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칼데콧 상'과 '뉴베리 상'을 두 번씩 수상한 작가가 들려주는 이름 짓기 좋아하는 할머니의 다정하고 따뜻한 이야기. '오래 산 덕분'에 사랑하는 친구들을 먼저 떠나 보내야 했던 할머니는 떠나보내는 아픔과 남겨지는 슬픔을 그 누구보다 잘 안다. 그것이 무섭고 싫은 할머니는 '자신보다 오래 살 것들에만 이름을 지어 준다'는 원칙을 세운다. 어느 날 할머니의 집 앞에 순해 보이는 갈색 강아지 한마리가 찾아온다. 망설이던 할머니는 햄을 내어 주고 강아지를 돌려 보낸다. 그러나 강아지는 날마다 할머니를 찾아오고, 그렇게 몇달이 지나 강아지는 큰 개로 자란다. 이름을 지어 주고, 그 이름을 부르는 일은 사랑의 표현으로 생각하는 할머니와 순해 보이는 갈색 강아지의 이야기가 부드러운 느낌의 삽화와 함께 펼쳐지는 그림동화.
이름 짓기 좋아하는 할머니(그림책 보물창고 3)
$13.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