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심보감에서 사람의 길을 찾다 (명심보감강설)

명심보감에서 사람의 길을 찾다 (명심보감강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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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명심보감(明心寶鑑)이란 책을 우선 풀이하면 ‘밝힐 명, 마음심, 보배 보, 거울 감’이 합쳐 이루어진 말이니, ‘마음을 밝히는 보배로운 거울’이라고 할 수 있다. 따라서 이 책은 일상생활에서 마음을 맑고 밝게 하는 데 관련된 명구나 격언, 그리고 문장들을 여러 서적에서 발췌하여 만들어진 책이다. 내용이 쉽고 간절하기 때문에 오래 전부터 초학자들의 한문교본으로 널리 학습되어져왔으며, 최근에는 각 대학의 필수과목이나 교양과목으로 선정되어 대학생들의 인문교양과목으로 활용되고 있다.
저자

초운오석환

저자초운오석환은한문학자,문학박사.전주대학교한문교육학과를졸업하고기관강의및대학교의교수를거쳐현재충남대학교평생교육원에서고전학강의중이다.한자한문교육에관심을두고《명심보감》서부터《시경》,《주역》에이르기까지고전과관련된분야를탐구하고있다.한시의그윽한매력에빠져깊이있고친절한해설을곁들인강의도활발하게하고있다.
그동안의강의내용을보면<명심보감에서사람의길을찾다>,<논어에서착한남자를만나다>,<맹자에서의로운세상을꿈꾸다>.<소학에서바른생활젊은이를만나다>.<한시에서맑음으로물드는세상을꿈꾸다>,<대학과중용에서이상세계를보다>등이있다.

목차

명심보감강설明心寶鑑講說
勸善懲惡권선징악_10
敎學相長교학상장_31
父子有親부자유친_40
一日三省일일삼성_44


명심보감역주明心寶鑑譯註
繼善篇계선편_64
天命篇천명편_72
順命篇순명편_76
孝行篇효행편_80
正己篇정기편_84
安分篇안분편_101
存心篇존심편_104
戒性篇계성편_115
勤學篇근학편_122
訓子篇훈자편_128
省心篇上성심편상_132
省心篇下성심편하_156
立敎篇입교편_175
治政篇치정편_190
安義篇안의편_196
遵禮篇준례편_200
言語篇언어편_203
交友篇교우편_207
婦行篇부행편_210
勸學篇권학편_

출판사 서평

명심보감(明心寶鑑)이란책을우선풀이하면‘밝힐명,마음심,보배보,거울감’이합쳐이루어진말이니,‘마음을밝히는보배로운거울’이라고할수있다.따라서이책은일상생활에서마음을맑고밝게하는데관련된명구나격언,그리고문장들을여러서적에서발췌하여만들어진책이다.
내용이쉽고간절하기때문에오래전부터초학자들의한문교본으로널리학습되어져왔으며,최근에는각대학의필수과목이나교양과목으로선정되어대학생들의인문교양과목으로활용되고있다.
우리국어생활에서흔히‘명심’이라하면,‘명심(銘心)’을말한다.이는‘마음속에새기다’라는의미를가지고있으니,‘각심(刻心)’과같은의미를나타낸다.
그러나여기서말하는‘명심(明心)’은‘마음을밝히다’또는‘마음을맑게하다’란의미를가지고있다.
이는사서(四書)의하나인『대학(大學)』의「경일장(經一章)」첫머리“대학지도재명명덕재친민재지어지선(大學之道在明明德在親民在止於至善)”의문장에나오는‘재명명덕(在明明德)’중앞의‘명(明)’에해당하는‘밝히다’의의미인것이다.
이문장의해석은“대학의도는밝은덕을밝히는데있으며,백성을친히하는데있으며,지극히착한곳에머무르는데있다”이니,뒤의‘명(明)’은그냥형용사인‘밝다’란의미이고,앞의‘명(明)’만타동사인‘밝히다’의의미인것을알수있다.
여기서‘명덕(明德)’이주자(朱子)의해설에의하면‘성현(聖賢)의덕’이라하니,‘밝힌다’는‘명(明)’은‘성현의덕으로민중(民衆)을교화시켜빛낸다.’라는의미일것이다.
따라서‘명심(明心)’의‘명(明)’도‘마음을맑게하여빛낸다.’라고볼수있을것이다.
‘보감(寶鑑)’은‘보배로운거울’이고,여기서‘거울’은‘본보기’를뜻하니,‘보감’은‘보배로운본보기’인것이다.
이책은저자(著者)와저작연대(著作年代)가확실치않고,세간(世間)에유통되는책들이모두내용이달라교감(校勘)이쉽지않았다.구한말(舊韓末)에나온대구인흥사재본(大邱仁興舍齋本)이유통되면서는고려말노당(露堂)추적(秋適)이지은것으로알려졌으나,청주본(淸州本)이나오면서부터는명초(明初)의범입본(范立本)이지은것으로보는사람들도있다.
그러나고려의추적과명나라범임본중누가저자인지는확실하지않다.태어난것으로보면,당연히추적이죽은뒤에야범입본이태어났으니,추적을원저자로보아야하겠지만,범입본의책이출간연도가빠르고,분량과내용면에서도방대하고자세하여단정하기가어렵다.
필자가처음명심보감을접한것은사실대학에서한문을전공하고대학원에진학한뒤에우연히YWCA에서특강을하면서였다.그뒤단국대학교에서사범대와문과대학생들을상대로몇년간명심보감강의를하였고,또조선대학교고전연구원서당에서수강생들을대상으로고전강의를하며,기초교재로명심보감을강의하고자다시이책의정확한해석과의미를되새길필요가있게되었다.시중에수많은명심보감해석본들이범람(氾濫)하지만한문을공부하고가르치는사람들이정확하고올바르게이해할수있도록만들어진책은없는듯하였다.
또한대전시청공무원들을상대로인문학강의를시작하고,대학평생교육원에서성인들을대상으로강의를시작하면서부터는,재미와감동을주는강의를위하여다시이책을주제별로살펴볼필요성을느끼게되었다.
이책에들어있는내용들은어떤것은출전이불확실하고,어떤것은도교사상에치우친감이없지않으나,마음을맑고밝게하는것은종교의문제가아니고,부귀와영화만을추구하는흐린세상을헤쳐나가는데반드시필요한일인것이다.모자란재주와얇은지식으로용감히책을낸것을가상히여겨주시고,비록이책이명저(名著)에속할수는없겠지만장기나바둑을두는것보다나을것이라생각한다.한문공부를하려는사람들에게기초를다지는데조금의도움이되리라는것을믿어의심치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