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중에 온 이사람에게도 : 존 러스킨 경제학의 정수

나중에 온 이사람에게도 : 존 러스킨 경제학의 정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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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존러스킨

영국의예술평론가,사회비평가.
그는영국런던의부유한포도주상인집안에서태어났다.여행을좋아하는부친을따라여행하며폭넓은문학과미술을배웠고,모친의교육에서성서를접하였다.그로인해목사가되려했으나옥스퍼드대학시절포기하고,1843년《근대화가론》을집필하여예술미의순수감상을주장하였다.“예술의기초는민족및개인의성실성과도의에있다”고하는자신의미술원리를구축했다.이때쓴작품으로는《건축의칠등》《베니스의돌》《참깨와백합》등이있다.
그후1860년경제와사회문제에관심을갖고사회사상사로활동하였다.그는전통파경제학이아닌인도주의적경제학을주장하였다.그리하여《예술의경제학》《최후의사람에게》《무네라풀베리스》등을발표하여사회개혁의필요성을널리알렸다.그러나많은활동으로건강에무리가와서정신이상을일으켰고,그후회복하지못했다.

목차

머리말
제1편명예의근원
제2편부의광맥
제3편지상의통치자들이여
제4편가치에따라서
부록1간디,러스킨을말하다
2연보로읽는러스킨의생애

출판사 서평

<콘힐매거진>에연재할당시대부분의독자들로부터거친비판을받았다고존러스킨이스스로서문에쓸만큼인간적이고,죽음에맞서생명을살리는,악마에대항하는천국의경제학이다.
“진짜경제학은생명을향해나아가는물건을열망하고그때문에일하도록,그리고파멸로이끄는물건을경멸하고파괴하도록국민을가르치는학문이다.”
‘생명’의가치가유일한척도인그의경제론은정직,도덕,정의등인간의정신적가치들을더중요시하였다.그를통해노동,자본,고용,수요와공급등의경제용어들은새로운시각에서윤리학적이고철학적인사상을심어주었다.즉,일반적인경제학책에서는전혀찾아볼수없는‘도덕’이나‘정직’,‘애정’,‘신뢰’,‘영혼’과같은단어들이그의중심사상의뼈대를이루고있다.굶주린어머니와아들이한조각의빵을놓고이를차지하기위해싸우지는않는것처럼다른인간관계도무조건적개심을품고경쟁하는것으로가정할수는없다고주장한다.‘천국의포도원에는처음과나중이없다.’이것은하나님나라와구원의영속성을이야기하지만존러스킨에게는당대에외롭게투쟁하고후대에빛을비출만한반-경제학의모토가된성경구절이다.‘동일노동,동일임금’의법칙을깨뜨리는이이상한불평등은‘마지막에온이사람에게도’똑같이적용되어야한다고주장한다.
간디는‘그의책을읽기시작한이후로도저히내려놓을수가없었다.’‘러스킨의가르침에따라내삶을바꾸기로결심했다.’‘내삶을송두리째바꾼책한권을들라면바로<나중에온이사람에게도>를들겠다.’고그의수필집에썼다.

추천사
생명은사랑과환희와경외가모두포함된총체적인힘이다.가장부유한국가는최대다수의고귀하고행복한국민을길러내는국가이고,가장부유한이는그의안에내재된생명의힘을다하여그가소유한내적,외적재산을골고루활용해서이웃들의생명에유익한영향을최대한널리미치는사람이다.별나라에서온경제학이라생각될지모르나,사실이경제학이야말로지금까지존재해온유일한경제학이었고또앞으로도그러할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