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릴레오의 고뇌 - 갈릴레오 시리즈 5 (양장)

갈릴레오의 고뇌 - 갈릴레오 시리즈 5 (양장)

$18.80
Description
탐정 갈릴레오의 인간적인 고뇌와 갈등!
일본을 대표하는 추리 작가 히가시노 게이고의「탐정 갈릴레오 시리즈」제5탄『갈릴레오의 고뇌』. 제134회 나오키상을 수상한 <용의자 X의 헌신>이 포함된「탐정 갈릴레오 시리즈」는 천재 물리학자인 유가와 교수, 일명 탐정 갈릴레오와 경시청 형사 구사나기가 팽팽한 신경전을 벌이며 범죄를 함께 추적하는 과정을 그리고 있다. 범죄의 트릭이나 범행 동기에 초점을 맞춘 전작들과 달리, 이번 작품에서는 해결에 이르는 과정이나 인물들의 내밀한 심리를 보여주는 데 중점을 두었다. 또한 언제나 논리적이고 냉철했던 유가와 교수가 고뇌하고 갈등하는 모습과 함께 인간적인 면모를 내보인다.
독신 여성의 추락사, 화재로 사망한 남자, 계곡에서 추락사한 펜션의 숙박객, 강도에게 살해당한 노부인, '악마의 손'이 보낸 살인 예고장 등 고도의 과학적 트릭을 이용한 두뇌 게임이 펼쳐진다. 특히 거의 밝혀지지 않았던 유가와 교수의 과거가 조금씩 드러나는 등 한층 드라마틱하게 전개되고 있다. 그리고 영화 <용의자 X의 헌신>에 처음 나온 캐릭터인 여형사 우쓰미 가오루가 등장해 활발한 활약을 보여주며 긴장감과 재미를 더한다.

저자

히가시노게이고

저자:히가시노게이고(東野圭吾)
일본을대표하는베스트셀러소설가.1958년2월일본오사카에서출생하였고오사카부립대학전기공학과졸업후,곧바로회사에들어가엔지니어로활동했다.1985년《방과후》로데뷔하며에도가와란포상을받았고그이후발표하는작품마다베스트셀러가되며전세계독자들에게많은사랑을받고있다.1999년《비밀》로제52회일본추리작가협회상수상,2006년《용의자X의헌신》으로제134회나오키상을수상하였으며주요작품으로《범인없는살인의밤》《수상한사람들》《게임의이름은유괴》《백마산장살인사건》《아름다운흉기》《브루투스의심장》등다수가있다.《11문자살인사건》은1987년에발표한초창기작품이자데뷔한지2년만에내놓은다섯번째장편소설이다.주인공이사건을해결해가는과정을독자가지켜보는정통추리소설형식으로,히가시노게이고의초기역량을가늠해볼수있는작품이다.?

역자:양억관
번역가.《몽유병자들》《낮의목욕탕과술》《공부는왜하는가》《9년전의기도》《노르웨이의숲》《색채가없는다자키츠쿠루와그가순례를떠난해》《한없이투명에가까운블루》《69》《코인로커베이비스》《조제와호랑이와물고기들》《용의자X의헌신》《제로의초점》《메멘토모리》《패왕의가문》《열네살》《이중섭의편지》《중력삐에로》등을번역했다.

