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여름의 방정식 갈릴레오 시리즈 6

한여름의 방정식 갈릴레오 시리즈 6

$19.57
저자

히가시노게이고

일본추리소설계를대표하는최고의베스트셀러작가.추리소설분야에서특히인정받고있는그는누구도상상하지못한소재를자유자재로변주하는능력을가진탁월한이야기꾼이다.그의작품은치밀한구성과대담한상상력,속도감있는스토리전개로처음부터끝까지팽팽한긴장감을유지해독자를잠시도방심할수없게만든다.일본을대표하는소설가이자최고의베스트셀러작가가된히가시노게이고는첫작품발표이...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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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출판사서평
미스터리의제왕히가시노게이고의작가생활25주년기념작!
“이것은사고인가,살인인가?”
일본최고의인기작가로,미스터리의제왕이라는별칭을가진히가시노게이고가나오키상수상작『용의자X의헌신』이후6년만에또하나의획을그을걸작장편미스터리를탄생시켰다.
그의작가생활25주년기념작이기도한소설『한여름의방정식』은히가시노게이고특유의인간에대한깊이있는통찰과과학을기반으로한냉철한추리가절묘하게어우러져숨쉴틈없이휘몰아치는가운데서도휴머니즘이물씬풍기는걸작으로...
미스터리의제왕히가시노게이고의작가생활25주년기념작!
“이것은사고인가,살인인가?”
일본최고의인기작가로,미스터리의제왕이라는별칭을가진히가시노게이고가나오키상수상작『용의자X의헌신』이후6년만에또하나의획을그을걸작장편미스터리를탄생시켰다.
그의작가생활25주년기념작이기도한소설『한여름의방정식』은히가시노게이고특유의인간에대한깊이있는통찰과과학을기반으로한냉철한추리가절묘하게어우러져숨쉴틈없이휘몰아치는가운데서도휴머니즘이물씬풍기는걸작으로,지난해일본에서영화로만들어져2013년일본개봉작중만화영화를제외한실사영화부분의입장수입1위를차지하고200만이상의관객을동원하며배우후쿠야마마사하루에게요코하마영화제남우주연상을안겨주기도했다.
한여름아름다운바닷가마을에서일어난살인사건을배경으로천재물리학자유가와(일명‘탐정갈릴레오’)와소년교헤이가우정과교감을엮어가는가운데도쿄를오가며숨막히는사건전개와추리가속도감있게펼쳐지는이소설은마치눈에잡힐듯디테일이살아있는영화같은묘사와살아움직이는개성있는캐릭터,그리고마지막몇장을남겨두었을때까지결말을예측하기어려운반전으로히가시노게이고소설의묘미를한껏느낄수있는작품이다.
여름바다,불꽃놀이,소년과천재과학자,그리고……
풀리지않는수수께끼.
여름방학을맞아아름다운바닷가마을에서여관을운영하는고모네로놀러가던초등학생교헤이는기차안에서회의참석차같은곳으로가던데이토대학물리학부유가와교수와우연히얘기를나누게된다.
교헤이는유가와에게고모네여관을소개하고,유가와는그곳에서며칠을묵기로한다.
두사람이여관에온다음날,또한사람의투숙객인쓰카하라마사쓰구가항구근처바위위에서변사체로발견된다.확인결과그는전경시청형사로밝혀지고,경찰은처음에는단순추락사로단정했으나부검결과일산화탄소중독사임이드러난다.
쓰카하라가아무런연고가없는마을에온이유와사망과정이미궁에빠진가운데유가와는16년전일어난한살인사건의진상과맞닥뜨리고,여관가족이숨겨야만했던중대한비밀에한걸음씩다가간다.그리고그과정에서교헤이가뜻하지않게사건에휘말렸다는것을알게된다.
거듭되는반전,누구도예상치못한결말
