 생에 있어 거쳐야 할 어두운 터널 속에서 그만의 정체성을 찾는 과정을 차분하게 그려내고 있다.
특히 '큐레이터'로서의 취미를 넘어선 그의 미술에 대학 애착으로 그려진 2부 '그림 이야기'의 글들에서는 작가의 에피소드와 더불어 감각적인 문체속에서 다양한 미술에 관한 정보와 상식들을 접하는 즐거움도 맛볼 수도 있다.
어둠의 고개를 넘어서 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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