젠더 감수성을 기르는 교육 (더불어 살기 위해 필요한 감수성)

젠더 감수성을 기르는 교육 (더불어 살기 위해 필요한 감수성)

$10.00
Description
성교육을 넘어 젠더교육이 필요한 시대

페미니즘의 촉발로 한국사회가 빠르게 변하고 있습니다. 당연하던 것들이 다르게 보이는 경험을 하면서 새로운 세계에 눈뜨기 시작한 이들과 기존 관습에 익숙한 이들이 동시대를 살아가면서 세대간, 성별간 갈등도 커지고 있습니다. 생물학적 성(sex) 교육을 넘어 사회적인 성인지 감수성을 키우는 젠더(gender) 교육이 절실한 때입니다. 사회에 충격을 안긴 n번방 사건 등에서 드러나듯 남자들을 위한 페미니즘 교육이 더욱 필요한 시점이기도 합니다.

더불어 살기 위한 감수성을 기르는 일

‘젠더’ 문제는 자칫 양성간의 대결구도처럼 읽히지만 근본적으로 인간의 존엄과 해방에 관한 담론이 아닐까요. 젠더 감수성은 이 사회에서 갖추면 좋은 ‘교양’이 아니라 공생을 위한 필수조건이 되었습니다.
이 책은 격월간 민들레에 실었던 성교육과 젠더 문제에 관한 이야기를 묶은 것입니다. 평등한 세상에 눈을 떠가는 교사, 부모와 10대 청소년의 생생하고 절절한 목소리가 담겨 있어서 젠더교육에 대한 여러 입장을 다각도에서 이해할 수 있습니다. 이 책을 통해 우리에게 오랜 시간 덧씌워진 통념을 걷어내고 더 넓은 세계, 자유로운 해방의 시간을 만나실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저자

박상옥외

박상옥_남들보다조금늦게시작한교직생활18년째.변해가는세상과아이들을따라가지못하는교사들의젠더감수성에문제의식을가지고있다.

박신영_군대갈조카와‘n번방사건’을이야기하다이글을썼다.『백마탄왕자들은왜그렇게떠돌아다닐까』,직장성폭력고소경험을담은『제가왜참아야하죠?』를썼다.

박정훈_오마이뉴스기자.‘젠더’관련기사를주로쓰고있으며,제20회양성평등미디어상보도부문최우수상을수상했다.『친절하게웃어주면결혼까지생각하는남자들』을썼다.

서한솔_초등학교교사.초등성평등연구회대표.『페미니스트선생님이필요해』를공동집필했다.

서한울_올해스무살이되었다.서른여섯명의남자친구들과하루열네시간을함께보내던고2때이글을썼다.인권과교육문제에관심이많다.

신민하_농사짓는교육공동체에서지내다그곳을나와지금은자신이어떤가치를추구할때즐거운지탐색하고있다.

안정선_자칭남중전문교사로경희중학교에서아이들을만나고있다.『내어린늑대와강아지들』,『세상에서가장큰담요』『교사와부모사이』같은책을썼다.

오창민_협동조합‘성북신나’이사장으로재직중.젠더문제에관심이많고,건강한인간관계와조직문화를고민하고있다.한국여성의전화성폭력상담사과정을수료했다.

윤이희나_탈학교1세대로,십대소녀들과연애에관해즐겁게수다를떨면서쓴글을모아『아슬아슬한연애인문학』을냈다.

이라영_예술사회학연구자.『환대받을권리,환대할용기』,『타락한저항』,『정치적인식탁』같은책을썼다

이성경_엄마페미니즘‘부너미’대표.기혼여성들의언어를찾는글쓰기프로젝트를기획하여『페미니스트도결혼하나요?』,『당신의섹스는평등한가요?』를출간했다.

장희숙_민들레편집장

정아은_소설가.『모던하트』,『잠실동사람들』,『맨얼굴의사랑』을썼다.엄마,주부의노동을폄하하는사회현상의저변에무엇이있는지를밝히기위해『당신이집에서논다는거짓말』을펴냈다.

최승범_남자고등학교에서남학생들과페미니즘을함께공부하고있다.‘메갈쌤’이라는별명이따라다녀도10대남자들의젠더감수성을기르는일에정성을쏟는다.

목차

엮은이의말_가랑비에옷젖듯천천히물드는

1부기울어진젠더교육의현실

남중생언어생활관찰기|안정선
10대남자들의말|서한울
학교성교육잔혹사|먼저놀아본언니
아무도가르쳐주지않았던젠더감수성|오창민
공동체가성폭력을직시하려면|신민하
“나는젠더의식이부족한교사다”|박상옥
‘집에서논다’는말이사라지는그날|정아은
억압받는존재들의언어|이라영

2부공생의기술,젠더감수성교육

타고나는성,만들어지는성|장희숙
자연스러운성적대화를꿈꾸며|이성경
아버지와아들을위한성교육이필요합니다|박신영
남성이왜페미니스트가되어야하냐면|박정훈
남학교에서‘메갈쌤’이던지는질문|최승범
자기답게살아가는힘,젠더교육|서한솔
마을에서열리는아빠들의페미니즘공부|좌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