낯선 여행, 다시 청춘 (어느 날 떠난 캘리포니아 여행)

낯선 여행, 다시 청춘 (어느 날 떠난 캘리포니아 여행)

$19.26
Description
그나저나 다음엔 어딜 가죠?
초등학교 동창회를 만들고 26년이 지나 떠나게 된 여행. 어린 시절과 변함없는 친구가 있고 어린 시절과는 달라져 버린 친구도 있다. 친구를 통해 본 변화는 더없이 아름다웠고 변하지 않은 것 역시 좋았다. 오랜만에 만난 한 친구의 초대로 지은이는 어느 날 우연히 캘리포니아 여행을 계획하게 된다. 우리 주변의 수많은 사람 중 갑작스러운 여행 초대에 흔쾌하게 응할 수 있는 사람은 있을까? 휴대전화에 저장된 수많은 전화번호는 우리에게 어떤 의미인 걸까? 어렵게도 쉽게도 생각했던 초대에 응한 7명의 사람. 가족이 아닌 사람들과 처음 떠난 여행, 누군가에게는 처음 만난 사람들과의 여행 이야기가 있다.

이 여행기 속의 인물들은 어리지 않고, 지은이는 우리에게 말한다. 나이를 먹은 당신들도 직접 계획을 짜서 떠나는 여행을 떠나보는 게 어떻겠냐고. 그러니 이 책 속에는 큰 용기를 쓰지 않고도 서로가 서로만을 믿으며 떠난 여행 이야기가 담겨있다. 그것은 때로 좌충우돌이기도 가끔은 나이와는 상관없는 일이기도 하다. 요리하는 줄도 몰랐던 일행의 샌드위치에 감탄하고 길고 긴 기차를 처음부터 끝까지 담기 위해 휴대전화를 켜는 내가 있다. 몇 번을 실패하더라도 여행은 기꺼이 도전하게 만드는 마법이니까.

책 속의 웃음에 공감하지 못할지라도, 황혼에 이른 이들이 나누는 마음은 가끔 우리를 울컥하게 한다. 적당히 예의를 담은 허물없음이 있음을 알게 되고 모나지 않게 자신을 드러내는 조심스러움도 배운다.

여러분은 누구와 언제, 여행을 떠나고 있습니까?
여러분은 초등학교 친구를 만나고 있습니까?
저자

이기영

이기영은 2013년부터 〈월간미술〉 대표로 활동하며 잡지의 새로운 방향을 이끌어왔다.
객관성과 공정성을 바탕으로 전통을 지키면서도 시대의 변화를 반영해왔으며, 아카데미와 테마 여행 등 다양한 시도를 통해 독자와 접점을 넓혀왔다
또한 디지털 시대로의 전환을 적극적으로 추진하며 〈월간미술〉이 50여 년의 유산을 지키는 동시에 다음 세대를 향해 나아가도록 힘쓰고 있다.

목차

나의 동창회 11
동석이 15
미국 여행이요? 17
여행 준비 24
위기 26
절정 25
결말 28
덧) 28

어쩌다 미국 여행 34
나의 캐리어 35
선물 39
미국으로 39
아, 인생 41
기영이 친구 동석이 45
또래와의 여행 47

9월 13일(금) 전시 한번 해보실래요? 52
-빨래 대장 수근 님 60
2024년 9월 14일 최고의 샌드위치 61
-기다리던 점심 67
-없어요 73
2024년 9월 15일 첫 번째 골프 75
-걱정 78
-노스텔지어(Nostalgia) 82
2024년 9월 16일 운수 좋은 날 86
-내가 땄으니 저녁 살게요! 93
2024년 9월 17일 세도나(Sedona)를 향해 95
-현대미술? 98
-기가 좋은 곳 103
-이 사과는 달라요 108
-예민한가요? 109
-디지털 디톡스 112
2024년 9월 18일 그랜드캐니언(Grand Canyon)을 향해 116
-동석아 고맙다 121
-좋은 사람들 126
2024년 9월 19일 샌디에이고(San Diego)를 향해 130
-같이 하실래요? 134
-우연히 만난 좋은 사람 136
2024년 9월 20일 동심(童心)의 샌디에이고 139
-동심(童心) 140
-그걸 기억하고 있었어? 143
-한가한 시간 147
2024년 9월 21일 세 번째 골프 151
-제가 쏩니다 152
2024년 9월 22일 다시, 게티 빌라(Getty Villa) 154
-타국의 동포 154
-미술? 미술! 160
-이심전심(以心傳心) 160
2024년 9월 23일 한국으로 163
-그땐 그랬지 164
-또 가요 1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