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1등은 중요하지 않아! 그냥 천천히 즐겁게 달리면 되는거야!
『멋져 부러 세발자전거』는 저자 김남중이 자신의 실제 경험을 바탕으로, 지리산 밑 마을에서 우연히 들른 자전거 대회의 경험을 동화로 써낸 것이다. 아토피 치료를 위해 할아버지 댁에 내려온 약골 기림이와 삼촌은 1등을 뽑지 않은 자전거 대회에 참가하게 된다. 1등을 뽑지 않기 때문에 천천히 달리는 삼촌과 기림이의 눈에는 평소에 보이지 않던 것들이 보이기 시작한다. 섬진강가의 아름다운 풍경과 사람들의 사는 모습, 예쁜 도서관 사서 누나까지. 전형적인 대도시 아이 기림이의 자그마한 변화를 통해 아이들은 천천히 갈 때 오히려 큰 깨달음을 얻을 수 있고, 모르고 지나쳤던 주위의 아름다움을 발견할 수 있다.
아토피 치료를 위해 할아버지 댁에 내려온 약골 기림이는 날마다 심심해 죽을 지경이다. 때마침, 방학을 맞아 자전거로 전국 일주 여행중인 대학생 삼촌이 잠시 할아버지 댁에 들른다. 할아버지는 삼촌에게 기림이와 함께 읍내에서 열리는 자전거 대회에 나가 보라고 한다. 헬멧에, 요란한 자전거 옷에, 백만 원짜리 자전거까지 다 갖추고 있는 삼촌은 “일등상은 우리 거야!” 장담한다. 그러나 막상 나가 보니, 이 대회는 일등을 뽑지 않는 대회였던 것. 초등학생부터 할아버지까지, 세발자전거부터 40년도 더 된 옛날 자전거까지 자전거도 가지각색이다.
멋져 부러 세발자전거
$12.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