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우치다 타츠루의 커뮤니케이션론
지난 20여 년 동안 철학, 문학, 정치, 문화 등 일본 사회 전방위에 걸쳐 통찰력이 돋보이는 책을 백여 권 이상 펴낸 저자는 오늘날 일본의 가장 대중적인 사상가 중 한 명이다. 교육 문제에도 남다른 식견을 가진 그는 다양한 배움의 공동체를 만들어가는 것이 교육을 변화시키는 실제적인 길이라고 말하며, 스스로 ‘개풍관’이라는 공간을 열어 무도와 철학을 함께 배우는 배움의 공동체를 꾸리고 있기도 하다.
우치다 선생이 모든 책에서 던지는 이야기는 결국 커뮤니케이션론이라고 할 수 있다. 말이 통하지 않는 사람(알고 보면 우리는 모두 서로에게 그런 존재일지도 모른다)과도 소통할 수 있는 힘을 어떻게 기를 것인가 하는 이야기다. 40년이 넘도록 날마다 합기도를 수련하는 것도, 레비나스 철학을 공부하는 것도 거기에 맥이 닿아 있을 것이다. 이 책에서도 ‘신체’와 ‘윤리’라는, 얼핏 보면 서로 무관해 보이는 것을 씨줄과 날줄로 삼아 커뮤니케이션에 관한 이야기를 엮어내는 솜씨가 가히 장인의 솜씨다.
지난 20여 년 동안 철학, 문학, 정치, 문화 등 일본 사회 전방위에 걸쳐 통찰력이 돋보이는 책을 백여 권 이상 펴낸 저자는 오늘날 일본의 가장 대중적인 사상가 중 한 명이다. 교육 문제에도 남다른 식견을 가진 그는 다양한 배움의 공동체를 만들어가는 것이 교육을 변화시키는 실제적인 길이라고 말하며, 스스로 ‘개풍관’이라는 공간을 열어 무도와 철학을 함께 배우는 배움의 공동체를 꾸리고 있기도 하다.
우치다 선생이 모든 책에서 던지는 이야기는 결국 커뮤니케이션론이라고 할 수 있다. 말이 통하지 않는 사람(알고 보면 우리는 모두 서로에게 그런 존재일지도 모른다)과도 소통할 수 있는 힘을 어떻게 기를 것인가 하는 이야기다. 40년이 넘도록 날마다 합기도를 수련하는 것도, 레비나스 철학을 공부하는 것도 거기에 맥이 닿아 있을 것이다. 이 책에서도 ‘신체’와 ‘윤리’라는, 얼핏 보면 서로 무관해 보이는 것을 씨줄과 날줄로 삼아 커뮤니케이션에 관한 이야기를 엮어내는 솜씨가 가히 장인의 솜씨다.
소통하는 신체
$15.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