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김용택 시인이 전하는 시의 감동과 울림!
첫 권에 미처 실리지 못했던 우리 시 52편과 외국시 3편을 모아 엮은 『시가 내게로 왔다』 제2권. 근대 초창기 시에서부터 일제 강점기의 좌절과 염원을 노래했던 시들, 전쟁과 분단의 아픔을 노래했던 시들, 피폐해져가는 현대문명과 도시의 삶을 그려낸 시에 이르기까지, 근. 현대 시사 100년에 빛나는 아름다운 시들을 두루 엮었다.
시에 대한 경외심과 시인에 대한 남다른 사랑을 보이는 김용택 시인은 시의 본질이 무엇보다도 감동과 울림에 있다는 사실을 이 책을 통해 다시 한번 일깨워주고 있다. 오랜 시간 시를 읽고 시를 써온 시인임에도 아직까지 시에 대한 떨림과 순수함을 간직하고 있는 그는 시단을 거침없이 질타하는가 하면, 시와 시인에 대한 사랑을 문학적인 수사나 기교 없이 느낀 그대로 질박하게 표현하기도 한다.
이 책을 읽어가노라면 한 편의 좋은 시가 어떻게 한 사람의 정신과 삶 속에 투영되는지, 그저 시를 사랑하던 어떻게 사람이 시를 창조하는 시인으로 거듭날 수 있었는지 확인할 수 있다. 시인이 지금까지 시를 쓸 수 있도록 꺼지지 않는 밑불이 되어준 이 시들을 통해 오래도록 가슴에 남을 시의 감동을 맛볼 수 있을 것이다.
시에 대한 경외심과 시인에 대한 남다른 사랑을 보이는 김용택 시인은 시의 본질이 무엇보다도 감동과 울림에 있다는 사실을 이 책을 통해 다시 한번 일깨워주고 있다. 오랜 시간 시를 읽고 시를 써온 시인임에도 아직까지 시에 대한 떨림과 순수함을 간직하고 있는 그는 시단을 거침없이 질타하는가 하면, 시와 시인에 대한 사랑을 문학적인 수사나 기교 없이 느낀 그대로 질박하게 표현하기도 한다.
이 책을 읽어가노라면 한 편의 좋은 시가 어떻게 한 사람의 정신과 삶 속에 투영되는지, 그저 시를 사랑하던 어떻게 사람이 시를 창조하는 시인으로 거듭날 수 있었는지 확인할 수 있다. 시인이 지금까지 시를 쓸 수 있도록 꺼지지 않는 밑불이 되어준 이 시들을 통해 오래도록 가슴에 남을 시의 감동을 맛볼 수 있을 것이다.
소설은 한번 읽으면 다시 읽기가 어렵지만 시는 그렇지 않다. 읽으면 읽을수록 읽는 맛이 새롭게 생겨나기 때문. 시를 읽는 사람의 '지금'의 감정과 밀접하게 작용한다는 말이기도하다. 이 책은 선생이라는 직업을 천직으로 생각하고, 시인이라는 업을 자신의 운명으로 당당하게 받아들이는 시인의 마음가짐을 엿보는 즐거움과 함께 시인이 혼자서 시를 공부하던 시절의 내밀한 고백들이 정겹게 녹아 들어가 있다.
시가 내게로 왔다. 2
$7.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