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가 사랑한 천재들: 예술인편(큰글씨책) (모딜리아니에서 샤넬까지)

파리가 사랑한 천재들: 예술인편(큰글씨책) (모딜리아니에서 샤넬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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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세계인이 가장 사랑하는 도시, 파리
문화기행 작가 조성관 기자의 ‘도시가 사랑한 천재들’ 시리즈 여섯 번째 책 ≪파리가 사랑한 천재들≫이 출간되었다. 파리는 빈, 프라하, 런던, 뉴욕, 페테르부르크에 이은 여섯 번째 도시다. 예술인편에서는 파리에서 활동한 천재들, 모딜리아니에서 로댕, 샤넬, 에펠, 피아프까지 다섯 명의 예술가를 다룬다.
비운의 요절 화가 모딜리아니, 〈생각하는 사람〉으로 유명한 조각가 로댕, 세계적인 패션 디자이너 샤넬, 에펠탑을 만든 건축가 에펠, 그리고 샹송의 여왕 에디트 피아프까지, 파리 곳곳에 남아 있는 천재들의 흔적과 성취, 삶과 작품세계를 들여다볼 수 있다. 더불어 저자가 직접 탐사한 파리의 화려함과 맨얼굴까지 읽는 재미와 보는 즐거움을 함께 느낄 수 있는 고품격 인문 여행서이다.
가난한 화가 지망생들의 터전이었던 몽마르트 언덕과 테르트르 광장, 로댕과 카미유 클로델의 작품들이 전시된 로댕 미술관, 캉봉 가의 샤넬 매장과 샤넬의 방, 에펠탑과 자유의 여신상, 에디트 피아프의 활동무대였던 물랭루즈와 올랭피아 뮤직홀……. 인물들의 소평전이자 역사서이자 여행기이기도 한 이 책은 천재들이 태어나고 살았던 집과 작업실, 기념관, 마지막 안식처인 묘지들을 순례하며 그들의 삶과 작품 이야기를 아름다운 파리의 풍광과 함께 소개한다. 천재들의 드러나지 않은 사생활이나 연애담은 또 다른 재미를 준다.
저자

조성관

문화기행작가.연세대학교영문과를졸업하고1988년조선일보기자가되었다.≪월간조선≫기자,≪주간조선≫편집위원을거쳐현재≪주간조선≫편집장으로있다.주요기사로는〈헬로!모차르트-탄생250주년〉,〈아름다운청년전태일,35년만에청계천으로돌아오다〉,〈전유성의문화실험,청도철가방극장〉,〈北요덕에갇힌통영의딸〉등이있으며,저서로는‘도시가사랑한천재들’시리즈인≪빈이사랑한천재들≫,≪프라하가사랑한천재들≫,≪런던이사랑한천재들≫,≪뉴욕이사랑한천재들≫,≪페테르부르크가사랑한천재들≫을비롯해≪풍요와기회의나라캐나다기행≫,≪실물로만나는우리들의역사≫,≪한국엘리트들은왜교도소담장위를걷나≫등이있다.2010년체코정부로부터공훈메달을수상했다.

목차

머리말

모딜리아니,비운의드라마
비운의요절화가/초상화를그리며/베네치아의두청년/몽마르트언덕에서/피카소와의만남/몽마르트의단골술집들/몽파르나스에서만난사람들/베아트리스와의사랑/운명의여인,잔에뷔테른/완벽한뮤즈/잇단비극/각국에흩어진그림들/초라한묘지

로댕,신의손
서울에서만나는로댕들/진흙에매료되다/직장인로댕/미켈란젤로를마주하다/미완성으로끝난〈지옥의문〉/뮤즈카미유클로델/카미유클로델의비극/칼레의시민들/로댕저택의유명인사들/발자크상을제작하다/로댕미술관에서만난로댕/로댕의작업실

샤넬,패션의혁명
마릴린먼로의잠옷/숨기고싶은유년기/가수의꿈을꾸다/모자와옷을만들다/도빌의부티크/일인자가되다/디아길레프와의만남/드미트리와샤넬No.5/장콕토와피카소/웨스트민스터공작과의사랑/샤넬은독일스파이였나?/패션의성지/샤넬의방

에펠,파리의불빛
린드버그의도전/에펠,화학도의길을가다/철의시대를예감하다/철교를설계하다/에펠건축회사/뉴욕과파리의‘자유의여신상’/혹평과비난/바람과무게를이기다/프랑스상징이되다/에펠탑,히틀러를거부하다/에펠탑의페인트공/“고마워요,구스타브”

피아프,신의목소리
피아프는곧파리다!/창녀촌에서의어린시절/떠돌이가수생활/가수로데뷔하다/이브몽탕과의사랑/물랭루즈의신화/복서마르셀세르당/올랭피아뮤직홀의전설/파리시내가마비되다/천국의눈물

참고문헌
찾아보기

출판사 서평

파리는어떤도시인가?

