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페란사의 골짜기

에스페란사의 골짜기

$9.00
Description
부서진 아메리칸 드림
1920∼1930년대 멕시코와 미국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기업 농장 노동자들의 가슴 아픈 이야기를 그린 성장 소설 『에스페란사의 골짜기』. 이 책은 고통과 희망의 서사 속에서 차분히 성장해가는 소녀의 모습과 가족 공동체에 대한 애정, 그리고 부당한 현실을 자각해 가는 소녀의 모습을 담고 있다.

수천 에이커에 이르는 대농장의 귀부인과 소공녀였던 에스페란사와 엄마는 아버지의 죽음과 화재, 재산을 노리고 엄마와 재혼하려는 삼촌들을 피해 미국 캘리포니아로 떠난다. 결국 두 사람은 멕시코인들이 모여 사는 농장 노동자 막사에 정착하게 되는데….

작가의 할머니를 모델로 쓴 이 작품은 계속되는 역경 속에서도 가족과 공동체의 풍요로운 미래를 위해 주어진 현실을 끌어안은 한 소녀의 인간적인 노력과 아메리칸 드림을 안고 미국으로 이주한 멕시코 농장 노동자들이 처한 비참한 일상, 그리고 역사적으로 그 존재 자체를 부인당해 온 사람들의 목소리를 생생하게 되살리고 있다.
저자

팜뮤뇨스

전주에서태어나전주고를졸업하고,고려대학교에서영어영문학을전공했다.〈신동아〉,〈월간경향〉,〈말〉등여러매체에사회적이슈를다룬르포기사를기고하며자유기고가로활동했다.옮긴책으로는《마르크스전기1,2》(공역),《사랑하는어머니》,《에스페란사의골짜기》,《폭군들》,《47》,《반룬의지리학》,《동물의권리》,《알기쉽게풀어쓴플루타르크영웅전》등이있다.

목차

프롤로그|1924년,멕시코,아과스칼리엔테스

포도|6년후
파파야|슬픈열세번째생일
무화과|장미농장이불탄다
구아바|아빠의땅을뒤로하고
멜론|드디어미국으로
양파|새로운둥지
아몬드|자메이카축제
자두|먼지폭풍
감자|할머니의담요
아보카도|당나귀파나타
아스파라거스|파업
복숭아|5월의여왕
포도|다시골짜기를올라

지은이의말|골짜기를오르는모든이들에게
옮긴이의말|아름다운풍경의이면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