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과 있음의 기술

행복과 있음의 기술

$32.89
Description
20세기 인도의 영적 스승 바가반 스리 라마나 마하르쉬(Bhagavan Sri Ramana Maharshi, 1879-1950)의 핵심적 가르침에 대한 철저하고 명료한 철학적 주석 및 해설서이다. 저자는 이 책에서 〈나는 누구인가〉, 〈실재사십송〉 등 스리 라마나의 직접 저작과 타밀어로 기록된 그의 어록 《진어화만》을 중심으로 스리 라마나가 가르친 ‘자기탐구’가 “내가 있다”는 존재-의식에 주의를 집중하는 ‘자기주시’의 수행임을 심도 있게 규명하고, 신에 관한 진리는 곧 우리 자신의 진아의 진리임을 논증함으로써 스리 라마나의 가르침이 세계의 모든 종교의 근간적 진리를 꿰뚫고 있음을 밝힌다.
저자

마이클 제임스

스리 라마나의 영국인 헌신자. 1976년 스리 라마나의 가르침을 처음 접하고 곧 아루나찰라로 갔고, 얼마 후 스리 사두 옴을 알게 되어 그의 곁에 머무르면서 스리 바가반의 가르침에 대해 많은 공부를 했다. 스리 라마나의 모든 타밀어 저작을 공부했고, 사두 옴과 함께 《진어화만》을 영어로 옮겼다. 또한 사두 옴이 주석한 《스리 아루나찰라 다섯 찬가(Sri Arunachala Stuti Panchakam)》와 《스리 라마노빠데사 눈말라이(Sri Ramanopadesa Noonmalai)》를 영어판으로 출간했다. 지금은 영국에 거주하면서 스리 바가반의 가르침, 특히 바가반의 저작들에 관해 세계 각지의 구도자들과 문답을 주고받으며, 영적인 안내자의 역할을 하고 있다. 저서로는 《Happiness and the Art of Being》이 있다.

목차

서설ㆍ9
제1장 무엇이 행복인가?
제2장 나는 누구인가?
제3장 우리 마음의 성품
제4장 실재의 성품
제5장 무엇이 참된 지知인가?
제6장 참된 지知와 거짓된 지知
제7장 시간과 공간이라는 환幻
제8장 의식의 과학
제9장 자기탐구와 자기순복
제10장 있음의 기술의 수행

참고 문헌
용어‑단어 해설
옮긴이의 말

출판사 서평

“나는 누구인가?”의 자기탐구 수행법으로 잘 알려진 바가반 스리 라마나 마하르쉬는 20세기 인도의 대표적인 영적 스승이다. 그는 16세에 갑작스럽게 찾아온 죽음의 공포를 스스로 극복하는 과정에서 무한한 절대적 실재인 자신의 진아를 완전하게 깨닫고, 남인도의 성산 아루나찰라로 출가하여 이후 54년간 그곳을 떠나지 않고 전 세계에서 찾아오는 사람들에게 가르침을 베풀었다. 그는 우파니샤드에서 출발하는 인도의 비이원적 베단타(Advaita Vedanta) 전통을 계승하면서도, 철저히 자신의 직접체험에 입각하여 기존의 전통에서 잘못 이해된 오류들을 시정하고, 평이하면서도 현대적인 언어로 영원한 진리의 깨달음에 이르는 직접적인 수행법을 ‘자기탐구’라는 이름으로 설파했다.
그러나 많은 사람들은 자기탐구 수행법이 주로 “나는 누구인가?” 하고 반복적으로 묻는 수행이라고 오해했는데, 스리 라마나의 입적 후에 그의 직접 제자인 스리 사두 옴 등에 의해 그것은 “내가 있다”는 자기 존재에 대한 의식에 주의를 집중하는 방법임이 분명하게 밝혀졌다. 아루나찰라의 스리 사두 옴 곁에서 다년간 스리 라마나의 타밀어 원전들을 직접 배우며 수행한 저자는 이 책을 통해 스리 라마나의 가르침이 갖는 핵심적 진리들을 철학적으로 규명하면서, 자기탐구의 본질이 이처럼 “내가 있다”는 우리의 비이원적 존재의 의식에 꾸준히 집중하는 자기주시의 수행임을 논증하고 있다. 그에 따르면 우리 모두의 본래적 성품은 완전한 행복 그 자체이다. 그러나 하나의 특정한 몸을 자신과 동일시하면서 우리의 마음이 일어나면 그에 따라 하나의 상상물인 세계가 출현하고, 그 세계 속에서 우리의 욕망과 집착으로 인해 불행이 나타나지만, 이 마음을 가라앉혀 우리의 내면 깊은 곳에서 소멸시키면 마음과 함께 일어났던 모든 상대적 실재들이 소멸하고 우리가 궁극적 실재 곧 진리를 깨닫는다는 것이다.
요컨대 마음을 완전히 소멸시켜야 깨달음이 일어나는데, 마음을 가라앉히고 소멸시키는 가장 직접적인 방법이 스리 라마나가 가르친 자기탐구이다. 이것은 마음으로 어떤 이원적 ‘명상’을 하는 것이 아니라, “내가 있다”는 존재-의식으로서의 자기를 늘 자각하는 ‘그저 있음(just being)’의 수행일 뿐이다. 저자는 본서에서 이 핵심 주제를 심층적으로 천착하여 진리 탐구의 최종적 결론을 명료하게 제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