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세계적으로 일자리가 줄어드는 추세에서 결혼을 미루거나 못하는 젊은이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다. 더욱이 한국의 여성들 경우는 결혼 후 맞닥뜨리게 될 여러 가지 불리한 조건들 때문에 더욱 그렇다. 육아와 교육 문제도 부모가 될 엄두를 내지 못하게 만드는 요인이다. 하지만 이런 사회일수록 결혼을 해서 함께 문제를 풀어가는 것이 낫다고 『곤란한 결혼』의 우치다 선생은 말한다.
자칭 ‘리버럴 보수’인 저자가 개혁보다 수선을 주장하는 보수補修주의자를 자처하는 것은 무도 수련 과정이 그렇듯이 “어찌해야 좋을지 모르는 위기 상황에서 자신에게 남아 있는 것을 소중히 여기는” 마음가짐이 몸에 배어 있기 때문일 것이다. 자신에게 남아 있는 것과 상대방 덕분에 할 수 있게 된 것을 잘 버무려 새로운 가능성을 열 줄 아는 사람이 들려주는 이야기는 비록 ‘아재스러운’ 구석이 있다 해도 귀 기울여 들을 만하다.
자칭 ‘리버럴 보수’인 저자가 개혁보다 수선을 주장하는 보수補修주의자를 자처하는 것은 무도 수련 과정이 그렇듯이 “어찌해야 좋을지 모르는 위기 상황에서 자신에게 남아 있는 것을 소중히 여기는” 마음가짐이 몸에 배어 있기 때문일 것이다. 자신에게 남아 있는 것과 상대방 덕분에 할 수 있게 된 것을 잘 버무려 새로운 가능성을 열 줄 아는 사람이 들려주는 이야기는 비록 ‘아재스러운’ 구석이 있다 해도 귀 기울여 들을 만하다.
곤란한 결혼 타인과 함께 사는 그 난감함에 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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