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을 던지고 싶다 (아동 성폭력 피해자로 산다는 것)

꽃을 던지고 싶다 (아동 성폭력 피해자로 산다는 것)

$13.11
Description
‘세월이 약’이라는 말, ‘시간이 지나면 상처도 잊힌다’는 속설은 나에겐 해당사항이 없었다!
아동 성폭력 피해자로 산다는 것 『꽃을 던지고 싶다』. 이 책은 25년 전 어린 나이에 성폭력 피해를 경험한 저자가 성폭력으로 자신이 잃어버린 것은 무엇일까 하는 고민으로 시작된 글들을 오롯이 담고 있다. 여성주의 저널 《일다》에 연재되었던 글을 보태고 다듬어 엮은 것으로 항상 남들보다 더 열심히 살아야 하고, 더 밝아야 한다고 스스로를 다그쳐 왔던 자신의 생존기를 자세하게 이야기하고 있다.

자신이 겪은 피해를 기록한다는 것이 쉬운 일은 아니었지만 저자는 아동 성폭력의 특성과 그 후유증은 무엇이고 피해자에게 있어 회복이란 어떤 의미이고, 성폭력 피해자를 바라보는 세상의 시선은 어떠하고 그 시선이 개인의 삶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 자세하게 설명한다. 한 사람의 삶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는 아동 성폭력이 묻어야 할 이야기가 되어버리는 지금의 세상에서 저자의 용기가 얼마나 대단한 것인지, 이런 이야기를 듣고 함께 치유하는 사회를 만들어가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 생각해볼 기회를 전해준다.
25년 전 사건 혹은 과거의 한 시점에서 겪은 경험이 아니라 25년 동안 저자를 관통한 사건에 대해, 마음과는 상관없이 몸이 기억해내는 4월의 그 사건에 대해 세세하게 들려준다. 어린 여자아이가 겪은 끔찍한 사건과 그로 인해 황폐해진 삶, 그리고 트라우마를 극복해가는 과정을 들려주며 피해자가 아닌 생존자가 되기 위해 노력하고, 자신의 이러한 증언을 통해 다른 생존자들에게 힘이 되어주고자 한다.
저자

너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