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균승 경제학박사이며, 현재 군산대학교 경제통상학부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대학에서의 연구와 강의 외에 자기계발, 동기부여, 리더십, 시간관리, 자기관리 분야에 대한 관심이 높아 일반인들과 직장인들을 위한 다양한 강의와 더불어 집필 활동에도 열정을 쏟고 있다. 주요 저서로는 《내 인생을 최고로 만드는 시간관리 자기관리》 《당신의 인생을 낭비하지 마라》 《돈을 쓰면서 돈을 버는 프로슈머 마케팅》 《유비쿼터스 혁명과 프로슈머 마케팅》 《이야기로 풀어쓴 일상생활의 경제학》 《노동경제학과 노사관계론》 등이 있다.
* 누구나 알기 쉽게 꾸민 유비쿼터스 지침서! 요즘 신문이나 방송을 보면 ‘유비쿼터스’라는 단어가 심심치 않게 나온다. 하지만 아직도 상당수 사람들에게 유비쿼터스는 먼 미래의 세상이거나 남의 이야기인 것처럼 받아들여지고 있다. 유비쿼터스는 지금 살고 있는 현재뿐 아니라 앞으로 우리가 살아갈 미래의 ‘사회적 공기’ 같은 존재다. 따라서 유비쿼터스에 대해 기본적인 지식을 알고 살아가는 것은 우리 앞에 펼쳐질 미래가 어떤 모습일지 이해하고, 그 속에서 좀더 행복한 미래를 위해 자신이 무엇을 준비해야 할지 방향과 전략을 세우기 위해서도 꼭 필요하다. 이러한 때 전문가가 아닌 일반인의 눈높이에 맞춘 아주 쉬운 유비쿼터스 관련 책이 출간되어 눈길을 끈다. 화제의 책은 《아하! 유비쿼터스가 이런 거구나》(중앙경제평론사 발행).
* 이미 시작된 현실, 이것이 바로 유비쿼터스다! 아침 7시. 늦은 시간까지 인터넷을 검색하다 잠든 나는 “일어날 시간입니다”라고 말하는 알람 도우미의 목소를 듣고 눈을 뜬다. 커튼이 자동으로 열리며 환한 아침햇살이 침실로 쏟아져 들어온다. 침대에 있는 센서는 내가 잠자는 동안 체온, 맥박, 혈압 등 모든 신체건강지수를 체크해 병원의 컴퓨터에 자동 입력한다. 잠시 후 병원에서 “정상입니다”라는 메시지가 날아온다. 세면실의 ‘디지털 거울’에서는 세면하는 사이 주요 뉴스가 뜨고, 몸무게와 지방지수가 표시된다. 출근하는 자동차에는 텔레매틱스 기능이 잘 갖춰져 지능형 교통시스템이 막히지 않은 도로를 안내하고, 무선 인터넷에는 각종 뉴스가 뜬다. 회사 현관 출입문에 있는 센서가 직원임을 알고 문을 열어준다. 내 의자에 앉자마자 컴퓨터가 자동으로 켜지고, 오늘의 주요 스케줄이 시간대별로 화면에 뜬다. 이윽고 화상회의를 마친 나는 외출하여 고객과 점심식사를 하기로 한다. 모바일 단말기로 인근 식당 중 소문난 맛집을 추천받는다. 식사를 마치고 회사로 들어와 퇴근을 하면서 집 안의 냉장고와 연결하여 필요한 것을 가까운 식품가게에 주문한다. 집에 도착하면 내 음성을 인식한 현관문이 자동으로 열린다. 저녁식사를 마친 내가 디지털 텔레비전을 켜자 친구에게서 이메일이 도착했다는 음성 서비스가 나온다. 그 친구와 화상통화를 한 후 샤워를 하고 편안히 누어 벽걸이용 텔레비전(PDP)을 본다. 이윽고 알람 도우미에게 아침 6시 30분에 깨워줄 것을 말하자, 홈 서버를 통해 침실의 커튼이 자동으로 처지고 침대의 센서가 만든 최적의 수면조건에서 편안히 잠이 든다.
* 유비쿼터스 제대로 알면 미래가 보인다! 유비쿼터스(Ubiquitous)란 물이나 공기처럼 시공을 초월해 ‘언제 어디에나 존재한다’는 뜻의 라틴어로, 사용자가 컴퓨터나 네트워크를 의식하지 않고 장소에 상관없이 자유롭게 네트워크에 접속할 수 있는 환경을 말한다. 1988년 미국의 사무용 복사기 제조회사인 제록스의 마크 와이저(Mark Weiser)가 ‘유비쿼터스 컴퓨팅’이라는 용어를 사용하면서 처음으로 등장하였다. 당시 와이저는 유비쿼터스 컴퓨팅을 메인프레임과 퍼스널컴퓨터(PC)에 이어 제3의 정보혁명을 이끌 것이라고 주장하였는데, 단독으로 쓰이지는 않고 유비쿼터스 통신, 유비쿼터스 네트워크 등과 같은 형태로 쓰인다. 곧 컴퓨터에 어떠한 기능을 추가하는 것이 아니라 자동차·냉장고·안경·시계·스테레오장비 등과 같이 어떤 기기나 사물에 컴퓨터를 집어넣어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하도록 해주는 정보기술(IT) 환경 또는 정보기술 패러다임을 뜻한다. 이제 유비쿼터스는 먼 미래에 올 지도 모를 세상이 아니라 이미 시작된 현실이다. 또한 남의 이야기가 아니라 우리 이야기이며 바로 내 이야기이기도 하다. 유비쿼터스는 어느새 우리 생활과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를 맺고 있다. 따라서 이 책은 이미 시작된 유비쿼터스 시대를 맞이하여 유비쿼터스에 관한 유익한 정보와 지식을 누구나 알기 쉽게 공유하도록 쓰여졌다. 또한 유비쿼터스의 실체는 어떤 특정 계층이나 전문가 집단만이 누릴 수 있는 성격의 것이 아니라 오늘날을 살아가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호흡하지 않으면 안 되는 21세기 산소 같은 존재임을 알리기 위해 쓰여졌다. 따라서 이 책은 일반적으로 널리 통용될 만한 이야기를 중심으로 구성되었기 때문에 유비쿼터스 길라잡이서로서 제몫을 톡톡히 할 것이다.
유비쿼터스가 이런 거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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