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사의 진짜 이야기 (피라미드에서 에펠탑까지)

건축사의 진짜 이야기 (피라미드에서 에펠탑까지)

$17.17
Description
이 책은 건축 현장의 무대 뒤편으로 시선을 돌려 명예와 권력, 열정과 갈채, 시기와 질투, 영광과 좌절로 점철된 건축의 역사를 들여다본다. 건축의 역사는 언제나 이야기들의 집합물이다. 고대 이집트의 피라미드부터 계획도시 브라질리아에 이르기까지 역사상 가장 유명한 건축물에 얽힌 수천 년 역사를 흥미롭게 풀어낸 이 책은 기념비적 건축물에 반드시 등장하는 자극적인 사건, 독특한 인물 이야기와 건축 기술에서의 구경거리, 놀라움과 시련의 순간들을 생생하게 재현하고 있다.

오만과 탐욕의 상징 바벨탑, 노동 창출 프로젝트였던 파르테논 신전, 투기와 부실공사가 극성을 부렸던 로마시대의 주택, 총체적 예술작품 베르사유 궁전, 오스망 남작에 의해 변화된 새로운 파리, 끊임없는 무용론 논쟁에 휩싸인 에펠탑 등을 둘러싸고 건축물을 권력과 명예의 도구로 활용했던 건축주와 그들의 건축가들이 벌이는 활약상이 4,500년 긴 세월을 아우르며 숨가쁘게 펼쳐진다.
저자

우르술라무쉘러

대학에서건축을전공했고건축공학박사학위를받았다.논문으로<독일건축과도시건설에사용된개념과모델>을발표했다.독일건축가협회소속건축가로서여러건축공모전에서심사위원으로활동하고있다.슈투트가르트와뒤셀도르프의건축사무소에서수년동안활동하다가1992년부터는뒤셀도르프에서건축과도시건설업무를다루는건축사무소를운영하고있다.

목차

서문―건축사,신과인간의드라마

제1부신과인간―고대
거대피라미드의두얼굴
위대한건축주람세스와장인들
인간의오만과탐욕,바벨탑
아르테미스신전의불가사의
파르테논신전,노동창출프로젝트
디노크라테스의위대한제안
로마의투기와부실공사
황금시대,팍스아우구스타
잔혹한건축주네로의폭정
영욕의역사,예루살렘신전

제2부권력과인간―중세와르네상스
황제의권력,하기아소피아
보니파티우스수도원의건축가
이웃사랑의과업,아비뇽다리
캔터베리대성당의재건
밀라노대성당건축논쟁
천재건축가브루넬레스키의돔
미켈란젤로의신성불가침전략
태양왕의명예와베르사유궁전
쇤보른가의‘건축벌레들’
직접착상하고스케치한프리드리히대왕
황태자의버림받은애인,클렌체
존내쉬의로얄파빌리온개조
동화나라왕을위한성들

제3부인간과도시―근대와현대
오스망,파리의근대화작업
발로트와독일제국의사당
벨기에왕의사유재산콩고
에펠탑,호평과혹평사이에서
전통대현대,바이센호프주택단지
르코르뷔지에와국제연맹프로젝트
히틀러의건축가슈페어,영혼을팔다
현대도시의아이콘,브라질리아

참고문헌/찾아보기/옮긴이의말

출판사 서평

피라미드는신앙심의표출인가,미치광이의발상인가?
베르사유궁전의건축주루이14세는과대망상증환자일까?
파리를개조한오스망남작은끔찍한파괴자인가,시대의영웅인가?
에펠탑은쓸모없는고철덩어리인가,위대한예술작품인가?

파리하늘에우뚝서서세계인을유혹하는에펠탑,호화롭고사치스러운베르사유궁전,동화속궁전같은바이에른성,불가사의한건축물피라미드…….이위대한건축물들은웅장하고아름다운모습을뽐내며우리를열광시킨다.우리는그들이내뿜는매력에꼼짝없이사로잡히고만다.
이책은건축현장의무대뒤편으로시선을돌려명예와권력,열정과갈채,시기와질투,영광과좌절로점철된건축의역사를들여다본다.건축의역사는언제나이야기들의집합물이다.고대이집트의피라미드부터계획도시브라질리아에이르기까지역사상가장유명한건축물에얽힌수천년역사를흥미롭게풀어낸이책은기념비적건축물에반드시등장하는자극적인사건,독특한인물이야기와건축기술에서의구경거리,놀라움과시련의순간들을생생하게재현하고있다.
오만과탐욕의상징바벨탑,노동창출프로젝트였던파르테논신전,투기와부실공사가극성을부렸던로마시대의주택,총체적예술작품베르사유궁전,오스망남작에의해변화된새로운파리,끊임없는무용론논쟁에휩싸인에펠탑등을둘러싸고건축물을권력과명예의도구로활용했던건축주와그들의건축가들이벌이는활약상이4,500년긴세월을아우르며숨가쁘게펼쳐진다.

