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본주의를 말한다

농본주의를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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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인류문명의 장구한 역사에 견주어서는 비록 짧은 시간에 불과하지만, 지상의 삶의 방식과 가치관을 뿌리째 흔들어 놓고, 마침내 기후위기라는 실존적 위협을 현실로 가져온 '근대'라는 이상하고 해괴한 시대가 끝나가고 있다. '지속가능성'이 최대의 화두가 된 오늘날, 인류가 천지자연 속에서 뭇 생명과 더불어 살아가는 것을 가능하게 하는 원리는 무엇일까? 이 책의 저자 우네 유타카는 '농본주의'를 그 답으로 제시하고 있다. 농사(農)를 사회의 중심에 둔다는 것은, 비단 경제의 중심에 농업이 배치된다는 차원의 단순한 이야기가 아니다. 그것은 근대화(자본주의화) 이후 전 세계에 통용되어온 것과는 근본적으로 다른 세계관과 삶의 원리를 인류가 공유하게 된다는 뜻이다.
저자

우네유타카

1950년나가사키현출생.농(農)사상가ㆍ저술가.농학박사.현역농부.농림수산성생물다양성전략검토회위원.후쿠오카현경관심의회위원.농업보급학회이사.도쿄농업대학객원교수.
1973년부터후쿠오카현농업개량보급원으로근무하면서농가에농업기술을지도하다가1978년부터‘농약사용줄이기’운동을전개하고,1989년부터직접농사를짓기시작했다.2000년후쿠오카현공직에서퇴직한뒤2001년NPO법인‘농사와자연의연구소’를설립하여대표이사를지냈다(이단체는2010년해산하여현재는임의단체로서활동하고있다).
주요저서로《저농약벼만들기》,《농사일이자연을만든다》,《천지유정의농학》,《농사는과거와미래를잇는다》,《농민학선언》,《논의생물과농업의마음》,《풍경의사상》,《일본인에게있어서자연이란무엇인가》등이있다.

목차

책머리에

서장
삶의유린-농민이보는현대사회의이상함
1.농민이백년동안느낀위화감
2.농업과농사의다른점
3.농사를꼭자본주의에맞춰야했는가
4.농사에성장을요구하지말라

제1장
농본주의의탄생과재생-‘농사의본질’을찾는모험
1.다치바나고자부로가생각한것
2.곤도세이쿄의독자성
3.마츠다기이치의삶
4.농본주의의이론화
5.농본주의의3대원칙
6.농본주의의재생

제2장
자본주의의한계-반(反)경제의사상
1.자본주의에대한위화감
2.왜농사는자본주의와맞지않는가
3.사람은경제로살아가는것이아니다
4.자본주의가끝나도걱정할것없다

제3장
농촌에서살아가다-국가도지방도아닌‘마을’의논리
1.마을과국가
2.혼자서살아가는것이아니다
3.인간만살아가는것이아니다
4.과거와미래를이어주는삶의방식
5.마을의사상

제4장
농사의정신성-생명의본질을응시하다
1.중요한것을잊고있는농업관
2.생명체들의삶과죽음을어떻게느끼는가
3.과학적ㆍ합리적관점으로는이해할수없는세계
4.농민의미의식
5.농사가종교에미친영향

제5장
농민이그리는미래상-반(反)근대의시점
1.미래를구상하다
2.반근대의사상적근거
3.앞으로의‘풍요’와‘가난’에대한인식
4.농사의본질을계속지켜나가다

종장
새로운농본주의-새로운상식
1.새로운‘천지자연관’과‘농업관’
2.보잘것없는인생이사회적가치를갖는이유
3.새로운농본주의가고요히존재하다
4.농사는천지에떠있는커다란배이다

마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