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시대 최고의 신화학자 조지프 캠벨의 삶과 사상을 이해하는 데 있어
반드시 읽어야 할 최고의 입문서!
이 책 『신화와 인생-조지프 캠벨 선집』은 이처럼 ‘신화’와 우리들 ‘인생’에 관련한 여러 주제들을 때로는 감동적으로, 때로는 재미있게, 또 때로는 날카롭게 이야기함으로써, 그 옛날 까마득한 선현이 남기고 간 한 편의 그윽한 인생론을 보는 듯한 감흥을 불러일으킨다. 캠벨이 전하는 깊고도 아름다운 지혜의 잠언들은 속도와 물질에 익숙해진 이 땅의 많은 이들에게 뜨거운 사유와 냉철한 자기 성찰의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이 책은 캠벨의 사상뿐 아니라 그의 어린 시절 이야기, 아내와의 만남에서 결혼에 이르기까지의 이야기, 노년 시기의 경험담 등 캠벨의 자전적 이야기를 담고 있다는 점에서 눈에 띈다. 즉 이 책은 그의 학자로서의 성과에만 집중하고 있는 것이 아니라 솔직하고 따뜻하고 유머러스했던 캠벨 ‘개인’을 조명하고 있다는 점에서 특히 주목할 만하다. 많은 약점을 지닌 한 인간이 최고의 신화학자로 거듭나기까지의 과정을, 만면에 미소를 띠며 훔쳐볼 수 있다는 것은 이 책이 선사하는 커다란 행복이다.
『신화와 인생』은 캠벨이 살아 있을 당시 에설런 연구소에서 한 달간 열린 조지프 캠벨의 강의 내용을 담은 생생한 강의록으로, 거기에 그의 주요 저서와 그가 인용한 다양한 작품들의 발췌 내용을 덧붙인 일종의 캠벨 선집이다. 동시에 이 책은 각종 신화와 종교를 넘나드는 캠벨의 폭넓은 사상이 오롯이 담긴 캠벨 사상의 개론서이자, 사랑, 결혼, 직업, 예술 등에 관한 그의 개인적인 생각과 경험 등이 담긴 내밀한 에세이집으로서, 한마디로 조지프 캠벨 최고의 입문서라고 할 수 있겠다. 무엇보다 캠벨의 목소리와 여러 인용문들을 적재적소에 배치해 그가 전하고자 한 깨달음과 성찰의 순간을 효과적으로 전달하고 있으며, 캠벨의 사상 중에서도 가장 핵심이 되는 것들만을 골라 수록함으로써 그의 방대한 사상에 좀 더 쉽고 가까이 다가갈 수 있도록 하였다.
「도입의 단계-영웅의 여정을 시작하기 전에」 「의식의 첫 번째 단계-현세에서의 삶」 「의식의 두 번째 단계-깨달음을 향한 길」 「의식의 세 번째 단계-성스러운 삶과의 조우」 등 크게 4개의 장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책 전체에 걸쳐 나오는 캠벨의 무수한 잠언들은 1983년 당시 에설런 연구소에서 그의 강의를 들었던 이 책의 엮은이인 다이앤 K. 오스본의 필기 내용을 기본으로 하고 있다.
먼저 1장인 「도입의 단계-영웅의 여정을 시작하기 전에」는 책의 내용에 본격적으로 들어가기 앞서, 본문에 나오는 캠벨의 아름다운 메시지들을 시 형식으로 재구성해 놓은 캠벨 아포리즘 부분으로서, 두고두고 음미해도 좋을 법한 캠벨 사상의 정수만을 모아놓은 장이다. 나머지 3개의 장은 엮은이에 의해 이른바 “의식의 세 가지 층위 또는 단계”에 상응해 구성된 것으로, 2장 「의식의 첫 번째 단계-현세에서의 삶」은 돈, 이성, 노년의 양상, 죽음, 결혼, 전쟁, 출산, 제의 등의 내용을 다루고 있다. 현실의 여러 문제들에 관한 캠벨의 깊고도 진솔한 생각이 잘 드러나 있는 부분이다. 3장인 「의식의 두 번째 단계-깨달음을 향한 길」은 영적 계발과 체험의 진수를 보여주는 요가를 비롯하여, 의식과 무의식의 세계, 심리학, 종교, ‘영웅의 여정’ 등을 말하고 있는 장으로, 개인의 진정한 성장과 깨달음에 대한 문제들, 즉 ‘우리 스스로에 대한 깊은 사랑과 진리의 가능성을 열어’ 주는 주제들에 관해 탐구한다. 끝으로 4장인 「의식의 세 번째 단계-성스러운 삶과의 조우」는 음악, 미술, 춤, 글쓰기 등 인간을 ‘환희’의 경험으로 이끄는 예술과 캠벨이 평생을 바쳐 연구한 신화와 종교의 은유 및 상징성 등에 관해 이야기한다. 엮은이의 캠벨에 대한 무한한 애정이 돋보이는 서문인 「들어가는 말-캠벨 사상의 정수, 그 아름다운 내면과의 마주침」과 옮긴이의 솔직한 후기가 돋보이는 「옮긴이의 말」도 읽는 재미를 선사한다. 책 말미에 「주」와「찾아보기」를 함께 수록하였다.
이 책 『신화와 인생』은 ‘신화’와 우리들 ‘인생’에 관련한 여러 주제들을 때로는 감동적으로, 때로는 재미있게, 또 때로는 날카롭게 이야기함으로써, 그 옛날 까마득한 선현이 남기고 간 한 편의 그윽한 인생론을 보는 듯한 감흥을 불러일으킨다. 캠벨이 전하는 깊고도 아름다운 지혜의 잠언들은 속도와 물질에 익숙해진 이 땅의 많은 이들에게 뜨거운 사유와 냉철한 자기 성찰의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이 책은 캠벨의 사상뿐 아니라 그의 어린 시절 이야기, 아내와의 만남에서 결혼에 이르기까지의 이야기, 노년 시기의 경험담 등 캠벨의 자전적 이야기를 담고 있다는 점에서 눈에 띈다. 즉 이 책은 그의 학자로서의 성과에만 집중하고 있는 것이 아니라 솔직하고 따뜻하고 유머러스했던 캠벨 ‘개인’을 조명하고 있다는 점에서 특히 주목할 만하다. 많은 약점을 지닌 한 인간이 최고의 신화학자로 거듭나기까지의 과정을, 만면에 미소를 띠며 훔쳐볼 수 있다는 것은 이 책이 선사하는 커다란 행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