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기아를 극복하기 위한 문제의식과 방향을 제시하다!
장 지글러의 ‘대량 살상, 기아의 지정학', 절망 속에서 희망을 찾다『굶주리는 세계, 어떻게 구할 것인가』. 이 책은 장 지글러가 유엔 최초의 식량특별조사관으로서 활동한 8년간의 절망과 희망을 기록한 책이다. 기아가 창궐하는 전 세계 곳곳을 누빈 이야기는 물론 굶주리지 않을 권리인 ‘식량권’과 식량권을 지키기 위해 창설된 세계식량농업기구, 세계식량계획과 같은 국제기구의 한계와 가능성, 기아의 새로운 원흉으로 부상한 바이오연료와 식량 투기꾼, 유엔 내부에서 겪었던 갈등과 저자에게 가해진 압력 등을 생동감 있게 풀어냈다. 절망적인 현실 속에서도 기아와 맞서 싸우는 헌신적인 국제기구 활동가와 브라질의 땅 없는 농민들의 연대, 비아 캄페시나, 기아대책행동 등 여러 비정부단체들의 활동에서 희망을 찾으며, 굶주림 없는 세계를 위한 구체적인 연대와 행동을 제안한다.
《굶주리는 세계, 어떻게 구할 것인가?》, 《왜 세계의 절반은 굶주리는가?》,《탐욕의 시대》등으로 잘 알려진 장 지글러의 최신작으로, 식량특별조사관을 그만두고 쓴 이 책에서 그는 유엔 내부 인물이었기 때문에 여러 전작에서 차마 하지 못했던 이야기들을 고스란히 담아냈다. 세계식량농업기구, 세계식량계획 및 시민단체와 전문기관에서 펴낸 심층 연구물, 통계와 표, 그래프, 보고서 등을 통해 기아로 인한 대량 실상의 심각성을 짚어내고, 평생에 걸쳐 기아에 맞서 싸운 저자의 지속적인 문제의식과 전망을 종합하여 보여준다.
굶주리는 세계 어떻게 구할 것인가 (장 지글러의 대량 살상 기아의 지정학 절망 속에서 희망을 찾다)
$16.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