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으로 읽는 사라하의 노래

선으로 읽는 사라하의 노래

$20.00
Description
궁극의 진실을 전하는 사라하의 노래,
곧바로 본성을 가리키는 김태완 선원장의 설법!
금강승 불교의 정수를 고스란히 담은 ‘사라하의 노래’를 무심선원 김태완 선원장이 깨달음의 자리를 곧장 가리키는 살아 있는 언어로 설법했다. 대승불교 금강승, 특히 마하무드라 전통의 창시자 중 한 명으로 추앙받는 사라하는 궁극의 진실이 무엇인지, 어떻게 하면 분별망상의 덫에서 풀려나 이 진실을 깨닫고 자유로워질 수 있는지를 이 간결하고 아름다운 노래에 담아 들려준다.

조사선(祖師禪) 전문가이자 실제 눈을 뜬 공부 체험을 바탕으로 수행자들을 지도하고 있는 김태완 선원장의 설법은 직지인심(直指人心)이라는 선불교의 정신에 충실하게 곧바로 ‘마음’을 가리킨다. 그리고 마음공부의 길을 걷는 공부인들에게 필요한 도움말들을 자세히 들려준다. 그러므로 존재의 실상을 깨쳐 완전한 자유를 누리고 싶은 독자에게는 더없이 훌륭한 안내서가 될 것이다.
저자

김태완

저자김태완은
무심선원원장
저서및역서로는《마조어록》《달마어록》《육조단경》《황벽어록》《임제어록》《무문관》《백장어록》《간화선창시자의禪》(상,하)《禪으로읽는금강경》《禪으로읽는반야심경》《禪으로읽는증도가》(상,하)《禪으로읽는신심명》《禪으로읽는대승찬》《禪으로읽는마하무드라의노래》《바로이것!》《참선의길잡이》《조사선의실천과사상》《선문염송염송설화》《대혜보각선사어록》등이있다.

목차

머리말

1.귀경게
2.1번게송:하나에서여러가지를
3.2번게송:보이는것과보는자는하나
4.3번게송:코밑을보지못한다
5.4번게송:강들이바다에서하나되듯이
6.5번게송:변치않는하늘처럼
7.6번게송:무위가본성
8.7번게송:어리석은자는밖으로떠돌고
9.8번게송:지혜로운자는배역을연기한다
10.9번게송:파리는전단나무향기를싫어한다
11.10번게송:빗물이증발하듯이
12.11번게송:짠맛이사라지듯이
13.12번게송:천둥소리를두려워하지만
14.13번게송:지금여기
15.14번게송:꽃속에꿀이있듯이
16.15번게송:자기얼굴을몰라본다
17.16번게송:모습은없으나분명하게있다
18.17번게송:차가운바람이불면
19.18번게송:본래깨끗한마음은
20.19번게송:정신적인게으름
21.20번게송:분리하면어두워진다
22.21번게송:즐거움에얽매인사람
23.22번게송:쾌락의망상
24.23번게송:꿈을궁극적실재라고속인다
25.24번게송:구속을해탈이라착각한다
26.25번게송:자물쇠를열쇠로착각한다
27.26번게송:한순간의경험을실재라고착각한다
28.27번게송:한순간의경험을본성이라착각한다
29.28번게송:신기루속의물
30.29번게송:가장높고완전한도(道)
31.30번게송:진흙에뿌리내린연꽃처럼
32.31번게송:꿈속의모습이다
33.32번게송:근원을떠난적이없다
34.33번게송:나는곧세계이니
35.34번게송:어둠속하나의등불이
36.35번게송:부정할수도긍정할수도없다
37.36번게송:의식의근원
38.37번게송:즐거운땅에도달하면
39.38번게송:지복의꽃
40.39번게송:전부공이다
41.40번게송:무엇이더럽힐수있으랴

부록:사라하의노래전문

출판사 서평

무심선원김태완선원장의설법책《선(禪)으로읽는사라하의노래》가도서출판침묵의향기에서출간되었다.《선(禪)으로읽는증도가》에이은‘김태완선원장설법시리즈’의여덟번째책이다.

