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중섭(아이를 닮으려는 화가)(어린이미술관)

이중섭(아이를 닮으려는 화가)(어린이미술관)

$11.31
저자

오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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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목차
볼이붉은아이...6
소나무같은마음...8
강한선으로...10
사랑의엽서그림...13
북한에서의이중섭...14
길떠나는가족...16
서귀포의호나상...18
게와씨름하는아이들...20
...
돌아오지않는?강...40
부록...42

출판사 서평

출판사서평
국민화가,이중섭
이중섭,그는국민화가로일컬어집니다.대한민국국민이면누구나이중섭을알고,우리는그의그림을사랑합니다.어린이들도이중섭을압니다.그의소그림은교과서에나오고,우리국민의정서와역사성을대변한그림으로알려져있습니다.이중섭의삶에대해정확히는알지못하지만‘이중섭’이름만으로도그의삶은이미전설이되어버렸습니다.그런데이점이이중섭미술세계바로알리기에어려움이있습니다.

“생애의전설이작품세계를앞질러우리앞을가로막고있는형편이다.아직누구도그의소를...
국민화가,이중섭
이중섭,그는국민화가로일컬어집니다.대한민국국민이면누구나이중섭을알고,우리는그의그림을사랑합니다.어린이들도이중섭을압니다.그의소그림은교과서에나오고,우리국민의정서와역사성을대변한그림으로알려져있습니다.이중섭의삶에대해정확히는알지못하지만‘이중섭’이름만으로도그의삶은이미전설이되어버렸습니다.그런데이점이이중섭미술세계바로알리기에어려움이있습니다.

“생애의전설이작품세계를앞질러우리앞을가로막고있는형편이다.아직누구도그의소를생애와나란히균등한가치로서해석하고평가하지못하고있다.”
(시공사/2000년발행)책에서이렇게토로한바있는오광수국립현대미술관관장은어린이책쓰기가가장어렵다고하였습니다.한분야를완전히꿴상태여야어린이눈높이에맞게풀어낼수있기때문입니다.그러나우리나라미술비평을이끌어온거목답게경쾌하고,생동감있는문장으로이중섭미술세계를풀어냈습니다.그리하여‘그림을통한이중섭삶알리기’라는독특한글쓰기를완성하였습니다.국민화가,이중섭!그이름에걸맞게이중섭미술세계를집중조명하여어린이가알기쉽도록친절하게설명하였습니다.
다시보는이중섭의그림세계
이중섭이꿈꾼세상
이중섭은밝고명랑한성격이었습니다.그런그의성격은그림에서도고스란히드러납니다.과연그는어떤세상을꿈꾸었을까요?6?25전쟁을피해제주도서귀포로간이중섭은(18-19쪽)그림으로평화로운세상을꿈꾸었습니다.
“가지가찢어지게달린과일을따서(중략)바다가하늘로바뀌고다시하늘이바다로바뀝니다.바다와하늘이하나가되듯아이들과새들도서로하나가되는친구들입니다.”(18쪽)
위문장에서글쓴이의표현력을감지할수있습니다.가지가늘어지도록과실이달린것을‘찢어지게’란표현으로재미있고생동감넘치는상상력을주고있습니다.
이중섭은자연과하나되는평화로움을꿈꾸었습니다.이런유토피아적세계는장난꾸러기아이들을통해서도종종표현되었습니다.왜이중섭은장난꾸러기들을그리고,그자신은이들의친구로등장하였을까요?글쓴이는이렇게평하였습니다.
“장난을하면서로가서로를잊어버립니다.이중섭은사람과동물이서로어우러져사는세상을꿈꾸었습니다.그러기위해서는언제나장난이필요했던거지요.”(33쪽)
(32-33쪽),(36-37쪽)에서도이런특징들이잘드러납니다.
예술은사랑의표현
이중섭은“예술은사랑의표현”이라고말한바있습니다.이중섭은가족을몹시도사랑하였습니다.가족과헤어진뒤가족을그리워하고,언젠가가족과다시만날거라는꿈을키우며아내와그의두아들을다수의그림에담았습니다.
두아들을데리고서귀포바닷가에나와게를잡던기억은(22쪽)그림으로표현되었습니다.일본의가족에게편지그림으로그려보낸(21쪽)에서우리는이중섭이이시절을얼마나그리워했는지느낄수있습니다.
“가족을그리는동안이중섭은슬프지않습니다.마냥즐겁기만합니다.”(23쪽)이런즐거움은(22쪽),(23쪽)그림에서도잘표현되었습니다.
부록에서만나는이중섭
제주도동화작가가쓴이중섭거리기행
서귀포에서이중섭이가족과함께살던집주변에이중섭거리가생겼습니다.이곳에는이중섭이살던초가와이중섭전시관이있어이중섭그림을언제든지만날수있습니다.제주도거주동화작가오경임((창작과비평사),(낮은산))씨가이곳을둘러보고쓴기행글을보면서가족여행을다녀와도좋습니다.
선의화가되어보기
이중섭은색채의화가가아니라선의화가입니다.이중섭그림의특징을어린이들이더욱잘이해하도록선을두드러지게나타낼수있는다양한그림기법들을소개하였습니다.집에서,학교에서우리아이들도선을살린그림들을스스로그려볼수있습니다.또은지화그리는구체적인방법을소개하였습니다.
《어린이미술관》시리즈는
-조선후기부터오늘에이르는우리나라미술가들의작품과그들의삶을소개하는전기형식을띤‘어린이용화집’입니다.
-어린이들에게예술가의삶을느끼면서,작품보는즐거움을알게하는책입니다.
-‘생활속의미술관’이라는모토아래기획?제작되고있는본시리즈는‘어린이미술책’이라는새로운장르를구축하고있습니다.
학부모님에게
《어린이미술관》시리즈는한장한장넘기면서그림만보아도좋습니다.좋은그림은심미안을높여주고,정서적안정감을줍니다.차례대로읽지않아도되도록편집된책입니다.마음에드는그림이나오면그곳을먼저보아도좋습니다.어린이들은두고두고보면서이책의깊이를조금씩조금씩느끼며마음의결을한층한층쌓을것입니다.
이미출간된《어린이미술관》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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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1938년부산출생으로,홍익대학교미술학부에서회화를전공,1963년동아일보신춘문예를통해미술평론가로등단하였습니다.편집장을역임했으며,상파울로비엔날레,베니스비엔날레등많은국제전에커미셔너로활동하였습니다.광주비엔날레총감독을역임하고지금은국립현대미술관관장으로있습니다.등많은책을펴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