“나는벽돌로만든도시를물려받았으나대리석으로만든도시를물려주노라”
―아우구스투스황제

위대한건축물뒤에는반드시탁월한안목을지닌고집스러운건축주또는주문자가있었으며건축물에는그들의특징이고스란히녹아들어있다.베르사유궁전을건립한태양왕루이14세는자신의명예에도움이되는일이라면무슨일이든가리지않는군주였다.수많은전쟁을치른후자신의위대함과명예를영원히남기기위한가장유효한수단으로그는건축물을선택한다.건축가를끝까지신임하지않고끊임없이변덕을부리기도했던루이14세는그의위대한건축물에서도가혹한평가를받았다.반면프리드리히대왕은건축전문가는아니지만중요한건물을지을때직접착상하고스케치한것으로유명하다.
국가를통치하는권력자,예술적감각을갖춘후원자,세련된미적취향을교육받은예술애호가,과대망상증에빠진독재자등건축주들은때로는명예욕과권력욕에사로잡혀,때로는우리에게시대를뛰어넘는작품을남겨주기위해엄청난돈을낭비했고국민들의노동력을착취했으며건축가와끊임없는마찰을빚기도했다.

“하늘의달이마치설계도처럼보이기도했다네.”―건축가발로트

위대한건축물에는건축주뿐만아니라독창적인아이디어와예술혼에불타는뛰어난건축가가있었다.그들은독창적인아이디어를가진개인이자공명심에불타는거장들이기도하다.건축가들은때로건축주의주목을받기위해무자비한경쟁과암투를벌이기도했으며,건축사에길이그업적을남기겠다는야망에불타자신의영혼을팔고폭군을위해아방궁처럼호화로운궁전을짓기도했다.그들은또한과대망상증환자이기도하다.건축사상위대한작품에서영감을받은나머지타당성이나비용은고려하지도않고무모하게실행에옮기는경우도많았다.
미켈란젤로는건축가로서성베드로성당공사를맡아건축주교황바오로3세로부터전권을위임받았다.그는자신의설계를죽은후에도보장받기위해후계자가미켈란젤로의뜻대로건축하든지아니면광범위한부분을철거하든지선택할수밖에없도록전략을짠다.결국최종형태는거장의의도와방침에따라만들어졌다.
오스망남작의불도저같은추진력으로탄생한새로운파리시가지.오스망은‘공공의이익을위하여’라는모토아래인간과기념물도안중에두지않고컴퍼스와펜을가지고도시를장악했다.17년간의재임기간동안끔찍한파괴를규탄하는사람들의끊임없는공격을받아야했지만그의작품새로운파리는결국완성되었다.

건축물,건축주,건축가를둘러싼영광과좌절의드라마

건축물은권력의상징이자생활양식의구현이며예술적능력의표현으로서각각의건축물은완성되기까지실로파란많은사연을간직하고있다.이책에등장하는31편의건축드라마는고집과독창성,행운과불행등스펙터클한사건의연속이다.
“내명예에도움이될수있는일이라면무슨일이든하라”는태양왕루이14세의명령에따라,이후로어떤건축가도쓰지못했던엄청난액수의경비를들여지은베르사유궁전.그것은과대망상일까?무가치한허영심만이대작을만들었던모든시대에,권력자로서는당연하고정상적인일이었다고저자는말한다.고대로부터20세기까지,이집트의피라미드로부터1956년쿠비체크대통령이덤불속에착공했던브라질의새로운수도에이르기까지모든경우가비슷했다.건축주의그러한요청은대부분의건축가들을독창성이풍부한예술가로만들었다.그래서브루넬레스키는피렌체대성당돔을만들때돔안에와인주점과식당을만들어서인부들이아침에위로올라오면저녁까지내려갈필요가없게해주었다고한다.
현직건축가인저자는가장높은탑,가장화려한왕궁,가장막강한기념물을만들겠다는건축주와건축가들의과대망상증적노력을수많은일화들을통해보여준다.수천년건축의역사를가로지르며건축을더욱친근하고흥미롭게접할수있게해주는이책은≪뷔셔≫지의“2005년7월의Top5”로선정되었으며≪디벨트≫지에서휴가철여행지에서읽을만한책으로추천받기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