이소설의묘미는무엇보다마지막반전에있다.누구도예상치못한결말이끝부분에펼쳐진다.
사건을추적하던유가와는조금씩조금씩진상에다가서지만,“이번사건의결말이잘못되면한사람의인생이크게뒤틀릴우려가있다”며끝까지사건과범인에대한직접적인언급을피한다.그리고사건은반전에반전을거듭하며결말을향해다가간다.
이것은사고인가,살인인가.
과연유가와가눈치챈사건의진상은무엇일까?
갈릴레오시리즈의장편제3탄입니다.『주간문춘』에연재된것을이번에단행본으로출간하게되었습니다.
집필할당시,이전의두작품인『용의자X의헌신』과『성녀의구제』와는분위기를다르게하겠다고마음먹었습니다.
첫째로,조금명랑하게만들고싶다고생각했습니다.
그러면서맨먼저떠오른키워드가‘소년과과학자’였습니다.한여성편집자에게“아이로부터공부를왜해야하느냐는질문을받고대답하기곤란했을때,분명유가와선생이라면제대로대답해줄수있지않을까생각했어요.”라는말을들은것이그계기가됐습니다.
저의경우,‘소년과과학자’라고했을때바로떠오른것이영화‘백투더퓨쳐(Backtothefuture)’였습니다.주인공마티는소년이라고부르기에는다소어른스럽지만,친한과학자인박사와나누는유머러스한대화는단지재미에그치지않고인간의본질을찌르는것이었습니다.
어른을불신하는소년과,논리적이지못하다는이유로어린이를싫어하는유가와가만난다면대체어떤화학반응이일어날까,작가로서도흥미가일었습니다.
무대로는바닷가마을을선택했습니다.왜냐하면이번에는‘과학기술과환경보호’라는것도테마의하나였으니까요.물론유가와는과학자쪽의사람입니다.그리고그와대결하는환경보호주의자측인물로서는여성자연보호주의자한사람을등장시켰습니다.
원자력발전으로대표되듯이과학기술은때로환경에큰피해를줍니다.그점에관해과학자인유가와는어떻게생각하고어떤자세를취하고있을까,이번작품에서는그것을명확히하고싶다고생각했습니다.과학기술을다루는갈릴레오시리즈를계속하고있는이상피할수없는문제입니다.탐정이기이전에과학자인유가와를그리려고한것입니다.
유가와와자연보호주의자인그녀는어떤특수한과학기술을둘러싸고몇번이나설전을벌입니다.유가와의주장은명쾌합니다.‘모든것을안다음자신이나아갈길을선택하면된다.’는것입니다.그리고바른길을선택하기위해사람은과학을알아야한다는것이그의주장입니다.
그는소년에게도같은주장을펼칩니다.소년도처음에는이과를싫어했지만,유가와가보여주는갖가지실험에참여하는동안과학에흥미를갖게됩니다.
그런데그런그들이어떤사건에휘말리게됩니다.전경시청형사가변사체로발견된사건이었습니다.처음에는단순한사고로생각되었으나,수사가진행되는가운데타살이아닐까하는의혹이제기됩니다.남자는왜이해변마을에온것일까.그것이사건의수수께끼를푸는최대의열쇠입니다.
지금까지의갈릴레오시리즈장편에서는유가와가처음부터사건에관련되는일은없었습니다.우선은구사나기와우쓰미가오루가수사를맡고얼마후그들이유가와를찾아가도움을청하는것이공통된흐름이었습니다.그런데이번작품에서는구사나기와가오루보다먼저유가와가사건에개입하게됩니다.게다가그장소는도쿄로부터멀리떨어져있어,당연한얘기지만,경시청관할이아닙니다.
그런상황에서유가와는어떻게해서탐정역할을맡길것인가,또한구사나기와가오루는어떻게수사에참여시킬것인가.
일견어려운장애물이두개나있는것처럼생각되지만실은그렇지도않았습니다.사건의구조상진상해명에는시간과공간의범위를넓게잡을필요가있고,그러기위해서는유가와와구사나기가서로떨어진장소에있는편이나았습니다.
지금까지말씀드린것처럼이번작품은여러가지면에서과거의작품들과는분위기가다릅니다.그‘다름’을즐겨주시기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