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더 데레사 평전 삶 사랑 열정 그리고 정신세계

마더 데레사 평전 삶 사랑 열정 그리고 정신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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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생 이웃 사랑의 신념을 위해 살다간 마더 데레사를 기리다!
문화학자 마리안네 잠머의 『마더 데레사 평전』. 평생 이웃 사랑의 신념을 위해 살다간 '마더 데레사'를 기리는 평전이다. 현대 역사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여성이자 성인인 마더 데레사를 만날 수 있다. 평생 병들고 가난한 사람들을 위해 헌신한 마더 데레사를 향한 존경이 가득 묻어난다.

이 평전은 마더 데레사를 신성화하면서 단순화시켜온 관행과는 달리, 역사적, 비판적 관점에서 그녀의 인생뿐 아니라, 사랑, 열정, 그리고 위대한 정신세계를 중점적으로 소개하고 있다.

특히 그동안 역사가 말하지 않은 마더 데레사의 '아녜스 곤히아 브약스히야'로서의 출생과 성장도 공개한다. 또한 비정치적이었던 마더 데레사가 정치인의 관심을 받은 이유도 탐구하고 있다. 마더 데레사를 성인화시킨 정치세계에 강력한 비판을 던진다. 앞부분에는 마더 데레사를 촬영한 사진을 수록했다.
저자

마리안네잠머

저자마리안네잠머는뮌헨의루드비히막시밀리안대학에서문화학관련강의를하고있다.

목차

목차
차례
서문
01아녜스곤히아브약스히야
스코페에서보낸어린시절
예수회의영향
02수도회를이루는과정
수련수녀와교사로콜카타에살다
기차체험에관한전설
독실한믿음의삶을시작하다
사랑의선교회선교사들
예수와마리아의원죄없으신성심을공경하기
병에시달리는이들로이루어진협력자회
03콜카타에서오슬로로
콜카타와인도
제3세계에서시작해제2세계와제1세계로
방송스타수녀
노벨평화상수상
04세계로확산된사랑의공동체
사랑의선교수사회
그외의사랑의선교회가족들
일반신자들의역할
세상을자유롭게하기위하여자신을성스럽게하다
05영성靈性
고통과빈곤에대한존중
리지외의성데레사를본받아

06비판의폭격속에서
돈에대해언급하지않았다는것
사회봉사의미로
07시복으로가는길
여행과명예표창들
낙태·피임반대운동
남성은중심이며여성은심장이다
인생의마지막해와시복식
마더데레사연보
참고문헌

