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한 사랑의 세계 (지역과 문학의 자리에 서서 | 강희철 평론집)

무한한 사랑의 세계 (지역과 문학의 자리에 서서 | 강희철 평론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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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이 책은 작가론, 작품론, 담론비평, 서평 등을 담은 문학비평집이다. 문학을 창작하는 작가들의 독특한 작품의 특성과 지역과 세계라는 관계성 안에서 문학의 현재와 미래를 성찰하고 있다. 무한한 사랑을 바탕으로 세계와 마주하는 작가와 독자들의 힘 앞에서 우리가 문학 텍스트를 통해 어떻게 공동의 미래를 꿈꿀 수 있을지 지역 비평가의 입장에서 고민한 내용을 담고 있다.
저자

강희철

1977년제주애월출생.부산에서2009년≪부산일보≫신춘문예평론부문으로등단하여,지금까지13년간지역평론가로활동하고있다.지역의비평가들이나연구모임등을통해공동저서를주로출간했으며,공저로는「부산의음식생성과변화」,「야누스의여신이은주」,「무크지:쨉(JAP)-잎이삼킨것들」,「지하생활자들-결속」,「부산발전50년역사이야기」,「기억을품다흔적을더듬다-부산의마을」등이있다.현재한국작가회의와부산작가회의회원이며,부산작가회의사무국장과이사를역임하였다.그외2014년≪국제신문≫칼럼니스트(‘책읽어주는남자’칼럼연재)였으며,2021년에서2022년에비평전문지≪오늘의문예비평≫편집위원으로활동했다.현재≪웹진인저리타임≫편집위원과한국해양대학교강사로활동하고있다.

목차

서문
지역과문학의자리에서,무한을꿈꾸며

작가와비평
목소리‘들’,혹은냄새‘들’의세계
-편혜영론
위무(慰撫)의수사학,그이중적효과에대하여
-김미월론(論)
무한한사랑을꿈꿨던시인,파블로네루다

책과비평
못다한세이렌의노래들
-이상섭,「바닷가그집에서,이틀」
무한한사랑과적대의세계
-황은덕,「한국어수업」
웰컴투통일조국
-이응준,「국가의사생활」

담론과비평
동일선담론너머의김유정문학
코로나시대의문학,비말과점액질로서의글쓰기
다시이야기를펼쳐야하는,문학의자리에서서
새로운시대의해양문학을위하여
-문학의실천적부표로서의바다
동화와대중소설속에고착된‘여성성’과‘환상’을통한새로운소설쓰기의가능성
유비(類比)로서의세계
-이상의시「꽃나무」와고흐의그림「해바라기」를중심으로
청년,다시거리에서다
-부산,쓰는것으로서의공간을회고하며

독서와비평
나와타자가만나는길혹은소설이라는지도활용법
-박향「파도가무엇을가져올지누가알겠어」
비재현적(非再現的)삶과미생(未生)의장편소설
-조갑상,「밤의눈」
교육이아닌삶을담아내는동화
-최영철,「어중씨이야기」
문학의미래,그새로운밤(夜)을위하여
-이예훈의「이타방」과민찬의「도청도설(道聽塗說)」
한국형드라마는어떻게만들어졌는가?
-정혜경,「바람고개의봄」
소설쓰기,그비유의감각에대해서
-조명숙,「조금씩도둑」
사목(司牧)과유목(遊牧)사이에서글쓰기
-이규정,「치우(癡友)」
우리는왜아직도‘아비’찾기를반복하고있을까?
-이경자,「빨래터」.이대환,「콘돔과큰돈」
독재국가의경험과그비판적성찰의가능성
-박유리,「은희」
폐허이전의말들을조형하는소설가
-문성수,「말의무덤」
언어의지평을걷는그대에게
-김형로,「백년쯤홀로눈에묻혀도좋고」.이기록,「소란」
사물들의사이에서읊조리는힘혹은시(詩)
-최정란,「사슴목발애인」
무르익은시가주는언어의맛
-김려,「어떤것은밑이희고어떤것은밑이붉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