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소설의 역사의식과 기억투쟁

현대소설의 역사의식과 기억투쟁

$17.75
Description
『현대소설의 역사의식과 기억투쟁』은 현대소설이 담아낸 개인의 초상과 사회의 풍경을 역사의식과 기억투쟁이라는 맥락에서 해석한 것이다. 현대소설이 드러낸 이 의식적인 싸움은 작중인물들이 당대를 살기 위해 펼친 고투일 뿐만 아니라, 누가 기억하고 무엇을 기록할 것인가의 문제를 둘러싸고 현대작가들이 뛰어든 군비경쟁이기도 하다. 본서는 현대소설이 그 싸움의 과정에서 이제는 잊어버린 실천을 발견하는지, 지금은 잃어버린 기억을 새로운 잠세력으로 부활시키는지 비판적으로 살피고자 하였다.
저자

황국명

목차

책머리에

제1부

비관적역사인시과수난의공동성
-채만식역사소설『옥랑사』
공동체적연대와역사의아이러니
-이주홍역사소설『경대승』과『어머니』
역사적인물의기념비화와미학화
-남ㆍ북한역사소설『황진이』
여성이주와혼종인식의문제
-확석영의『심청,연꽃의길』
기억과운명의상호연관
-천명관의『나의삼촌브루스리』
비시의적노년소설과기억의의제
-김원일의『슬픈시간의기억』

제2부

채만식소설의비판적재음미
<보론>고전텍스트의변주
-채만식의「흥부전」3
요산문학연구의윤리적전회와그비판
요산김정한소설의원전비평
백신애소설의타자연구
-소수파와하위주체
노년소설의말년에관한사유
여행서사와인지진화론적접근
-윤후명의「여우사냥」
문학치유와진화심리적접근

찾아보기

출판사 서평

본서는크게2부로구성되어있다.제1부는주로역사소설과기억을둘러싼개인들사이의,혹은공식기억과사적기억사이의치열한다툼을다룬다.채만식의역사소설<옥랑사>,이주홍의역사소설<경대승>과<어머니>,남·북한작가전경린과홍석중의<황진이>,황석영의<심청,연꽃의길>,천명관의<나의삼촌브루스리>,김원일의<슬픈시간의기억>을중심으로작가의현실인식과역사의식의상관성,역사적사실에대한암묵적인해석투쟁,동아시아연대와혼종인식의문학적의의,기억투쟁의새로운의제,노년의개인사와기억재구성등을비판적으로살핀다.본서의제2부는개별작가의작품에서새로움을발견하고그발견물이지금여기의삶을무장시킬수있는가를검토한다.채만식과요산김정한의작품활동을당대의사회역사적맥락속에서다시따져보고,백신애소설의타자를소수파와하위주체라는양면에서해명하며,노년소설의늙음과죽음에대한다양한인식을살펴본다.2부에서특별한것은문학연구에현대진화론이거둔성과를접맥하려는시도이다.인문학과생물학의생산적대화,문학론과진화론의융합은아직미완의기획이지만,동료학자들과함께한다면문학연구의패러다임을바꿀수있으리라는기대도적지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