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쓴이_안순혜 한양대 국문학과를 졸업하고 조선일보 신춘문예에 ‘다시 태어난 날’이라는 작품으로 등단했습니다. <이 방이 고래 뱃속이야?>, <무릎 위의 학교>, <우주비행사와 토끼>, <바보 되어주기>와 같은 작품집을 냈습니다.
그린이_박혜선 동덕여자대학교에서 한국화를 전공했습니다. 어린이들을 사랑하고, 어린이책에 관심이 많아, 좋은책 만드는 일에 열심입니다. <내 친구에게 생긴 일>, <뚱뚱해도 넌 내 친구야>, <피아노의 요정>등에 그림을 그렸습니다.
감 수_박용남 숭실대 대학원을 졸업했습니다(경제학 석사, 지역경제). 우리나라의 대표적 환경운동가로서 <녹색평론> 등 환경 저널의 단골 집필자입니다. 지은 책으로는 <한국형 지방자치의 청사진(공저)>, <이스라엘 통합농촌개발의 정책 모형(공저)>, <꿈의 도시 꾸리찌바> 등이 있습니다.
그것이 바로 생태도시입니다.‘생태도시’는 1992년 브라질 히우데자네이루에서 지구 환경 문제를 협의하기 위한 ‘히우 회의’ 때 처음 등장한 말입니다. 히우 회의에서는 이 말에 “환경적으로 건전하고 지속 가능한 개발”을 하는 도시라는 의미를 부여했습니다. 이때껏 모든 나라들이 경제 개발에 급급한 나머지 환경을 소홀히 하여, 동식물은 물론 사람의 생존까지도 위협하는 심각한 환경오염에 대한 반성이었습니다.
도시가 발전하면 인구가 늘고 도시 규모도 커집니다. 그리고 많은 도시문제, 환경문제가 뒤따릅니다. 그래서 도시를 계획적으로 개발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생태도시를 만들기 위해서는 먼저 자연을 가꾸고, 자원을 절약하고 재활용하여 공해를 일으키는 요소를 줄이며, 시민의 편의를 최대한 고려한 교통이나 복지 제도를 이루어야 합니다. 그리고 여기에는 한 도시의 살림을 맡아 보는 시청뿐 아니라 전 시민이 참여해야 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브라질의 도시 꾸리찌바의 성공은 큰 모범이 됩니다.
◆살아 숨 쉬는 생태·환경도시 꾸리찌바를 배우자
꾸리찌바는국제사회에서 ‘꿈의 도시’, ‘희망의 도시’, ‘시민을 존중하는 인간의 도시’로 불립니다. 미국의 시사주간지 <타임>은 꾸리찌바를 ‘지구에서 환경적으로 가장 올바르게 사는 도시’로 선정했고, 유엔은 ‘우수 환경과 재생 상’을 수상했습니다. 또 국제에너지연구소로부터 ‘세계 에너지 효율 상’을 수항했고, 스웨덴의 볼보자동차 회사로부터는 ‘교통안정 상’을 수상했습니다. 유엔도시정상회담에선 “세계에서 가장 창의적인 도시”로, 미국 <유에스뉴스월드리포트>에선 ‘세계에서 가장 현명한 도시’로 선언되기도 했습니다.
무엇보다도 독창적이고 뛰어난 꾸리찌바의 교통체계입니다. 꾸리찌바는 건설 비용이 많이 드는 전철 대신, 세 개의 버스를 이어붙인 굴절버스, 빨강·초록·회색·노랑 색깔 버스와 장애인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원통형 정류장을 탄생시켰습니다. 현재 우리나라도 꾸리찌바를 본받아 서울을 중심으로 버스 교통체계를 바꾸어 나가고 있지요.
한마디로 꾸리찌바는 살아 있는 환경교육의 장場입니다. 그곳을 한 바퀴 돌기만 해도 “아, 환경교육이란
숨 쉬는 도시 꾸리찌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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