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은둔의 땅 무스탕을 가다

마지막 은둔의 땅 무스탕을 가다

$18.00
Description
히말라야 설산의 신비로움이 지배하는 네팔 중북부 티베트 접경지역에 있는 무스탕을 20일간 캠핑 트레킹으로 탐사한 여정을 기록한 책. 여행작가 겸 시인 백경훈과 사진작가 이겸이 글과 사진으로 생생하게 담아내고 있다.

'마지막 금단의 땅, 은둔의 땅'이라 불리며 서양의 오지 탐험가들에 의해 간간히 소개되던 무스탕을 저자들의 위험을 무릅쓴 모험을 통해 그 진면목을 고스란히 담아내었다.

히말라야 설산을 굽이굽이 돌 때마다 새로운 절경이 끝도 없이 펼쳐지는 풍경, 윈시의 빛깔로 신비롭게 빛나는 자연의 모습, 마을이 있는 곳마다 하늘에서 펄럭이는 신성한 깃발 '룽다', 척박하고 거센 땅에 맞서 사는 종교적이고 순박한 사람들의 평화로운 삶 등이 맛깔스러운 글과 컬러 사진으로 생생하게 수록되어 있다.

저자

백경훈

저자백경훈은여행작가이며시인이다.1981년경희대를졸업하고미국UCLA에서광고학을공부하며한국일보미주본사광고국에서일하였다.그뒤금강기획및DBK에서크리에이티브디렉터(CreativeDirecter)로?서일하다가,새천년을계기로십칠년동안이어온광고일을접고,여행과글쓰기에전념해오고있다.2003년,계간문학나무시부문신인상을받았다.법보신문과월간'해인'등여러잡지에사진과글을소개해오고있다.네번의개인전과여러차례그룹전을가졌다.펴낸책으로는'가고싶은만큼가고,쉬고싶을때쉬어라'(시공사)'돌에새긴희망,미륵'(이끌리오)가있다.

목차

목차
책머리에/내안의인간을찾아서
프롤로그/히말라야의주술
삼년짝사랑/만년선,그아릿한/네팔,네팔사랑,네팔병/우연인가,필연인가/스러져가는히말라야의주술/육백년은둔의땅으로
마지막운둔의땅,무스탕을가다
마지막은둔의땅,무스탕
공간이동
다시과거로,과거로/카트만두의철선/데레이라므로라뜨/구름을뚫고/두고온세상,찾아온세상/'태고'속으로/바람!/문앞에서/미지와의조우
아,무스탕천공
마침내,은둔의땅으로/첫날밤/눈동자/벽/무스탕히말라야!/신의창,롱다/대사일번/포터,트래킹의산소같은존재/천공/청정/붉은정신,닥마르/가릉빈가/꿈결,짜랑마을/춤추는연꽃!/예쁜땅을밟으면다리가다치지않아요
육백년고도
로만탕,샹그릴라?/말축제,야르뚱/쵸세르의영기/절벽에뚫은동굴/삼툭의독경,밤하늘에퍼지고/'신'의날/뻬야뿌드,뻬심뿌드/통곡/창의하루/들숨,날숨/아,빨래!오,목욕!
미소
길/칼리간타키강은시간을거슬러흐르고/데짱콜라의거센탁류/전우들/비상,비상!/백색음향,백색침묵/오,탕게!/탕게마을의복숭아두알/파아산정에서/공중길/'기도하나'/싹쓸바람속에서/미소/'신'과의동행

에필로그
꿈의구름다리/백경훈
아름다워서눈물이나는.../이경

출판사 서평

출판사서평
지구촌마지막은둔의땅‘무스탕,’그태고의신비를길어담은책

「마지막은둔의땅,무스탕을가다」는히말라야설산의신비로움이지배하는네팔깊숙이숨겨진은둔의땅‘무스탕’을,시인?백경훈과사진작가이겸이이십일동안캠핑트래킹으로탐사한여정을글과사진으로충실히기록한책으로서,무스탕을소개하기로는국내최초의여행서이기도하다.

무스탕은14세기에나라의기틀을세워역사를이어오다1760년에네팔에자치권을빼앗긴옛왕국으로서,네...
지구촌마지막은둔의땅‘무스탕,’그태고의신비를길어담은책

「마지막은둔의땅,무스탕을가다」는히말라야설산의신비로움이지배하는네팔깊숙이숨겨진은둔의땅‘무스탕’을,시인백경훈과사진작가이겸이이십일동안캠핑트래킹으로탐사한여정을글과사진으로충실히기록한책으로서,무스탕을소개하기로는국내최초의여행서이기도하다.

무스탕은14세기에나라의기틀을세워역사를이어오다1760년에네팔에자치권을빼앗긴옛왕국으로서,네팔중북부,티베트남쪽과국경을마주한곳에위치해있다.주민들은티베트계로서티베트불교의원형을아직도고스란히간직하고있는곳이다.무스탕은히말라야산맥에둘러싸인고원과협곡의땅으로서,한해내내강풍이불고물이귀하여척박하기이를데없다.그런데에다해발4,000미터를넘나드는고산지대가대부분이려니와외부인의출입이자유롭지않아,이지구상에남은‘마지막은둔의땅’으로불린다.또한동안외부인의방문을아예금지한적도있어‘금단의땅’이라고도불린다.

‘마지막금단의땅,은둔의땅’으로불리며서양의오지탐험가들에의해간간이소개되던무스탕,사람들에게그존재조차도잘알려지지않은이오지의땅을,이책의저자백경훈과이겸은,설렘과외경심으로이어진그들의트래킹여정을따라,그신비의꺼풀을하나하나벗겨우리에게보여주고있다.
곧,무스탕트래킹을준비하는과정에서부터,무스탕관문에첫발을들여놓은뒤여러차례의아찔한위기와함께끊임없이새로운모습을드러내는무스탕일대를샅샅이훑기까지의이십일의여정을,그위험하면서도황홀하기그지없는여정을,숨길하나라도놓칠세라생생하게길어담았다.
특히내세울바는그들은한국인은아직아무도간적이없는,이른바‘죽음의코스’라고하는‘지옥코스’를선택하였다는점이다.그것은위험을무릅쓴모험이었지만,그런덕분에남들이미처보지못한무스탕의진면목을볼수있었으니,그것은한마디로문명의입김이닿지않은‘태고’의신비였다.거칠고황량하지만동시에휘황하게아름다운태곳적원시의모습이었다.

이책은시인이사유한무스탕과사진작가가바라본무스탕이글과사진에고스란히녹아어우러져있다.그들의공동작업으로길어담아보여주는무스탕의태곳적풍광과삶의모습은충격과함께탄성을자아내고,강한호기심과동경의마음을일깨운다.히말라야설산을굽이굽이돌때마다새로운절경을그려내는끝도없이아득한풍경,원시의빛깔로더없이신비롭게빛나는자연의모습,마을이있는곳마다하늘에서펄럭이는신성한깃발룽다,척박한땅과거센바람에맞서사는종교적이고순박하기이를데없는사람들의평화로운얼굴등,무스탕의깊은비밀이이책의갈피마다살아숨쉬고있다.


무스탕트래킹이십일은‘신神과의동행’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