찰리 멍거 자네가 옳아

찰리 멍거 자네가 옳아

$22.50
Description
〈font color=006699〉찰리 멍거는 왜 옳은가〈/font〉
워린 버핏의 정신적 스승, 찰리 멍거의 투자 인생을 조명한다!

워런 버핏 뒤의 숨은 마법사, 자본주의 시대의 진정한 현자로 평가받는 찰스 T. 멍거(일명 찰리 멍거). 그는 버크셔 해서웨이의 부회장이자 워런 버핏의 평생 동반자이며 정신적 스승으로, 국내에서는 생소한 이름이지만 멍거는 지금의 '가치투자' 개념을 완성한 인물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버핏과 멍거는 주주총회를 비롯한 모든 자리에 늘 함께 참석하여 많은 투자자들에게 조언을 들려준다. 버핏은 멍거를 왜 정신적 스승으로 기꺼이 받아들이게 됐을까. 멍거는 자신의 투자 방법론을 어떤 과정을 거쳐 정립하게 됐을까. 『찰리 멍거 자네가 옳아』는 이 질문에 해답의 실마리를 가져다준다.

본문은 찰리 멍거가 변호사에서 백만장자 사업가로 변신하기까지 성공 과정과 투자 철학이 담겨 있다. 또한, 워런 버핏을 처음 만나 현재 둘도 없는 서로의 파트너가 되기까지의 내용도 흥미진진하게 펼쳐진다. 책 뒷부분에 부록으로 휠러 멍거 파트너십의 수익률 추이, 찰스 T. 멍거의 인생과 경력, 연설문을 수록하였다.

북 트레일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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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재닛 로우

지은이 <b>재닛 로우 Janet Lowe</b>

비즈니스 세계의 리더들에 대해 여러 권의 베스트셀러를 낸 전문 작가이다. 「샌디에고 트리뷴」의 비즈니스 부문 에디터로 일했으며, 「뉴스위크」「크리스찬 사이언스 모니터」「로스앤젤레스 타임스」 등 여러 신문과 잡지에 비즈니스 기사를 기고했다. 지은 책으로는 『워렌 버핏, 부의 진실을 말하다』『잭 웰치, 성공의 진실을 말하다』『벤저민 그레이엄의 투자강의』『신화가 된 여자 오프라 윈프리』『나는 CNN으로 세계를 움직인다』등이 있다.

옮긴이 <b>조성숙</b>

덕성여대 회계학과를 졸업하고 전문 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옮긴 책으로는 『성장의 모든 것』『퍼펙트 피치』『모닝스타 성공투자 5원칙』『버핏, 신화를 벗다』『초보 투자자를 위한 12가지 투자 기초』『좋은 기업을 찾기 위한 12가지 투자 분석』『위대한 투자자들의 12가지 투자 전략』『피터 드러커의 매니지먼트』『주식투자 절대법칙』『까다로운 인간 다루기』『마음의 해부학』『두뇌는 평등하다』『영혼의 해부』『돌연변이』 『핫스팟』 등이 있다.

목차

추천의 글 | 서문 | 감사의 글

1. 특이한 콤비
2. 호숫가-멍거를 알 수 있는 장소
3. 네브래스카 사람
4. 전쟁에서 살아남는 법
5. 새로운 인생 짜 맞추기
6. 첫 백만 달러를 벌다
7. 위대한 아이디어의 결합
8. 머리에서 발끝까지 최고의 법률 회사
9. 다용도실에서 운영한 휠러 멍거
10. 블루칩 스탬프스
11. 시즈캔디에서 얻은 교훈
12. 벨루스 사건
13. 버펄로이브닝뉴스
14. 저축대부 산업과 일전을 치르다
15. 만개하는 버크셔 해서웨이
16. 파워하우스로 발전하는 1990년대의 버크셔
17. 살로먼 브러더스
18. 드러나지 않는 미디어 제국, 데일리저널코퍼레이션
19. 굿서매리튼 병원에서의 활약
20. 투자 세계의 양심
21. 수확의 시기

덧붙이는 글 | 주
부록A. 휠러 멍거 파트너십의 수익률 추이
부록B. 인터뷰 명단
부록C. 찰스 T. 멍거의 인생과 경력
부록D. 찰스 T. 멍거의 연설문
역자 후기 | 찾아보기

출판사 서평

최고의 투자자 워런 버핏이 운용하는 버크셔 해서웨이. 이 회사에는 버핏보다 더 화제의 중심에 서 있는 인물이 있다. 바로 부회장인 찰스 T. 멍거가 그 주인공이다. 국내에는 상대적으로 덜 알려져 있지만 멍거는 늘 버핏과 동행하며 근 40년 간 일거수일투족을 함께 해온 평생지기이다. 또한 그는 벤저민 그레이엄과 함께 지금의 워런 버핏을 만들어낸 장본인으로 평가받는다.

