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 힘을 키우는 오디세이학교 (길을 찾는 열일곱 살을 위한 인생학교 이야기)

삶의 힘을 키우는 오디세이학교 (길을 찾는 열일곱 살을 위한 인생학교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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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열일곱, 이렇게 살아도 괜찮을까?
5년 전, 서울시교육청과 민간 대안교육기관의 협업으로 오디세이학교가 문을 열었다. 일반 고등학교에 적을 둔 고1 학생이 서울시 내 대안교육기관에서 일 년 동안 지내면 학력을 인정받아 2학년으로 진급할 수 있는 갭이어(Gap Year) 과정이다. 한창 입시를 준비해야 할 시기에 이런 교육을 하는 것에 대해 우려의 목소리도 있었다. 하지만 불안과 긴장 속에 앞만 보고 질주하던 열일곱 살 아이들은 ‘쉬어 가도 괜찮아, 옆을 봐도 괜찮아’라고 말하는 이곳에서 보낸 일 년이 자신과 타인을 이해하고 삶의 방향을 찾는 ‘선물 같은 시간’이었다고 말한다.
저자

정병오

공교육교사.오디세이학교교육기획부장을맡고있다.

목차

추천사
아이들에게생기를되찾아줍시다ㆍ5

1부.일년의모험을마치고
생기로반짝거린나날들ㆍ13
인생은속도보다방향이중요하다ㆍ23
인생을공부하기에최적화된공간ㆍ30
나는오디세이학교에서진로를찾았을까ㆍ41
주체적으로산다는것ㆍ50
나는부적응을선택했다ㆍ58
조금천천히가도괜찮아ㆍ71

2부.아이들과함께성장하기
나는더이상이상한교사가아니다ㆍ85
왜교사가아니고길잡이인가ㆍ109
교육은팀플레이다ㆍ118
오디세이학교에서배운것들ㆍ131

3부.공교육과대안교육이만나다
오디세이학교가생겨나기까지ㆍ153
오디세이학교의어제와오늘그리고내일ㆍ174
시민을기르는교육_오디세이학교의교육과정ㆍ204

특별좌담_오디세이학교를만든사람들의이야기
정책을넘어교육의변화를이끌어내려면ㆍ255

출판사 서평

이시대에필요한(진로)교육의방향을보여주다

청년들의사회진출시기가늦춰지고학령기가길어지면서16~17세청소년들이자기를성찰하고세상을탐색하며세상에서자신을어떻게펼치고기여하며살아갈지를고민해보게하는교육의필요성은점점더커질것이다.오디세이학교는이시대에필요한(진로)교육의방향을보여준다.학생들과교사들의이야기를통해인간은어떻게배우고성장하는지,삶의방향을가늠해보게하는전환교육은어떻게가능한지를엿볼수있다.

공교육과대안교육이만나배움의새로운장을열다

대안학교는문제아들만가는곳일까?학교를그만두어야만대안교육을경험할수있을까?이런편견과한계를깨고오디세이학교는처음부터파격적인시도를감행했다.서울시교육청이제도적기반을마련하고,그안에오랜시간내공을쌓아온대안교육기관들의운영노하우와교육과정을접목시켜민관협치의새로운모델을보여주고있다.책말미에실린,오디세이학교를준비해온이들이나눈특별좌담은시스템을넘어서는성공적인민관협력의요건이무엇인지를보여준다.
20여년동안학교밖청소년들과함께대안적인교육을추구해온공간민들레,꿈틀학교,하자센터가민간협력기관으로함께하고있고,2018년부터는공교육교사들이따로팀을꾸려또하나의현장을꾸리고있다.오디세이학교는대안학교의교육과정뿐만아니라교사들의교육철학,민주적인문화까지적극반영함으로써기존의공교육에서는경험할수없었던교육문화를만들어가고있다.공교육에서갈증을느끼던한교사는이곳에서는자신이더이상‘이상한교사’가아니라며오랜갈증이해갈되었음을고백한다.

전국으로번져가는전환교육

오디세이학교와비슷한일년과정의전환교육모델이전국곳곳에생겨나고있다.경남교육청이설립한창원자유학교는공교육교사들이주축이되어운영하고있고,충북교육청에서는덴마크의애프터스콜레를모델로한기숙형전환학교를준비하고있다.순수하게민간에서운영하는현장으로는비인가기숙형갭이어학교인꿈틀리인생학교(인천강화),통학형인열일곱인생학교(경기용인),청소년인생학교쉴래(경북상주),홈스쿨결합형인꽃다운친구들(서울마포)등이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