‘사라하의노래’는‘마하무드라의노래’와더불어티베트불교에서가장널리알려진탁월한게송이다.사라하는대승불교금강승,특히마하무드라전통의창시자중한명으로추앙받는다.그는인도브라만가문에서태어나베다에통달하였지만,이후불교에입문하게되었고,어느날시장에서화살을만들어파는여인의가르침을받아진리를깨쳤다고한다.40구로이루어져40송으로도불리는‘사라하의노래’는사라하가마하빨라왕에게지어바쳤다고하며,불교밀교문학의원형과같은작품으로여겨진다.

사라하는궁극의진실이무엇인지,어떻게하면분별망상의덫에서풀려나이진실을깨닫고자유로워질수있는지를이간결하고아름다운노래에담아들려준다.‘사라하’는화살을쏜사람,즉화살을쏘아과녁을적중시킨사람을뜻하며,여기에서과녁이란‘불이중도’의진실을가리킨다.

조사선(祖師禪)전문가이자실제눈을뜬공부체험을바탕으로수행자들을지도하고있는김태완선원장은‘사라하의노래’를재료로삼아서직지인심(直指人心)이라는선불교의정신에충실하게곧바로‘마음’을가리킨다.그리고마음공부의길을걷는공부인들에게필요한도움말들을자세히들려준다.그러므로존재의실상을깨쳐완전한자유를누리고싶은독자에게는더없이훌륭한안내서가될것이다.

대승불교를관통하는궁극의진실,
둘이아니다!

불법을공부하는구도자란궁극의진실을탐구하여깨닫고자하는사람이다.대승불교에서는‘불이중도(不二中道)’라는말로이궁극의진실을가리킨다.위없는진실은둘이아니며,이것도저것도아니라는것이다.이간단한용어에불교의모든가르침이함축되어있다고해도과언이아니다.

2번게송에서사라하는이렇게노래한다.

“사팔뜨기바보는하나의램프를두개로보지만
보이는것과보는자는하나입니다.
그대조각조각으로부서진마음이여!”

‘보는자’와‘보이는것’이다르다는것은세상사람들이결코의심하지않는상식이다.‘보는나’가따로있고‘보이는세상’이따로있다는것을절대불변의진리로확신하는것이다.그런데진리를깨친사라하는사람들이믿어의심치않는이확고한상식에완전히반하는비상식을얘기한다.모든것이분리되어있다고보는세간의상식은무지한것이며,참된진실은이와전혀다르다는것이다.지은이김태완선원장은말한다.

“‘나’라는것이여기에있고‘죽비’라는게저기있어분별해서따라가버리는게보통일반인들의상식적인사고방식이죠.(손을흔들며)여기에통한입장에서본다면지금‘내가어떻다’,‘죽비가어떻다’,‘사물이어떻다’라는말들이전혀다를게없단말이에요.‘내가어떻다’할때도그냥(손을흔들며)이것이고,‘죽비가어떻다’하는말도여기서나오는거지뭐가다른게있냐는말이에요.‘내가어떻다’할때도실질적인것,근본적인것은(손을흔들며)이것이죠.‘죽비가어떻다’할때도본질적인것,근본적인것은(손을흔들며)이것이란말이에요.생각이문제예요.생각은‘나는여기있고죽비는저기있다’한단말이죠.생각에속아서그런거죠.”(37쪽)

무명(無明)이란둘이아닌진실인불이법(不二法)에어두운것이며,이무명이바로모든괴로움과불만족의근본원인이다.어디에도걸림없는대자유를위해서는이무명에서벗어나늘한결같은진실에눈을떠야한다.이진실은잘못된방식으로찾으면아무리찾아도찾을수없는것이지만,선지식의바른지도를받으면생각보다어렵지않게알아차릴수있다.《선(禪)으로읽는사라하의노래》는수많은방향에서,수많은손가락으로이진실하나를가리키므로,책을읽는동안독자로하여금저절로몰입되어이진실을가장효과적으로밝힐수있게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