출판사 서평

출판사서평
오는9월5일은1997년9월5일서거한마더데레사서거12주기가되는날이다.경제불황이시작된작년말부터세계적인경기침체는더욱더전세계적으로빈곤과기아에허덕이게하고있고,우리나라도마찬가지지만불우한이웃에대한사랑의헌금과봉사도많이위축되는것은사실이다.이러한현실에서가난한이웃을위해평생을살다가신그들이그리워지는것은당연한것은아닐까?
사실마더데레사하면이웃사랑의실천자로써20세기의가장유명한여성들가운데한사람이기도하다.
우리가기억하는것은캘거타의...
오는9월5일은1997년9월5일서거한마더데레사서거12주기가되는날이다.경제불황이시작된작년말부터세계적인경기침체는더욱더전세계적으로빈곤과기아에허덕이게하고있고,우리나라도마찬가지지만불우한이웃에대한사랑의헌금과봉사도많이위축되는것은사실이다.이러한현실에서가난한이웃을위해평생을살다가신그들이그리워지는것은당연한것은아닐까?
사실마더데레사하면이웃사랑의실천자로써20세기의가장유명한여성들가운데한사람이기도하다.
우리가기억하는것은캘거타의천사로써,가난하고병든이들을위한많은자선단체와전세계적인범위로넓혔던자선봉사들로인해노벨평화상을수상하기도했던마더데레사,
하지만“마더데레사평전”에서는이제까지우리가미처알지못했던마더데레사의출생과성장과정,그리고세계적인인물로변하게되기까지의과정과,이토록비정치적인성인이왜그렇게정치인들의관심을받았는가?에대한물음과답을찾아간다.
독일의작가마리안네잠머는냉전의시대에서조금더많은병들고가난한자들을위해정치적인헌금에도스스로를묵인할수밖에없었을것,이라는마더데레사의인간적인고뇌도찬찬히기술하고있다.또한여성으로서,수도자로서의한평생을살다간마더데레사의삶,사랑,열정,그리고그녀의정신세계를가장객관적인잣대와시각으로,그녀의파란만장했던삶을우리들에게전하고자한다.
하지만지금도마더데레사를둘러싼의혹의시선들도많은것또한사실이다.그러나마더데레사의눈부신봉사와헌신적인이웃사랑에대한믿음과존경은세월이흘러도영원히변함이없는것은분명한사실임에는믿어의심치않는다.
이제“마더데레사평전”에서는그동안우리의독자들에게알려지지않은많은마더데레사의진정한모습들이전해줄것으로보인다.
◈지은이의말
마더데레사는현대사에서가장영향력있는여성들중한명이다.그러나마더데레사개인의인간적성격이나인생역정그리고영적인프로필은놀라우리만큼알려진바가없다.대중들이마더데레사에대해가지고있는긍정적인모습들은그녀가1979년에노벨평화상을받은이후전혀변하지않았으며,그녀가(경제)개발원조와사회적인책임의완수,그리고그리스도교적인이웃사랑을실천함으로써옹호하려했던가치기준에대해평가도거의변한게없다.
마더데레사스스로가자신에대해수많은책들이쓰여지는과정에서성녀로서의이미지와인간으로서의면모가구별되지않고혼재되게하는데특히인간으로서실재했던그녀의삶의모습과대중들이인식하는책속에그려진이상적모습을분리하기는쉽지않다.
가톨릭교회뿐만아니라국제적인언론매체들도이‘이웃사랑의표본’을만드는일,무엇보다도냉전시기에마더데레사가가졌던상징적인힘의형상을만드는일에심혈을기울여동조하고가담하였다.
그렇기때문에오늘날에이르기까지도그녀가보여주었던가장이상적인인본주의의모습을사도로서의모습과다르게묘사한다거나,심지어역사적·비판적인관점을유지하면서기술한마더데레사전기는존재하지않는다.
그런글이오늘날에와서도쓰여지지않고있는이유는근본적으로전세계에분산되어있는마더데레사에대한자료를모으는일이나이에접근하는것이어려울뿐더러심지어불가능하기때문이다.더구나더놀라운점은사람들이그런부분에대한정보가부족하다는사실을인식조차못한다는것이다.
마더데레사의인생역정,특히그녀가세운수많은수도공동체들과그공동체들의업적에대해서는조사가거의이루어지지않았고기록도되지않았다.‘마더데레사’라고하는주제가대중화과정에서단순화됨에따라그녀의정신세계를수도생활의역사에서어떻게자리매김해야하는가,그리고그것이어떤신학적가치를지니는가하는문제는결국알려지지못한채평가의저편으로사라져버리게된셈이다.사실그것들은지금까지간행된서적들을통해그려졌던마더데레사의이야기들보다훨씬더심도있는의미를지니는것들이었다.
이책은마더데레사를신화화하고성인전적으로단순화시켜보여주었던이제까지의관행과는달리좀더확실한사료적근거에기초해서마더데레사의인생과정신세계그리고업적을서술하게될것이다.이와함께지금까지수많은경로를통해제공되어온‘콜카타의천사’라고하는표상을수정하게될것이다.
필자가2003년에내놓은바있는마더데레사연구와마찬가지로이책에서비록그녀가세계열강들의복잡한정치구도에서신성화될수밖에없었던사회적인사실에대해서도비판한다해도오늘날의역사에서평생을병들고가난한자들을위해봉사하고헌신했던이놀라운여성에게보내는필자의존경은여전히유지될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