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봄날 있었다

이런 봄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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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2018년도부터 유지화 시인의 지도 아래 성북문예창작회(유지화, 한상천, 조성은, 조경옥, 정명숙, 장정복, 이춘명, 이정자, 이선형, 이의숙, 이여니, 백영욱, 박경량, 노옥자, 김진수, 김비야, 권민선)가 결성되어, 2019년 동인지 1집 〈그런 봄날 있었다〉를 발간한 이후 5년 만에 동인지 제2집 〈이런 봄날 있었다〉를 발간했다. 본문 내용은 5부로 구성되었으며, 1부에 해당하는 ‘초대의 뜰’에는 유지화 시인의 초대 시 4편이 수록되었고, ‘해오름 뜰’에는 한상천, 조성은, 조경옥, 정명숙 시인의 시와 산문 등 27편, ‘달오름 뜰’편에는 장정복, 이춘명, 이정자, 이선형 등의 시와 작품 41편, ‘물오름 뜰’ 편에는 이의숙, 이여니, 백영욱, 박경량 등의 시와 산문 34편, ‘타오름 뜰’ 편에는 노옥자, 김진수, 김비야, 권민선 등의 시와 산문 50편 등 총 156여 편의 작품이 실려있다.
저자

성북문예창작회

저자:성북문예창작회
유지화,한상천,조성은,조경옥,정명숙,장정복,이춘명,이정자,이선형,이의숙,이여니,백영욱,박경량,노옥자,김진수,김비야,권민선

목차

여는글-‘이런봄날있었다’를발간하면서/회장이정자_4
축하의글-모두가행복했던공감과소통의장/고문장정복_5

유지화
오월시편_13
겨울연가_14
‘물의정원’가을오디션_15
인생동화동창회_16

한상천
나의삶나의인생
부모님의고향_19
부모님의사랑_19
소녀가장_21
승승장구_22
잘못끼운첫단추_23
50%책임이힘이었다_25
새로운시작을위한마무리_27
음주운전_28
사람이변하면죽는다는데…_30
제2막의새인생_31

조성은
방학동일기_35
이과기질문과기질_36
노인백서_38

조경옥
그리워라_41
아버지_42
남편의고향길_43
독립선언문_44
보물단지콘서트_45
손주_46
며늘아기들에게_47
든든한사위에게_48
칠순잔치_49
박카스두병_52
모두모였다_54

정명숙
딸을위한연가戀歌_57
첫사랑_58
밤하늘_59
스카프를두른여자_60
사월의아카시아_61
그시절_62
그날어스름저녁_63
바램_64
산행_65
생각하지못한일_66
설악산의가을아침2_67
열살의봄_68

장정복
고추잠자리_71
게발선인장_72
능소화_73
흰구름두둥실_74
눈썹달_75
살고싶은곳_76
행복한숙제_77
내게준선물_78

이춘명
언니의온도_80
엄마와아들을위하여_81
글쓰는사람_82
용산에서_84
화분_85
남자아이_86
단시묵상_87
기다림_88
가을_89기피자_90

이정자
꿈길에서_92
떠난임그리워_93
착한당신_94
엄마_95
백의의천사_96
2023년4월의봄_97
늦가을_98
외로운엄마_99
금남의집_100
통일의바람_102
양구두타연에가다_103
빈자리_104

이선형
가을_106
1951년겨울_107
가시버시의날_108
숙명그리고운명_109
황혼의수업_110
어머니_111
할머니의초콜릿_112
노년과알츠하이머_114
쑥이야기_116
졸업_118
희망의씨앗_120
달오름
이의숙
사슴부부_125
돌대가리감자_126
해보기나해봤어_127
숨구멍_128
어떤날_130
이평안_131
별일이되는순간_132
전쟁같은사랑_134
미안_135

이여니
그니는고향이다_137
그날_138
누구라도만나고싶다_139
꽃비_140
무심한바람_141
그리고달_142
나는꿈꾸고있다_143
벚꽃그대_144
봄오시는날_145
뜬금없이_146
계절의맛_147

백영욱
꿈_149
나그네_150
반지_151
봄길_152
풋감_153
팥빙수_154
장위문학_155
상처그리고치유_156
니의길나의행복_158
나는왜자서전을써야하는가?_160

박경량
선물_162
낮은목소리로_163
김장하는날_164
며늘아기_166

노옥자
소망_169
바다_170
단비의마음_171
감사의마음_172
하늘과나는_173
언어의파장_174
봄을여는꽃_175
진실의거울_176
내가사랑스럽다_177
12월의간구_178
장미축제_179
내가받은선물_180
나의호사는내가슴안에_181

김진수
각방쓰기_183
당신있으매_184
삼월이기다려지는이유_185
애월정앞에서_186
인민군소위응철이_187
전어_188
찔레꽃누이_189
체중맞수_190
탱크피아노_191
한여름밤의꿈_192
우리동네랜드마크_193
빛바랜사진_194

김비야
꿈꾸는바다_197
축복_198
비온뒤북한산소공원_199
소풍가는날_200
최고의선물_201
반항아의눈물_202
산이요동친다_204
희망이_205
북한산잣나무숲_206
희망의등불내며느리_207
내게찾아온행운_208
고향생각_210

권민선
엄마와항아리_212
길상사에서_213
유년의햇살_214
바다의향기_215
정든그미_216
어떤바람_217
잿빛사랑_218
태몽_219
무슨일일까_220
태몽2_221
함박눈내리는날_222
가장귀하고귀한날_223
내게찾아온행운_224

출판사 서평

책속에서

<오월시편>유지화

1.
아들아네가처음기도를가르쳤다
아는이모르는이사랑하게하소서
오늘도그리고내일도진실이게하소서

2.
사랑둥이아가있어하늘을공부해요
하늘은가진것다주어도생색내지않아요
해와달빛나며빛이되며강물같은시를쓰죠

3.
체화된지성미선한예지깃들기
감성은다정하고웃음은온유하기
그렇게사랑하고사랑받기나날이푸른하늘

<겨울연가>유지화

나뭇가지창을삼아겨울산에오릅니다
잎잎이수액일땐아무것도안뵈더니
그잎새다지고나니말간하늘보입니다

억새꽃뒤로하며겨울강을건넙니다
은어떼눈맑음이읽어내는물소리로
묵언의천길내사랑파문지어안깁니다

무지의들녘에서하늘을보옵니다
소낙비뒷걸음질친산마루구름저편
눈송이그대맘되어내안깊이내립니다

<‘물의정원’가을오디션>유지화

‘물의정원’가는내가초대받은나비같네
손주들놀던자리은종소리배어나듯
여우비스쳐간호수코스모스피어나네

태양은타래를풀어햇물가득쏟아놓고
달님은붓을내려가을색입혀주고
바람은길마다다른사연호숫가에부려놓고

<인생동화동창회>유지화

시詩한줄읽지않은돌래마을복순이
일마다인생로또다락같은선심공세
‘얘들아쿠루즈여행어때,비용은내가쏠게’

시詩백수눈감고외는상신리태준이
때마다인생쪽박율律을잃은아리아
‘쩐이여,참을수없는존재의위대함이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