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이민아는 1979년 서울 출생. 폐렴수술 후 전라도 순창으로 옮겨갔다가 한 번의 화재, 세 번의 교통사고를 겪으며 부산에서 성장했다. 부경대학교 입학예고제(현재 입학사정관제)로 국어국문학과 문예특기생에 선발된 후 해양스포츠학을 부전공, 문학과 바다를 공부했다. 졸업하고 10년 동안 CS 컨설턴트, 경영대학원 AMP 과정 사무원, 골프장 영업 홍보 일을 한 후, 모교에서 입학사정관으로 2년 6개월간 재직했다. 원도심 예술창작공간 또따또가 입주작가로 집필실 '다담재'를 운영했으나 건물 재개발로 3년 만에 문을 닫고 영도로 이사했다. 2005년 국제신문 신춘문예에 시 '혁필화를 보며'가 당선되고, 2007년 동아일보와 매일신문 신춘문예에 시조가 당선된 후 시와 시조를 함께 쓰고 있다. 2008년 진주개천예술제 시조 신인상을 수상했다. 현재는 부산의 인문학 북카페 '백년어서원'에서 청소년, 청년 독서운동을 위한 스토리텔링 플랫폼 '퍼블릭큐브'를 구상하면 Book컨시어지로 살고 있다.
제1부 층층나무의 편지 오래된 수첩 하나서점 탁본을 하며 쑨孫에게서 온 편지 25시 김밥천국 찬란한 토르소 지두화指頭 일출제 당신의 타로Tarot 카드 명사鳴沙에서 돌아와 아는가, 이마에 손 얹는 마음 네가 향기롭던 때 그날, 우리가 교실 전등을 껐을 때 여인 토우 마음으로 추는 춤 어떤 산책은
제2부 유리벽 잃어버린 부분을 내포한 낭만적 풍경을 위한 연구 물소 뿔 밀다 혁필화革筆를 보며 시월의 모감주나무 숲 굴비 늦게 도착한 편지 차를 마실 때 바벨탑을 찾아서 한 잔, 바다 蘭 날개 남패 금산 보리암을 오르며 달의 제사 냉면, 매운 달밤
제3부 등대·1 감성돔이 돌아왔다 바다순간 바다교회 눈동자 등대 카펫 낙월도落月島 멍텅구리배 저밈 제너럴 리콜 펜더는 항해 중에 울지 않는다 바다의 연대기에 관한 몇 개의 비망록 키조개 가야호 실습일지 하관항下關港 떠나며 가야호 실습일지
제4부 아왜나무 앞에서 울었다 마주치다 고라니 똥 다시, 용호동 가구마을 일광 테마 임도를 따라 걷다 지금 여기, 이 계단에서 기억의 거처, 중앙동 스페이스 닻 중앙동 포장마차 녹턴 가덕도, 눌차만에 오시거든 동래야류 세석에서 강江, 이라 부를 때 차륜기와 탁본 한 장 City tour bus 다이애나 悲歌 연애, 우산이 필요할 때에 대하여
해설 시인이 된 제자에게 부치는 편지 남송우
아왜나무 앞에서 울었다 (이민아 시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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