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시대 독립제작사 발전을 위해 지원제도에서 더 나아가 자생적 기반을 마련할 방안을 제시한 연구서
디지털 컨버전스 흐름에 따라 방송 콘텐츠산업 활성화를 위해 1998년부터 세부적인 지원 정책을 수립하여 시행해 오고 있다. 그중 독립제작사의 활성화를 위해 제작비 지원, 외주 제작 의무편성 제도, 전문인력 양성, 시장 진입 규제 완화 등이 시행되고 있다. 그러나 국가적 차원으로 지원되는 독립제작사는 과거와 달리 많은 외형적 성장을 거듭하였음에도 구조적으로는 독립제작사의 초창기 상황과 별반 다르지 않다는 평가들이 나오고 있다. 왜 그럴까? 제작비를 지원받지만 소매물가 인상률이 반영 되지 않는다거나 삭감되는 추세이고, 저작권은 오히려 과거 제작사 측에서 소유하는 경우가 많았으나 한류 붐이 일어나고, 디지털 시대 방송영상콘텐츠의 위상이 높아짐에 따라 방송사가 소유하는 경우가 늘고 있다. 따라서 제작사는 저작권 소유라는 1차적인 의미를 찾지 못할뿐더러, 유통을 통한 2차 수익을 전혀 얻고 있지 못한 것이 현실이다. 또한, 제작사와 방송사와의 프로그램 납품 거래에서 발생하는 여러 불공정한 사례들이 여전히 난무하고 있지만 이러한 저작권 및 불공정 사례를 해결하거나 중재해 줄 수 있는 국가 기관들은 제 역할을 수행하지 못하고 있어 제작사는 여전히 방송사의 하청업체로 인식될 수 밖에 없는 실정이다. 본 연구서는 이러한 배경 속에서 디지털 시대라는 거대한 흐름 속에서 국내 방송영상산업의 중요한 한 축을 담당하고 있는 독립제작사의 현황을 전반적으로 분석하고 있다. 특히 최근 방송사와 독립제작사 간에 빈번히 발생하는 다양한 문제점을 하나 하나 짚어보고 이에 대한 대안 모색을 시도한다. 저자들은 디지털 시대에 들어와 신기술, 문화, 소비자 행태들이 급격히 바뀌고 있는 과정에서 더 많은 포괄적 영역을 연구 분석하지 못했음을 안타까워하고 있으나 독립제작사에 대한 연구의 시작은 시의적으로 매우 중요한 시점이며 그 필요가치가 높아 한류열풍 등이 붐으로 그치지 않고 지속적으로 활성화되는데 독립제작사의 역할이 큼을 역설하고 있다.
디지털 시대의 독립제작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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