찰스 T. 멍거는 세계에게 가장 유명한 지주회사 중 하나인 버크셔 해서웨이의 부회장이자 두 번째 대주주이다. 그는 또 캘리포니아 법률 전문지 중 최대 발행부수를 자랑하는 데일리저널 사와, 버크셔가 자본의 80%를 소유한 자회사인 웨스코파이낸셜의 총수로 있다. 아울러 멍거는 로스앤젤레스 지역에서 지칠 줄 모르고 사회 운동과 자선 사업을 행하는 사람이기도 하다. 그의 사진이 1996년에 「포브스」지의 표지에 등장했을 때 일반 대중은 멍거가 버크셔 해서웨이 연차총회에서 워런 버핏을 돋보이게 하는 감초 역할 이상의 인물임을 깨닫기 시작했다.

그는 버핏과 마찬가지로 버크셔 해서웨이가 아닌 개인 투자자의 입장에서 한국에도 투자하고 있다고 한다. 한국 기업 중 신세계를 선호하며 한국 기업인 중 가장 존경하는 인물이 고 정주영 현대 회장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최근 발간된 워런 버핏의 자서전 『스노우볼』을 읽은 수많은 독자들은 오히려 그의 파트너 찰스 멍거에 대해 더 궁금해하고 있다. 비즈니스 서적 전문 작가 재닛 로우가 3년에 걸쳐 완성한 이 책은 멍거가 실제로 말이 아닌 몸으로 부딪쳐 얻은 교훈들이 담겨 있다.

버크셔 해서웨이에서 가장 똑똑한 사람

“이상적인 파트너는 혼자 일을 해낼 수 있는 사람입니다. 사람에 따라 이끄는 파트너가 되기도 하고 따르는 파트너가 되기도 하고, 항상 동등한 입장에서 협조하는 파트너가 되기도 합니다. 사람들은 제가 갑자기 워런을 따르는 파트너가 된 사실을 믿기 힘들어 하더군요. 그러나 파트너가 되어 따르고 싶은 사람들이 있지요. 자기 자신보다 어떤 일에 더 뛰어난 사람은 언제나 있기 마련입니다. 이끄는 사람이 되기 전에 우선은 따르는 사람이 되는 법을 배워야 합니다.” - 찰리 멍거


매년 열리는 버크셔 해서웨이의 주주총회 날, 인구 40만 명의 조용한 도시 오마하는 전쟁이라도 난 듯 북적거린다. 주당 1억 3천만원(A주), 460만원(B주)이 넘는 주식을 사면서까지 주주총회에 참여하려는 수천 명의 목적은 돈 버는 방법, 바람직한 투자법 그리고 정치 경제 사회 전반에 걸쳐 워런 버핏과 그의 평생 파트너 찰리 멍거가 들려주는 이야기를 직접 듣기 위해서이다. 주주들은 버크셔의 연차총회를 ‘워런과 찰리의 쇼’라고 부른다. 버크셔 해서웨이의 공식 총회는 기껏해야 5~10분에 불과하지만 그 다음에 주주들이 80여개의 질문을 쏟아 붓는 통에 질의응답 시간은 최대 6시간 동안 이어지기도 한다.

