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오늘, 우리의 성이 나아갈 방향 『아우성 빨간책: 남자 청소년 편』. 청소년 스스로가 본인의 성 의식을 굳건히 하는 것은 어려운 일이다. 이 책은 미성숙한 청소년들에게는 그 눈높이에 맞는 조언을 전하고, 거기에 가장 중요한 부모의 역할도 놓치지 않는다. 사춘기 청소년들이 부모와의 대화에서 가장 상처받는 부분은 ‘부모들이 자신들의 세대에서 멈춰 버린 성 의식으로 자녀들을 대하는 것’이다. 제대로 된 성교육과는 거리가 먼 부모 세대들은 자녀의 성적인 고민이나 문제 앞에서 그것을 ‘10대들이 쉽게 빠질 수 있는 유혹’임을 이해하기 이전에 ‘충격’을 받고 ‘질책’을 하기 일쑤다. 그렇기에 푸른아우성에 상담을 요청한 부모들이 가장 많이 하는 말 가운데 하나는 ‘이해하려고 노력하지만 쉽지 않다’는 것이다. 푸른아우성은 성교육이 없던 시대, 가부장적인 성 의식이 팽배하던 시대를 살아 온 부모들이 자녀를 이해하려고 하는 노력을 격려하되 요즘 청소년들이 처한 시대를 이해해야 한다고 충고한다. 동시에 청소년들에게 ‘부모 세대가 자라 온 시대의 미진한 성 의식’을 이해해 달라고 부탁한다. 그렇게 함으로써 부모 세대와 자녀 세대가 서로를 이해하는 자리를 마련하고 함께 성숙해 가기를 바라는 마음이 이 책 곳곳에 스며들어 있다.
아우성 빨간책 : 남자 청소년 편
$13.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