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의 진실을 찾아서 (전덕용의 세상 다시 보기)

역사의 진실을 찾아서 (전덕용의 세상 다시 보기)

$20.00
Description
혼돈의 시대, 역사의 진실을 묻다.
이 책은 이념·민족·계급·빈부·종교·분단·인종·세대 갈등과 기후위기까지, 국내외를 뒤덮은 복합적 혼란의 시대에 던지는 날카로운 성찰이다. 저자가 2020년부터 2025년까지 인터넷 신문 「현장언론 민플러스」와 「양심수후원회 소식지」에 발표한 글 가운데, 우리나라의 역사와 현실을 주권·자아·자의식·애국·애민의 관점에서 분석한 논평을 한데 묶었다.
‘역사의 진실을 찾아서’라는 큰 주제 아래 재구성된 이 책은, 왜곡된 현실의 뿌리를 파헤치고 이 시대에 우리가 지켜야 할 가치가 무엇인지 묻는 애국적 시사·정치평론집이다. 혼돈 속에서도 역사의 방향을 잃지 않으려는 이들에게, 한평생 자주와 민주, 통일을 위해 목소리를 내온 저자의 절실한 문제의식과 시대의 통찰을 생생하게 전하고 있다.
저자

전덕용

전덕용(필명:해밝아)

·단기4271(1938)년전남함평에서생겨남
·4·19혁명당시경무대앞이승만하야담판대학생대표
·문학동인지〈廣場〉발행인
·월간〈씨ᄋᆞᆯ의소리〉창간편집장
·단기4304(1971)년민주수호국민협의회사무국장
·개운중학교교장
·사)남북민간교류협의회이사
·민족작가연합고문
·한국문인협회회원,소설가협회회원
·사월혁명회상임의장
·전국혁명열사묘소답사반회원

·작품으로는장편『東村』,『청승개비타령』,『者므헤이타령』,『가자북으로!』,『제복의계절』,단편『걸림돌』,『온세상훨훨』,『쓰레기』,『장성철목사님』,『상락이헹님』,『네이놈!』,『달순이』등이있다.

목차

추천사
책머리에

1부우리가발딛고사는땅
1장근본부터뒤틀린나라의틀거리
1.단군신화
2.나라이름대한민국(大韓民國)
3.잘못알려진호남(湖南)의강역(疆域)
4.나라깃발태극기(太極旗)
5.무궁화(無窮花)
6.애국가(愛國歌)
2장전래풍습과언어생활
1.한복(韓服)과조선옷
2.김치에대하여
3.조선굿,농악이사라져버렸다
4.식사(食事)와사망(死亡)
3장왜곡된국가조형물(造形物)의참뜻
1.대한민국의동상(銅像)과역사형상물들
2.앉아있는혁명가
3.천하괴물,서울시청건물과서울역청사
4장원로와헌법재판소
1.정치,사회계의원로라는사람들
2.민중정서와法(법)집행현실
5장점령군과대한사람
1.미군(米軍)의조선반도남녘강점
2.동무동무어깨동무새동무

2부대한민국의현실
1장미점령군의모습
1.미군의조선남녘땅강점75년
2.흉악한제국주의의얼굴
3.주한미군사령관의망언
4.미국군대의전쟁연습
2장일본군국주의와반민족토착왜구
1.악독한이웃일본
2.밀정밀대뉴라이트와반민족토착왜구
3장한국은주권국가인가?
1.국격도주권도없는나라
2.불법강제점령주둔군에돈을준다?
3.남녘동포들의두가지우상
4장사대매국세력의발호(跋扈)
1.희대의요령꾼이승만
2.외세의존사대매국세력의준동
3.사대매국언론들의반란선동
4.밀정밀대사이비들의세상
5장혼돈의세상
1.핵재배치핵무장을떠벌리는철부지들
2.대선판,갈가리찢긴우리사회
3.미꾸라지놀음의정치판
4.제멋대로되어버린막가는세상
5.언제쯤,이땅에먹구름이걷히고

3부새하늘과새땅을찾아
1장점령군을몰아내고통일의길로
1.그더러운짝사랑한미동맹
2.미군주둔비용은한푼도줄수없다
3.독일은통일이되었는데
4.진정한종전선언
2장일본은과연우리에게무엇인가?
1.왜(倭),너희는우리의원수이고적이다
2.일본과는한판전쟁을
3.정한론은있는데,왜정일론은없는가?
3장도도한항쟁의물결
1.3·1혁명일백이주년의각오
2.8·15해방일흔일곱해
3.광주는피바다,민중이총을들다
4.74세의무장봉기
4장생각을바꾸자,비정상에서정상으로
1.부끄러운서울대출신1만인선언
2.노동민중바닥사람의시대를
3.사람은왼발,오른발두발로걷는다
5장새시대,새세상을향해
1.한해의저물녘에서
2.통일세력에고한다
3.세상이달라졌다

출판사 서평

긴예속의잠을깨우는목소리-전덕용평론집의시대사적의미

이책은나라의주권과역사,그리고자아·자의식·애국·애민의가치를다시일깨우는데초점을둔애국적시사·정치평론집이다.
오늘의대한민국은윤석열전대통령의12·3내란행위와그에대한심판과정을둘러싼혼란이보여주듯,국가운영과개혁의방향을놓고심각한분열과갈등의상황에놓여있다.국제사회또한미국의유일패권이쇠퇴하고새로운국제질서가모색되는격변의시기에있으며,그과정에서대립과혼돈이한층심화되고있다.이러한시대적전환의순간에,한평생자주·민주·통일을위해헌신해온88세원로애국자의목소리가단행본으로묶여나온것은각별한의미를갖는다.
저자는우리민족사가단군조선에서고구려로이어지는시기에는강대국으로주변국가와선린을이루며나라의위엄과품격을지켰고,백성들의삶또한안정적이었다고설명한다.그러나고구려멸망이후1,300여년에걸쳐사대주의세력이국가운영을좌지우지하면서나라의자주성과기상이훼손되었고,결국그귀결이일본식민지배였다는점을지적한다.일제의패망이후에도친일매국세력이미국을새로운주군으로섬기며다시금국권을내주었다는저자의문제의식은,오늘날의국가적위기를넘어설근본적해결책이필요함을강조한다.
저자는「책머리에」를통해일제36년과미자본제국의80년강점을더한116년의식민·예속의세월동안,남녘조국의현실속에서“역사의진실에목말라하며일평생을살아야했다”고고백한다.그의절절한호소는,개인과국가가지녀야할자아와양심의무게를묻는다.
“눈에보이는것,귀에들리는것을모른척하는것은자기기만이며비겁함이다.자아와자의식을잃은인간은두발로걷는짐승에지나지않는다.주권을잃은나라는이미나라가아니다.우리는일천삼백년의예속에서깨어나참된나라를다시세워야한다.”
저자는이러한자각이야말로오늘의대한민국이혼돈을극복하고미래로나아가기위한출발점이라고강조한다.
출판사는이책이독자들에게널리읽혀자아와자의식,애국과주권의의미를다시묻는계기,그리고대한민국이다시희망을찾을수있음을보여주는작은불씨가되기를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