버핏은 종종 멍거를 “좋은 시절의 주니어 파트너이자 어려운 시절의 시니어 파트너”라고 부른다. 버핏은 항상 주주들에게 보내는 편지에 ‘나는’이라고 하지 않고 ‘찰리와 나는’이라는 표현을 쓴다. 그만큼 찰리 멍거는 버핏의 투자 철학에 큰 영향을 끼친 사람이다. 어쩌면 버핏보다도 더 똑똑한 사람이다. 버핏을 추종하는 팬클럽 회원들이 세상에 퍼뜨린 소문에 따르면 찰리는 버크셔 해서웨이의 왕좌 뒤에 숨은 마법사이다. 워런의 맏아들인 하워드 버핏은, 자기 아버지가 두 번째로 똑똑한 사람이고 찰리 멍거가 첫 번째라고 말한다. 확실히 워런 버핏은 특유의 심술궂은 방식으로 멍거의 신비한 매력에 의지한다. 언젠가 버크셔 해서웨이 연차총회에서 버핏은 “말은 찰리가 하고 저는 입만 벙긋하는 겁니다”라고 주장하기도 했다.

찰리는 버크셔 해서웨이에서 주최하는 행사나 이벤트에서 버핏과 나란히 앉지만 스포트라이트는 버핏에게 쏟아진다는 사실을 잘 안다. 그럼에도 찰리는 버핏의 뒤에 가려진 2인자의 삶을 기꺼이 받아들이고 있다. 그것은 사람을 다루는 버핏의 뛰어난 능력 때문이기도 하지만 자신을 겉으로 드러내기보다는 말없이 자신의 소신을 지키는 찰리의 우직함이 원인이다. 주주들은 그를 존경하고 한없이 신뢰한다. 찰리는 버핏처럼 쇼맨십은 없지만 인생을 즐길 줄 아는 사람이다. 이런 성격 덕분에 찰리의 가족은 억만장자이면서도 평판에 구애 받지 않는 생활을 누릴 수 있었다. 버핏이 금융 중심지가 아닌 오마하에서 생활하고 일하면서도 최고의 투자자가 될 수 있음을 입증하는 산증인이라면, 찰리는 사람들이 공통적으로 생각하는 기본 전제에도 아랑곳없이 귀중하고 혁신적인 재무적, 문화적 아이디어를 서부에서 동부로 유입시킬 수 있음을 보여주는 산증인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버핏과 멍거, 운명의 만남

“벤 그레이엄의 가르침과 달리 찰리는 염가주식만을 찾아다녀서는 안 된다는 것을 알려주었습니다. 이점이 그가 내게 미친 가장 큰 영향입니다. 그레이엄의 제한된 관점에서 벗어나는 데에는 아주 강력한 힘이 필요했습니다. 그것이 바로 찰리의 마인드가 지닌 힘입니다. 그는 내 사고의 지평을 넓혀주었습니다.” - 워런 버핏

29세의 버핏과 35세의 멍거가 처음 만났을 때 둘은 서로를 한눈에 알아보았다. 다시 만날 수 없는 비범한 사람이 눈앞에 나타난 것이었다. 두 사람이 만난 타이밍은 절묘했다. 멍거는 사랑하는 아버지를 잃은 참이었고, 버핏은 멘토였던 벤저민 그레이엄이 투자 사업에서 은퇴를 하고 뉴욕을 떠나 로스앤젤레스로 옮겨간 참이었다. 그레이엄이 투자에 점점 흥미를 잃자 워런은 상실감을 느끼고 있었다. 그에게는 새로운 파트너가 필요했다. 첫 만남부터 멍거가 버핏의 주목을 끈 이유는, 정직하고 현실적이며 호기심이 크고 진부한 생각에 얽매이지 않는 그의 사고방식이 벤 그레이엄과 매우 흡사했기 때문이 아니었을까? 버핏과 찰리는 열띤 대화를 나누며 서로에게 빠져들었다. 둘의 관계는 사업상의 결합이라기 보다는 형제애에 가까웠다고 버핏 스스로 말한다. 두 사람의 신뢰와 확신은 함께 토론을 하며 회의를 열고 거래를 성사시킬 때마다 점점 자라났다.

하지만 두 사람의 기본적인 투자의 아이디어에는 약간 차이가 있었다. 반드시 헐값에 거래되어야만 살 만하다고 여겼던 버핏은 전후시대를 배경으로 살았던 그의 스승 벤저민 그레이엄의 영향권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상태였던 것이다. 찰리는 그런 버핏을 설득하려 노력했다. 즉, 너무 극단적으로 대응하는 것은 시대에 맞지 않으며 독점적인 가치나 브랜드가 있는 회사라면 조금 웃돈을 주더라도 장기 보유하는 전략이 유효하다는 주장을 펼친 것이다. 결국 지금에 와서 보면 그러한 찰리의 주장이 현재의 가치투자기법의 대부분을 차지하게 되었다. 일부 주주들이나 투자 전문가들은 찰리 멍거의 투자방법을 오히려 깊게 연구하고 있다.

