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의 선택

행복의 선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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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행복의 선택》은 소설가이자 상담 에세이 작가인 우애령의 그림이 있는 에세이다. 2012년 개정판을 다시 다듬어 재개정판을 선보이는 작가의 감회가 남다르다.

“이십여 년에 걸쳐 어떤 상황에서도 그대로 표류하지 않으면서 더 나은 선택을 할 수 있다는 이야기를 꾸준히 써 온 셈이다. 이제 세월이 훌쩍 지나 《행복의 선택》의 새로운 판본을 선보인다.” (〈작가의 말〉에서)

감수 과정에서 에세이 한 편 한 편을 어머니와 다시 읽어 나간 딸의 소회는 따스하기만 하다.

“책을 내는 과정에서 십수 년 전 바로 내 옆에 앉아 골똘히 생각에 잠기던 호기심 많은 어머니를 다시 만나는 것도, 잊혀 버린 이야기들을 통해 지금의 어머니와 새로이 마음 닿게 되는 것도 나에게는 행복한 일이었다.” (〈어머니의 행복 이야기〉에서)

문학과 심리학의 만남 속에서 우리가 《행복의 선택》을 선택하는 행복이란!

다시금 이어지는 즐거운 사람들, 아름다운 사람들, 꿈을 지닌 사람들의 이야기… 꼬리에 꼬리를 물고 계속되는 이야기 속 사람들의 생생한 모습에서 독자들은 ‘따뜻하고, 진솔하고, 유머러스한’ 에세이의 향연 속으로 들어가는 행복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이야기 수만큼이나 다양하고 서정적인, 때로는 익살스럽고 분위기를 한층 집중시키는 삽화들을 보는 즐거움 또한 크다.

“당신은 잘 지내고 있습니까?” 하고 안부를 묻는 이 책 《행복의 선택》,
삶과 사랑에 관한 이야기의 결정체 《사랑의 선택》,
때로는 아름다운 동화 같고, 때로는 깊은 팡세 같은 《자유의 선택》,
이웃, 우정, 사랑, 가족에 관한 희망의 연금술 《희망의 선택》,
자기 보살핌을 위한 따뜻한 말 걸기 《마음의 선택》,

‘운명인가, 선택인가’에 대한 저자의 문답은 이어지고 있다.

“어느 나른한 봄날 오후였어. 한 화가가 자기 아틀리에에서 모델을 앞에 앉혀 놓고 그림을 그리고 있었지. 밖에는 푸른 하늘에 흰 구름이 떠 있고 모델 곁의 테이블에는 화사한 색깔의 꽃들이 화병에 꽂혀 있었어. 화가는 하늘을 보고, 꽃을 보고, 푸른 옷을 입은 모델을 바라보았어. 그리고 탄식한 거야. 살아 있다는 건 참 아름답구나… 그리고 붓을 던지고 모델에게 다가가서 살짝 입 맞추었어.”

국어 선생님에게 ‘사랑과 예술, 그리고 인생’에 대해 이야기해 달라고 조르던 중학생 때의 추억을 ‘삶의 아름다움에 눈뜨게 된 하루’로 묘사하는 저자.
이제 새로운 독자가 될 채비를 마친 우리는, “작가님, 그다음 이야기를 들려주세요.” 하고 또 다른 이야기를 조르고 싶어진다.
저자

우애령

이화여고와 이화여대 독문학과를 졸업하고 미시간 주립대에서 사회복지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연세대에서 사회복지학(심리학 부전공) 박사학위를 받고 대학원에서 ‘상담이론’과 ‘현실치료’ 강의를 했다.
1993년 문화일보 춘계문예에서 단편소설 〈오스모에 관하여〉로 등단했고, 1994년 여성동아 장편소설 공모에 〈갇혀 있는 뜰〉이 당선되었다. 그 후 창작집 《당진 김씨》로 이화문학상을 수상했다. 주요 작품으로 장편소설 《트루먼스버그로 가는 길》, 《행방》, 《깊은 강》, 창작집 《정혜》, 《숲으로 가는 사람들》, 《골목길 접어들 때에》, 에세이집 《사랑의 선택》, 《자유의 선택》, 《희망의 선택》, 《마음의 선택》, 《사랑활용법》, 《결혼에 관한 가장 솔직한 검색》, 《행복한 철학자》 등이 있다.

목차

작가의 말
어머니의 행복 이야기
행복이란
프롤로그

1. 즐거운 사람들
지구 위의 요리사 | 가족 중에 늘어난 사람이 누군데? | 행복한 네 사람 | 다섯까지만 세어 보세요 | 가장 먼 길로 갈 생각이라서요 | 즐거운 인생 | 낚시터의 물고기 | 이런 맥주잔 두 개 더! | 무인도에 함께 가고 싶은 사람 | 정말 잘 웃는 이상한 아저씨 | 그럼 엄마가 천사를 데리고 나가세요

2. 아름다운 사람들
꽃보다 미소 | 엄마, 이젠 내가 생각할게 | 병원에서 만난 우주인 | 아빠, 나도 의견이 있다고요 | 인연 | 사라의 평화 | 당신이 왜 여기 있는지 아세요? | 마지막 심정 | 아름다운 생애 | 오늘 밤 달을 놓치지 말게나 | 청혼 | 꽃다발

3. 꿈을 지닌 사람들
사랑과 예술, 그리고 인생 | 우편배달부의 궁전 | 휘파람을 부는 소년, 슈누다 | 기적의 오케스트라, 엘 시스테마 | 보이지 않는 그림 | 걸림돌과 디딤돌 | 깊고 푸른 눈 | 낭비하지
않는 삶

4. 결혼한 사람들
아내가 자꾸 울어요 | 우리 결혼해요 | 내 배우자, 알고 보면 멋진 사람 | 호박에 줄 그으면 수박이 될까? | 엄마 아빠, 나 걸어요 | 그분들이 도망갈까 봐서요 | 여자 없이 살아야 할 101가지 이유 | 누가 더 힘센 사람인가 | 네가 너무 너무 너무 좋아

5. 답을 찾는 사람들
왜 이렇게 화가 날까요 | 공주에게도 나쁜 일은 일어난다 | 마음에 드는 색깔을 못 고르셨습니까? | 휴가 준비는 다 되셨습니까? | 두 사람의 동상 | 내 친구는 누구인가 | 안전한 곳은 어디인가

6. 이야기 속의 사람들
독서, 그 행복한 경험 | 〈목걸이〉를 다시 읽고 | 장의 사랑, 어머니의 사랑 | 나는 당신을 봅니다 | 창문을 열어 다오 | 달빛 영화 | 인간의 굴레 | 당신의 티파니는? | 내 안의 목소리 | 기억의 두 얼굴

7. 이웃에 사는 사람들
나는 잘 지내고 있습니다 | 책상 위의 성모마리아 | 레몬 나무 키우기 | 나비가 된 남자 | 나, 장갑 끼고 있어 | 김 군을 사랑하십니까 | 혼자서 화를 내는 차 | 작은 등불

8. 외로운 사람들
미스 브릴의 산책 | 내가 세상에 남겨 놓는 사람의 슬픔 | 운명의 실타래 | 아버지, 나를 좀 사랑해 주세요 | 절규ㆍ249 | 아니, 벌써? | 나는 돌아가지 않아요 | 가련한 된장찌개 | 나, 환갑이 지났네

에필로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