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쿠니빠띠목카: 비구니계본 (양장본 Hardcover)

빅쿠니빠띠목카: 비구니계본 (양장본 Hardcover)

$28.02
Description
불교 수행자가 지켜야 할 계율 항목을 빠알리 율장 번역을 통해 완벽하게 복원한 책
한국에서는 불교 수행자(비구, 비구니)가 지켜야 할 계율 항목을 간추려 정리한 계본으로 〈〈사분율계본〉〉을 사용해왔다. 한문과 한글 중역으로 된 〈〈사분율계본〉〉은 무슨 뜻인지 이해하기 어려운 부분들이 있었다. 이번에 펴낸 빠알리 계본은 기존의 〈〈사분율계본〉〉과 대조하여 새롭게 복원ㆍ번역한 것으로 본래의 뜻과 멀어지거나 이해하기 어려웠던 계목들을 바르게 알 수 있도록 했다. 또 해제를 통해 계본의 유래와 핵심 계율에 대해 상세하게 설명하고 있고, 언제 어디서나 쉽게 읽을 수 있고 오래 소장할 수 있도록 인조가죽 표지에 양장으로 제작했다.
저자

전재성

退玄全在星/철학박사(동국대인도철학과).

서울대학교를졸업했고,한국대학생불교연합회13년차회장을역임했다.동국대학교인도철학과석ㆍ박사과정을수료했고,독일본대학에서인도학및티베트학을연구했으며,독일본대학과쾰른동아시아박물관강사,동국대강사,중앙승가대학교수,경전연구소상임연구원,한국불교대학(스리랑카빠알리불교대학분교)교수,충남대강사,가산불교문화원객원교수를역임했고,현재한국빠알리성전협회회장을맡고있다.

저서에는『거지성자』(선재,안그라픽스),『빠알리어사전』,『티베트어사전』,『범어문법학』,『초기불교의연기사상』,『천수다라니와붓다의가르침』이있고,역주서로는『붓다의가르침과팔정도』,『금강경-번개처럼자르는지혜의완성』,『쌍윳따니까야전서』,『오늘부처님께묻는다면』,『맛지마니까야』,『명상수행의바다』,『디가니까야전서』,『신들과인간의스승』,『앙굿따라니까야전서』,『생활속의명상수행』,『법구경-담마파다』,『숫타니파타』,『우다나-감흥어린싯구』,『이띠붓따까-여시어경』,『예경지송-쿳다까빠타』,『마하박가-율장대품』,『쭐라박가-율장소품』,『빅쿠비방가-율장비구계』,『빅쿠니비방가-율장비구니계』,『테라가타-장로게』,『테리가타-장로니게』,(이상,한국빠알리성전협회)그리고역서로『인도사회와신불교』(일역,한길사)가있다.주요논문으로『初期佛敎의緣起性硏究』,『中論歸敬偈無畏疏硏究』,『學問梵語의硏究』,『梵巴藏音聲論』등다수가있다.

목차

발간사/7
추천사(1)/8추천사(2)/10
머리말/12
해제/13
빠띠목카의정의와어원/13빠띠목카의복원과재배치/16
빠띠목카의구조/19빠띠목카의송출/25
빠알리율과사분율의빠띠목카의비교/26
사분율계본의한글번역의문제점/31
조계종에서실제사용하는사분율계본과계목에대하여/33
빠띠목카의범계와제재/35
일러두기/45
I.빠알리승계본(巴利律僧戒本) 47
A.예비적의무 51
A.인연의송출 54
제1장승단추방죄법의송출 57
제2장승단잔류죄법의송출 67
제3장부정죄법의송출 93
제4장상실속죄죄법의송출 101
제1품옷 103
제2품비단 122
제3품발우 134
제5장단순속죄죄법의송출 151
제1품거짓말 153
제2품초목 163
제3품교계 175
제4품식사 186
제5품나형외도 199
제6품음주 212
제7품생물이들어있는물 223
제8품원칙에따른것 237
제9품재보 251
제6장고백죄법의송출 263
제7장중학죄법의송출 275
제1품원둘레를두르기 277
제2품큰웃음 287
제3품차요(?腰) 297
제4품공손 307
제5품한입음식덩이 317
제6품후룩후룩 327
제7품샌들 337
제8장멸쟁죄법의송출 353
II.사분승계본(四分僧戒本) 313
A.계율에대한찬탄(戒讚) 367
B.인연의송출 371
제1장승단추방죄법의송출 375
제2장승단잔류죄법의송출 385
제3장부정죄법의송출 415
제4장상실속죄죄법의송출 423
제5장단순속죄죄법의송출 473
제6장고백죄법의송출 587
제7장중학죄법의송출 599
제8장멸쟁죄법의송출 703
C.계율에대한마음가짐 714