예술의도시파리는세계인의로망이다.오랜세월세계문화의중심으로군림해왔으며,숱한예술가들이파리에모여들어서로영향과자극을주고받으며불멸의작품을탄생시켰다.
“센강,노트르담성당,에펠탑,개선문,샹젤리제대로,카페되마고와카페플로르,루브르박물관,오르세미술관,팡테옹,물랭루즈,몽마르트언덕,불로뉴숲…….파리를찾는사람이라면누구나한번쯤은들르고싶어하는곳들이다.천재들은이곳에저마다의보이지않는흔적을남겼다.프랑스는2차대전당시파리를보존하려독일과싸우지않고항복을선택했다.그결과역사적인현장이거의고스란히남아있다.”
파리는예술뿐만아니라과학기술,패션,혁명의도시이기도하다.인상주의,야수파,입체파,초현실주의,아르누보까지미술사의중요사조가대부분파리에서태동했다.샤넬이패션을창조했고,크리스찬디올이그뒤를이어받으며파리를패션의제국으로완성했다.과학기술에서도눈부신진보를이뤘다.퀴리부부가라듐을발견했고,에펠은철골로만이뤄진에펠탑을세워그위용을세계에떨쳤다.뤼미에르형제가영화를최초로선보인곳도파리였다.
파리는혁명의도시다.루소의≪사회계약론≫은프랑스대혁명의맹아를뿌렸으며민주제의기초를마련했다.“프랑스대혁명의정신인자유ㆍ평등ㆍ박애는프랑스인의정신세계에면면히흐르고,이것이톨레랑스(관용)로발현되었다.톨레랑스는사상을넘어서예술에도적용되었다.빈에서외설로몰렸던클림트의‘학부화’가파리에서는대상을받았다.서양철학의중요흐름인실존주의가탄생한곳도파리였다.”


파리가사랑한천재들,천재들이사랑한파리

모딜리아니,비운의드라마
뉴욕크리스티경매에서모딜리아니의누드화〈누워있는나부〉가2015년1억7,040만달러에팔렸다.당시그림경매사상두번째고가였다.이탈리아출신의모딜리아니는화가로성공하기위해파리에건너와많은작품을남겼지만생전에자신의그림으로큰돈을벌지못한채폐결핵으로요절했다.모딜리아니,피카소,아폴리네르등이작업실로사용했던목조건물세탁선,테르트르광장의카페,몽파르나스의카페로통드,운명의여인잔에뷔테른의미술학교,오랑주리미술관등을순례하며모딜리아니의비극적인삶과작품세계를들여다본다.

로댕,신의손
현대조각의아버지로불리는오귀스트로댕.대표작〈칼레의시민〉,〈청동시대〉,〈지옥의문〉등을보면알수있듯,로댕은조각의대상을신화적영웅이나성격에서찾은것이아니라희로애락과오욕칠정에사로잡힌인간개인의존재에천착했다.카미유클로델과의연애이야기와클로델의비극적생애도함께조명해본다.로댕이공부한응용미술학교,그의조각작품이전시되어있는오르세미술관과로댕미술관,뫼동의작업실과묘지들을돌아보며로댕의흔적들을살펴본다.

샤넬,패션의혁명
아름다운외모와뛰어난감각으로세계패션을선도했던코코샤넬.그녀는화려함이여성적인매력이라는수백년된고정관념에도전했다.편안함과자연스러움이결코여성적인매력을감소시키지않는다고확신했다.샤넬이처음으로가게를연아파트,부티크가있던아름다운도빌의바닷가,그녀가묵었던리츠호텔,그리고샤넬본사의작업실과응접실등을순례하며왜샤넬이최고가될수있었는지를알아본다.아서카펠,드미트리공작,웨스트민스터공작과의사랑이야기도숨은읽을거리다.

에펠,파리의불빛
찬사와비난을동시에받으며탄생한철골구조물‘에펠탑’은이후수많은문학작품에등장해왔고여전히그이미지는세계곳곳에서소비되고있다.현대건축의새장을연건축가구스타브에펠.그는,석재가최고의건축자재이며철골이밖으로노출되는것은저속하고천박한건축물로간주되던시대에철의시대를예감한혁명적인건축가였다.파리의불빛으로상징되는에펠탑외에도자유의여신상,철교등그의위대한작품들을들여다본다.

피아프,신의목소리
영화〈인셉션〉에흐르는〈나는아무것도후회하지않아요〉를비롯해〈장밋빛인생〉,〈사랑의찬가〉등에디트피아프의노래는우리에게도친숙하다.‘작은참새’로불렸던피아프의출생지인벨빌가담벼락의플라크와포스터,거리가수로활동했던피갈가,활동무대였던물랭루즈와올랭피아뮤직홀등파리곳곳에남아있는그녀의흔적을찾아나선다.가수이자배우이브몽탕,복서마르셀세르당과의사랑과이별이야기도함께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