목차

1.떨어지다
2.조준하다
3.잠그다
4.가리키다
5.교란하다

출판사 서평

고도의과학적트릭을이용한두뇌게임,그리고그이면에흐르는따뜻한인간드라마
미스터리의제왕히가시노게이고의제5탄.
는제3탄『용의자X의헌신』이134회나오키상을수상하고,이후시리즈가영화와텔레비전드라마로만들어지면서일본내판매부수5백만부를넘긴공전의베스트셀러다.
천재물리학자인데이도대학의유가와교수,일명탐정갈릴레오와그의대학동기인경시청형사구사나기가팽팽한신경전을벌이며과학과초자연적현상을이용한범죄를함께추적하는과정이스릴있게펼쳐진다.특히이번작품에서는영화에처음나온캐릭터인여형사우쓰미가오루가등장해활발한활약을펼침으로써또다른긴장감과재미를불어넣는다.
지금까지의갈릴레오시리즈가범죄의트릭이나범행동기에초점을맞추었다면,이번『갈릴레오의고뇌』는그보다해결에이르는프로세스나주인공들의내밀한심리묘사를다루는데좀더중점을두었다.
또한제목이암시하듯이번작품에서는지금까지자신의감정을드러내는법이없이언제나논리적이고냉철하며무기질적인세계관을드러냈던주인공유가와교수가고뇌하고갈등하는모습과함께인간적인따스한면모를내보이고,거의밝혀지지않았던그의과거가조금씩드러나는등전편에비해한층더드라마틱한전개를보이고있어매우흥미진진한한편으로시리즈다음편까지를기대하게만든다.“사람의마음도과학아니겠습니까.”라는유가와교수의말은그의변화를단적으로보여주는명대사.
『갈릴레오의고뇌』는‘인간갈릴레오’의모습을기대하는독자들을결코실망시키지않을전형적인히가시노게이고류의수작이다.

[줄거리]
1.떨어지다
독신여성이아파트7층에서추락사하는사건이발생한다.현장을둘러본경시청수사1과의여형사우쓰미가오루는피해자의연인이범인이라고직감하지만,사건당시범인이빠져나갈수있는유일한통로인아파트현관앞에있었던사람들이아무도지나가지않았다고증언함으로써사건은미궁에빠진다.
범인이물리적인장치를이용해피해자의사체를아파트베란다에서떨어뜨렸다고생각한우쓰미는구사나기의소개장을들고유가와교수를찾아가도움을청하지만유가와는한사코협조를거절한다.

2.조준하다
데이도대학이공학부조교수로재직할당시‘메탈의마술사’로불렸던도모나가유키마사는유가와교수의은사로,지금은뇌경색의후유증때문에휠체어에의지해생활하고있다.그를좋아하던제자들이도모나가의집에서저녁모임을갖던중별채에서화재가발생해도모나가의아들이사망한다.뒤늦게모임에참석하기위해도모나가의집을찾은유가와는사건에대해설명하는스승의언동에서수상함을느낀다.

3.잠그다
유가와의대학시절친구인후지무라는도시생활을정리하고아내와함께펜션을운영하며살아가고있다.
어느날그의펜션에머물던숙박객이한밤중객실을빠져나와계곡에서추락사하는사건이발생한다.경찰은자살로결론을내리지만,후지무라는객실이밀실상태였던점이의심스럽다며유가와에게도움을청한다.현장을방문해살펴보던유가와는뜻밖의사실을알게되는데…….

4.가리키다
가족이모두여행을떠난후홀로집에남아있던노부인이강도에게살해당하고,현장에있던10킬로그램짜리금괴와함께집을지키던개가사라진다.사건당시집주위를서성이는보험세일즈우먼을목격했다는제보가들어옴에따라평소노부인의집을드나들던마세기미코가용의자로지목된다.그녀의집주변에잠복해감시하던우쓰미가오루는수상한행동을보이는기미코의딸을미행해개의사체를찾아낸다.
기미코의딸은가오루에게‘진실을가르쳐주는펜들럼’이자신에게개의사체가있는곳을알려주었다고말한다.

5.교란하다
어느날괴문서한통이경시청에배달된다.그것은소위‘살인예고장’으로,작성자는자칭‘악마의손’.그는자신이무고한시민을희생시킬것이며,경찰의힘으로도막을수없다면데이도대학의유가와교수에게도움을청하라고말한다.또누가진짜천재과학자인지승부를가리자는말도남긴다.사건에개입하지않으려했던유가와는계속되는살인과자신을강하게의식하는듯한범인의태도에어쩔수없이사건현장으로향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