부록/721
참고문헌/723빠알리어한글표기법/727
참모임의옷에대한고찰/729계명및기타색인/737
빠알리계명색인/761비나야삐따까교정쇄/766
빠알리성전협회안내/767빠알리대장경구성/768

출판사 서평

불교수행자(비구,비구니)가지켜야할계율을
빠알리율장번역을통해완벽하게복원한책

지난2월영국과일본에이어세계세번째로비나야삐따까(律藏율장;불교경전은부처님이깨달은것을설명하고대중을깨달음으로이끌기위해말씀한것을기록한경장經藏과수행자와신도가지켜야할생활규칙을기록한율장,경장을해석한논장論藏으로이뤄져있는데이를삼장이라고한다.)을번역출간한한국빠알리성전협회회장전재성박사가〈빅쿠빠띠목카­비구계본〉과〈빅쿠니빠띠목카­비구니계본〉두권을새로출간했다.비나야삐따까는빠알리율장전6권[제1권마하박가(大品),제2권쭐라박가(小品),제3권빅쿠비방가(마하비방가:比丘分別),제4권빅쿠니비방가(比丘尼分別),제5권빠리바라(附隨),제6권빠띠목카(波羅提木叉)]을완역한것으로분량이방대하여그중수행자가지켜야할계율을간략히정리한빠띠목카(波羅提木叉바라제목차)를비구계본과비구니계본으로분권하여출간했다.

‘빠띠목카’(p??imokkha)는산스크리트어로쁘라띠모끄샤(sk.pr?timok?a),한역으로는음사하여바라제목차(波羅提木叉)라고하는데계본(戒本)이라고번역한다.상좌불교의위대한주석가붓다고싸(Buddhaghosa:Vism.16)는‘빠띠목카’의어원을‘짐을내려놓게하는것,벗어나게하는것,자유롭게하는것’으로해석하였는데,‘지옥(niraya)의처벌에서벗어나게하는것’이라고정의한다.그러나부처님은율장에서“그것은착하고건전한것들의시초이자,얼굴이자,선두이다.”라고하였다.즉,‘일체악하고불건전한것을하지않는것’을의미한다.
빠띠목카의계율항목은정신적성취를통해풍요로운영적경지에도달하고마침내궁극적해탈을이루는데반드시필요한토대가된다.아무리알아차림을철저히한다고해도,그것이양심에저촉이되는가,그렇지않은가에대한경험적이고도보편적인잣대가없이삶의규범을확립하기어렵다.계율을토대로선정이이뤄지고지혜가열리고해탈에도달한다는것이불법의요체임은불멸의진리이다.

이책의특징은다음과같다.첫째,이번에펴내는빠알리계본은한문과한글중역으로된〈〈사분율계본〉〉과대조하여새롭게복원·번역한것으로그동안한문으로번역되고한글로중역되어본래의뜻과멀어지거나무슨뜻인지알수없는계목들을바르게알수있도록했다.둘째,해제를통해계본의유래와핵심계율에대해상세하게설명하고있다.셋째,언제어디서나쉽게읽을수있고오래소장할수있도록인조가죽표지에양장으로제작했다.

한편,이두책은지난9월21일통도사에서봉행된조계종‘구족계수계산림’에서공식계본으로배포되었다.

이책의구성은다음과같다.〈〈빅쿠니-빠띠목카〉〉는수행녀가지켜야할311개조항의의무계율로이루어져있다.8개조항의승단추방죄법(4개조항공유),17개조항의승단잔류죄법(7개조항공유),30개조항의상실속죄죄법(18개조항공유),166개조항의단순속죄죄법(70개조항공유),8개조항의고백죄법,75개조항의중학죄법,(75개조항공유)7개조항의멸쟁죄법(7개조항공유)이다.

