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화양연화 (토풍시 47년 만의 약속-전남학생시조협회 사화집)

다시, 화양연화 (토풍시 47년 만의 약속-전남학생시조협회 사화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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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토풍시 47년 만의 약속_전남학생시조협회 사화집
전남학생시조협회는 1975년 11월 8일 시인 송선영 선생님을 지도교사로 모시고 창립된 이후, 전국 최초의 학생 동인지 『 토풍시』(1976.5.15., 국판, 39쪽) 창간호를 발간했다. “전라도/ 한 하늘인 걸/ 우리 얼만 담는다.”는 「토풍시송」의 기치 아래 학생들이 모여 그 명맥을 유지해오다 그 맥이 끊긴 지 47년이 되었다.
그동안 출신 시인들의 책을 함께 엮자는 많은 이야기가 오고 갔으나 이루어지지 못하다가 몇몇 시인의 결단으로 그 열매를 맺게 되었다. 전남학생시조협회가 22기까지 이어올 수 있었던 것은 여러 선생님들의 격려와 지도 그리고 시조단 선배 시인들의 아낌없는 지지가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며 후일담에서 밝히고 있듯, 그들은 “무등산 아래 그곳,/ 시인 송선영 선생님과 소년, 소녀들이 칠판 앞에 둘러앉아/ 시를 얘기하고, 시를 썼”던 이들은 그곳으로 인해 오늘의 자신들이 만들어졌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다.
특히 오종문, 이재창, 이근택, 최양숙, 윤희상, 박정호, 박현덕 시인의 작품은 이들이 가진 개성 있는 목소리와 변주가 현재 한국시단이 안고 있는 문제들과 결코 다르지 않다. 어떤 면에서는 한국 시단이 처한 문제점들을 주체적으로 개척해나가고 있다.
저자

송선영,오종문,이재창,이근택,최양숙,윤희상,박정호,박현덕

1936년전남광주출생.1956년광주사범학교졸업(이후1999년까지초등교직에종사).1959년《한국일보》신춘문예(「休戰線」),《경향신문》신춘문예(「雪夜」)당선.시조집으로『겨울비망록』(1979),『두번째겨울』(1986),『어떤목비명』(1990),『활터에서』(1997),『휘파람새에관하여』(2001),『꿈꾸는숫돌』(2003),『원촌리의눈』(2005),『쓸쓸한절창』(2007),『다시서는나무』(2017),『벼랑덩굴손』(2017)등이있으며,전라남도문화상(1974),노산문학상(1979),국민훈장석류장(1980),가람시조문학상(1987),중앙시조대상(1991),월하문학상(1996),고산문학대상(2007),조운문학상(2017)등을받았음.

목차

책을엮으며_4

송선영
강강수월래_12
꽃새암속에서_14
화랑소고花郞小考3_16
다시적일寂日_17
목화사木花詞_18
견고한허공_19
휘파람새에관하여_20
적막을새기다_21
별_22
활터에서_23
노지奴只의불빛.7_24
무등無等을그리며_25
꿈꾸는숫돌_26
새로난산길_27
단발斷髮의불빛_28

오종문
봄끝길다_30
서늘한유묵遺墨_31
지구별통신ㆍ_32
봄밤의파접罷接_33
연필을깎다_34
늙은나무의말_35
사도,왕도의길_36
한밤,충蟲을치다_37
지금DNA의비가내리고있다_38
변새邊塞,화살나무는_39
봄밤,천둥소리_40

이재창
제주달빛누드序說_42
적멸의그리움-밀재를넘으며ㆍ17_44
상원사가는길_45
무등에관하여-年代記的몽타주ㆍ24_46
참회록_47
꽃_48
시조를위한변명_49
시조시인을위한변명_50
시조단을위한변명_51
거울論_52

이근택
바다코끼리_54
코끼리바위_55
곶자왈넝쿨_56
트뤼포4_57
병든사랑_58
제주의새_60
강물_61
보석같은햇볕_62
바다의똥_63
사려니숲에서_64

최양숙
매의허공_66
부엉이가울었다_67
뒤로걷기_68
혹,베짱이다리보셨나요_69
암막커튼_70
위로_71
긍긍_72
활짝피었습니다_73
백련사동백_74
나,이런여자야_75
공백의감정_76

윤희상
돌을줍는마음_78
소를웃긴꽃_79
도너츠_80
말의감옥_82
갈수없는나라_84
전남학생시조협회_85
세사람과오토바이_86
시_88
몸에게말하다_90
겨울저수지_91
농담할수있는거리_92

박정호
산다경山茶徑_94
붓_95
허허,흉한지고_96
녹두별똥별_98
마음한평_100
어라,별별別別_101
화음방심花陰放心_102
발인發靷2_104
가을,사인암에서_105
천둥속에서_106

박현덕
스쿠터언니_108
저녁이오는시간ㆍ_109
완도를가다_110
겨울고시원_111
가을능주역_113
22겨울_112
겨울저수지_114
비잠시그친뒤_115
저녁이오는시간ㆍ_116
옹관_117

●해설/마음시학교의두마음과긍정의힘|이지엽_118

전남학생시조협회후일담
時調文學과土風詩_月河李泰極_132
祝,「土風詩」의開化_白水鄭椀永_134
토풍시(土風詩)_임선묵_136
序_송선영_138
전남학생시조협회사진첩_139
전남학생시조협회발간동인지표지_144
(창간호,제2집,제3집,제4집,제5집,제6집)

출판사 서평

마음시학교의두마음과긍정의힘!
1975년전남학생시조협회로시작하여토풍시로활동하였던시인들이함께펴낸이시집은작은한국시조문학의흐름이라하여도과언이아니다.
시인송선영선생은초등학교평교사만을천직으로여기면서1975년부터26년동안이들의작품을꼼꼼하게지도하셨다.그들이이제장성하여한국시조시단의한허리를담당하고있으니우리시조사에길이남을만한족적을남긴셈이다.
오종문,이재창,이근택,최양숙,윤희상,박정호,박현덕시인의작품은이들이가진개성있는목소리와변주가현재한국시단이안고있는문제들과결코다르지않다.어떤면에서는한국시단이처한문제점들을주체적으로개척해나가고있다.
“무등산아래그곳,/시인송선영선생님과소년,소녀들이칠판앞에둘러앉아/시를얘기하고,시를썼”던이들은그곳으로인해오늘의자신들이만들어졌다는사실을잘알고있다.사십년이훌쩍넘어버린늘그들의마음속에있는“시학교”.세월이흐르고변하지않는것들이없을정도로다변했지만순수하게정도를걷고자했던진지한마음만은계속이어지기를기대해본다.
-이지엽,해설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