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너희 동네도 소개해줄래?
우리가 살아온 크고 작은 공간에 대한 역사지리적 탐색이 흥미진진한 이야기와 어우러진 「그림책으로 만나는 지리 이야기」 제1권 『우리 가족이 살아온 동네 이야기』. 도시화가 되기 전인 정겨운 1940년대의 아홉 살 소녀 '연이', 도시화가 한창 진행 중인 복닥거리는 1970년대 아홉 살 소녀 '근희', 그리고 도시 생활이 드러나는 편리한 아파트 동네의 2010년대 아홉 살 소녀 '은이'가 들려주는 우리 가족이 살아온 동네 이야기를 담았다. '외할머니'와 '엄마', 그리고 '나' 등 3대에 걸친 가족사를 통해 우리나라 사람들이 일반적으로 경험하는 거주지 이동은 물론, 가족 형태 등 크고 작은 사회 변화를 생생하게 보여주고 있다.
글 작가 김향금과 그림 작가 김재홍의 유년 시절 기억이 사이좋게 어우러진 그림책이다. 주관적 공간감을 경험할 수 있다. 아이들이 자신만의 중요한 장소를 떠올리면서 공간감과 관련된 재미있는 목록을 만들어보도록 유도한다. 아울러 공간 인지 능력 발달에 따라 지리 개념을 익혀나가도록 돕고 있다. 특히 1970년대 아홉 살 소녀 근희를 통해 도시화가 한창 진행되는 서울의 모습과 생활을 볼 수 있어 엄마, 아빠의 추억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동네 이야기 (양장본 Hardcover)
$13.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