빠알리율과사분율의빠띠목카의비교
≪빠알리율≫은테라바다소속의율장이다.그런데우리나라의대표종단인조계종에서는≪사분율≫을소의율장으로채택하고있다.대승불교인북방불교에는사실상대승에고유한율장은존재하지않고모두가소승부파불교의율장을그대로채택하고있다.이들가운데≪사분율≫은법장부(法藏部ːDaharmaguptaka[曇無德部])라고하는부파에서사용하던율장이었다.이것은후진(後秦)의삼장(三藏)법사였던불타야사(佛陀耶舍)가지금은전래하지않는산스크리트본을번역한것이다.그가운데계본인빠띠목카를서태원사사문회소(懷素)가모은것이≪사분율비구계본≫(四分律比丘戒本:大正22권1429No.1429)이고,내용상이상이없는한에서다소간그것을간략화한것이≪사분승계본≫(四分僧戒本:大正22권1430No.1430)이다.
≪사분율비구계본≫은≪빠알리율비구계본≫에서‘단단하거나부드러운음식’이라고한것을단순히‘음식’으로한역한것처럼축약한것이많다.특히≪사분승계본≫이나≪사분니계본≫은번거로움을많이줄여번역한까닭에대만과우리나라에서사용해왔다.그런데≪사분율비구계본≫이나≪사분승계본≫이훨씬후대에성립되었기에다수의≪빠알리율≫에는없는학습계율이≪사분율≫에서추가하고있다.특히중학죄법에서다수(≪사분율≫중학죄법제60조~제85조)가추가되었는데,그모두가불탑과관련된신앙적경건성을반영하는학습규범으로되어있다.이것은법장부가나타날쯤에는불탑신앙이그정점에있었다는사실을의미한다.그러나≪빠알리율≫에비해≪사분율≫이부정확한것은아니고어떤경우에는보완적이고계명의경우에는≪빠알리율≫에비해≪사분율≫이좀더합리적일경우가많다.또계율형식에서≪빠알리율≫보다≪사분율≫이통일적이다.
다만,≪사분율≫의한역이치명적인오류를내포할수있는것은한문이빠알리어의다의성이나초기불교의철학을적절하게반영하는데오해를낳을수있기때문이다.≪사분율≫단순속죄죄법(바일제23;Khu-P?c.24)을보면≪빠알리율≫에서역자가‘이득을얻기위해서(?misahetu)’라고번역한것을한역에서는‘음식을얻기위해(爲飮食故)’라고되어있는데,이렇게번역하면오해를낳게된다.정확한의미는‘자양(滋養)을얻기위해서’라는뜻인데,Vin.IV.58에따르면‘이득을얻기위한것’이란옷을얻기위한것과탁발음식을얻기위한것과와좌구를얻기위한것과필수의약을얻기위한것과명성을얻기위한것과존경을얻기위한것과공경을얻기위한것과예경을얻기위한것과공양을얻기위한것이다.

사분율계본의한글번역의문제점
≪사분율≫의한역이가져오는이중번역의치명적인오류가많은데다음과같은예를들수있다.
■괴생종계(壞生種戒)l바일제11:若比丘壞鬼神村者,波逸提.
ㆍ괴생종계⊙(壞生種戒)lKhu-P?c.11(N?-P?c.107):bh?tag?map?tavyat?yap?cittiyan’ti.
○괴생종계(壞生種戒)l운허
“비구로서귀신숲을망가뜨리면바일제죄이니라.”
○괴생종계(壞生種戒)l퇴현역:빠알리본에입각한사분율한글역
“어떠한수행승이든초목을파괴하면,단순속죄죄를범하는것이다.”
한역의귀신촌(鬼神村)은명백하게초목또는식물을의미하는‘bh?tag?ma’에대한명백한오역이다.물론이단어를분리하면‘bh?ta’는귀신의의미가있고‘g?ma’는마을의의미를지닌다.그러나복합어는결코그러한의미를지닌적이없다.

조계종에서실제사용하는사분율계본과계목에대하여
조계종에서사용하고있는≪사분율≫은후진(後秦)의불타야사(佛陀耶舍)가번역한≪사분율≫을근거로당나라때서태원사사문회소(懷素)가모은계본을산정한≪신상정사분승계본(新刪定四分僧戒本)≫이다.조계종표준비구니계본의계목(戒目)은회소의≪사분니계본≫에서송나라원조(元照ː1048∼1116)율사가중정(重定)한≪사분산정비구니계본(四分刪定比丘尼戒本)≫을바탕으로한원조율사의계본을출처로한다.봉녕사에서편역한비구니계본의계목(戒目)은명나라견월독채(見月讀體ː1601-1679)율사가의장중각(依藏重刻)한≪사분비구니계본≫과≪사분율비구니계상표기≫를참고하였다.계본의우리말번역은1957년에운허스님이번역한것이처음이다.그뒤일타스님의포살본이나조계종단일계단의계본으로사용되고있어도한두가지정도의자구나송출하기편하게윤문하는정도이외에계상의본문은초판번역그대로유지해왔다고볼수있다.그런데계본의계상번역이나편역에서원본에없는말이추가되어계상의본질을잘못이해하게하는부분이있어바로잡아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