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름살 웃음

주름살 웃음

$9.68
저자

박일

박일 선생님은 1946년 경남 삼천포에서 태어났습니다. 진주교육대학, 동아대 국문과 및 동아대 교육대학원을 졸업했습니다.
1979년 월간 《아동문예》에 동시 3회 추천을 받은 후 문단에 나와서, 동시집 『풀빛 고향 바다』『산에서 바다에서』『백두산에 올라서서』『봄의 기쁨』『아침나라 여행』『예순개의 바다』『엄마와 보물 상자』 등 7권과 산문집 『이야기 동학』 등을 지었습니다. 계몽아동문학상, 한국아동문학상, 이주홍아동문학상, 문경아동문학상을 받았습니다.
현재 부산에서 동천고등학교 교감으로 재직하면서, 부산문인협회 부회장, 한국동시문학회와 한국아동문학인협회 이사, 한국문인협회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목차

머리말

강물
고향 바다
교실 바닥을 닦으면서
김장하는 날
꽃입술
내 이름
눈금
단풍
단풍잎 은행잎
도라지꽃
땅으로 떨어지는 비
떡잎
말하는 거울
매미
멸치 한 마리
바다
바다라는 책
바다에 가면
바람
발자국 소리
백두산
백두산에 올라서서
벚꽃
베네치아 할아버지
봄
봄나무
봄비
봄비가
불꽃놀이
비 오는 날
산새는
새벽바다
섬
소매물도 돌아보며
손짓
숟가락
아가의 크기
아기 양말
아무도 모를 거야
아침 바다
어둠의 솜씨
억새 밭에서
엄마와 손을 잡고 가면
오륙도
운동장
응원
이슬
입 속 바람
정전되던 날
지우개
책가방
첫울음
축구공
키다리 아저씨
태풍
태풍, 너!
파도
할아버지 안경
할아버지 친구
해와 꽃

출판사 서평

아이와 어른과 자연이 상상력과 창의력의 바닷속에서 친구가 되었다!
부산의 한 고등학교 교감으로 재직중인 탓일까. 박일의 여덟 번째 동시집 『주름살 웃음』은 바다 내음이 가득하다.
깊이 있는 시선으로 작은 것도 특별하게 볼 수 있는 작가의 감수성은 아이들의 상상력을 자극시킨다. 산, 바람, 꽃, 바다, 비 등의 자연의 모습을 보면서 몸도 마음도 가벼워지는 것을 느끼고, 엄마, 할아버지, 아기 등의 관계 속에서 포근한 사랑을 알 수 있다. 작가의 상상력은 여기에서 멈추지 않는다. 이름, 주름, 숟가락, 지우개와 같이 늘 있어서 당연하게 여기고 놓치기 쉬운 사물들에게도 따스한 시선을 거두지 않았다. 심지어 발자국 소리를 들으며 자신의 존재감과 생을 돌이켜보는 연륜까지 보여주고 있다.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느낄 수 있는 정서, 가족과의 관계 속에서 깨닫게 되는 사랑, 작은 것의 소중함 등의 주제들을 다루고 있지만, 그 깊이와 맛은 어느 때보다도 생생하다. 할아버지의 주름살처럼, 깊고 따듯한 웃음을 선사함으로써 어린이들에게 보다 풍부한 감성을 일깨워준다. 이 책을 통해 자연과 가까이하기 어려워진 요즘의 아이들에게 상상력을 선물해 보는 것은 어떨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