성공한 투자자 그리고 사업가

“워런의 장점 한 가지는 어떤 일에 아니라고 단호하게 말할 수 있는 것이지만, 찰리는 훨씬 더 단호하게 말합니다. 워런은 찰리를 최후의 리트머스 시험지처럼 활용합니다. 찰리가 어떤 일을 하지 말아야 할 이유를 떠올리지 못하면 그제야 둘은 그 일을 합니다.”

찰리는 하버드 로스쿨을 졸업하고 부동산 전문 변호사로서 일했다. 아버지 역시 변호사였으며 할아버지는 연방 판사를 지냈다. 후에 자녀 여덟 가운데 넷이 변호사가 되고 다섯이 변호사와 결혼한다. 이렇게 멍거 집안은 법률 집안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멍거 톨스를 설립한 그는 변호사로서 훌륭한 일들을 많이 했고 명성도 얻었다. 하지만 그는 자신의 부가 안정 궤도에 이르렀을 때 어린 시절 우상이었던 벤저민 프랭클린처럼 하고 싶었다. “프랭클린은 재정적인 자유를 획득했기에 사회에 공헌을 할 수 있었습니다.” 멍거는 진정으로 부자가 되려면 사업을 소유해야할 필요가 있다는 사실을 이해하게 되었다.

그리하여 1962년 멍거는 적어도 일정한 시간을 할애하여 타인자본을 운용하는 전문 투자자의 길을 가기로 다짐했다. 버핏이 일찍부터 누차 권고했던 단계를 밟기 시작한 것이다. 찰리는 버핏과 맺었던 파트너십과 유사한 형태로, 그의 포커 친구이자 법률회사 의뢰인인 잭 휠러와 함께 투자회사인 휠러 멍거 앤드 컴퍼니를 설립했다. 이후에도 그는 블루칩 스탬프스, 시즈 캔디, 버펄로이브닝뉴스 등 굵직한 회사들을 인수하며 성공적인 투자자로서의 발판을 다져나갔다. 찰리의 동업자들 말로는 찰리는 회사를 가장 효율적인 형태로 조직화하고 가능한 한 세금에 따른 문제는 뒤로 미루는 데 천부적인 재능을 타고 났다고 한다.

버크셔의 성장을 돌아보면서 찰리는 4천만 달러도 안 되는 자본을 수십억 달러로 불리는 과정에서 중요한 사업 결정을 내려야 했던 순간이 3년에 채 한 번도 되지 않았다는 사실을 자못 신기하게 생각한다. “이와 같은 기록은 남다른 투자 마인드의 장점을 잘 보여준다고 생각합니다. 즉, 자신의 이익을 위해서 행동하는 것이 아니라 극도의 인내심과 극도의 결단력을 결합하는 그런 마인드 말입니다.”

1980년대부터 20세기 말까지 버핏과 멍거는 진정으로 훌륭한 인수거래가 무엇인지를 몸소 보여주었다. 기업을 인수하더라도 기존 경영진은 대부분 그대로 머물기 때문에 인수거래에는 별로 많은 노력과 비용이 들지 않는다. 두 사람이 할 일은 이익을 회수해서 가장 훌륭한 수익률을 내줄 만한 다른 분야에 자본을 재배치하는 것밖에 없다. 멍거가 말했다. “인수한 기업에 대해서 우리가 가장 크게 도움을 주는 점은, 바로 아무 것도 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아무 것도 하지 않는다는 말은 유능한 경영진의 일에 간섭하지 않는다는 뜻이다.

사람 냄새나는 여덟 자녀의 아버지

“아버지가 크게 성공하지 못할 거라는 생각은 한 번도 들지 않았어요. 왜 그렇게 생각했을까요? 아버지 주위에는 뭐랄까, 무슨 일을 하건 일류가 되고 큰 인물이 될 것이라는 그런 분위기가 감돌았어요.” - 몰리 멍거


찰리는 첫 번째 결혼에 실패하고 소중한 아들을 병으로 잃는 등 아픔을 겪기도 했다. 그러나 그는 쓰라린 경험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