낭만주의는느낌이다낭만주의는회화의한유형이라기보다느끼는방법에가까웠다.유럽의화가들은1775년경부터1830년까지당시정치·종교·사회를지배하던흐름에저항하는예술혼을불살랐다.그들은개인적인표현을통해개인의자유를추구했고,예술을사회적이고심리적인변화를표현하는수단이라생각하여예술의개념마저바꿔놓았다.자의식이남달랐던낭만주의시대예술가들은특히유례없이많은수의자화상과자서전,고백론적인성격의시와연극,음악을창조했다.이책은바로이런작품들,즉화가의자의식을보여주는특별히개성적인작품들을둘러보는것으로서두를연다.뒤이어역사화와풍경화에나타난혁명적화풍을살피고환상,사랑,죽음,종교등낭만주의의이상을개별작품들을통해하나하나고찰해나간다.또한고야,들라크루아,프리드리히,터너같은화가들뿐만아니라일반적으로신고전주의자로분류되는다비드와앵그르같은화가들의작품까지검토하고있어흥미롭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