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의 삶과 길

예수의 삶과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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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젊은 세대를 위한 신학 강의' 시리즈, 제1권 『예수의 삶과 길』. 저자가 세 딸에게 강의하는 형식으로 구성한 시리즈로, 동양의 고전으로 성경을 파악하는 능력을 키우는 열린 신학의 길로 안내하고 있다.

제1권은 예수의 가르침을 정리하여, 예수가 자신의 삶을 통해 이루고자 한 사명을 찾아낸다. 아울러 그리스도인이 예수의 가르침을 실천하며 살아갈 수 있도록 이끈다.

1991년에 출간한 <젊은 세대를 위한 신학 강의> 제1권을 개정하고 출간했습니다.
저자

이현주

이현주는1944년충주에서태어나서감리교신학대를졸업했다.관옥(觀玉)또는이오(二吾)라고도부른다.목사이자동화작가이며번역문학가인글쓴이는동서양의철학과종교를넘나들며공부를멈추지않고,집필과강의를통해깨달은바를전달하기도한다.
지은책으로『알게뭐야』,『살구꽃이야기』,『날개달린아저씨』등동화집과『사람의길예수의길』,『이아무개의장자산책』,『무위당장일순의노자이야기』,『길에서주운생각들』,『이아무개목사의금강경읽기』,『이아무개목사의로마서읽기』,『이아무개의마음공부』,『예수의죽음』,『예수에게도를묻다』,『이현주목사의꿈일기』,『이현주목사의대학중용읽기』등이있다.옮긴책으로『배움의도』,『평범한사람들을위해간디가해설한바가바드기타』,『사랑안에서길을잃어라』,『숨겨진보물을찾아서』,『예언자들』등이있다.

목차

목차
개정판을펴내며5
첫번째강의―기독교와다른종교9
두번째강의―세상에밥으로오신예수23
세번째강의―세상의미움을받으신예수37
네번째강의―마귀를쫓아내며병을고쳐주고51
다섯번째강의―마땅한일을마땅한방법으로65
여섯번째강의―사람이떡으로만살것이아니라79
일곱번째강의―달콤한속삭임속에감춰진독침93
여덟번째강의―고향에서죽을뻔한예수105
아홉번째강의―사람을낚는노동자로119
열번째강의―전쟁과종교와예수족보131
열한번째강의―새술은새부대에145
열두번째강의―내가바로안식일의주인이다159
열세번째강의―따돌림받으신예수173
열네번째강의―혼자죽어서여럿으로살아나187
열다섯번째강의―하늘에오르신예수,불꽃으로내려온말씀201

출판사 서평

출판사서평
의심나면의심하라
기독교인은“오직믿음으로써구원을얻으리라”는명제에지나치게얽매여성서와교회에대해의문을제기하는것을스스로차단해버리는우를범하는경우가많다.물론예수의가르침이나하나님의섭리를완벽하게이해할수있는사람은없을것이다.그러나올바로이해하기를포기한맹목적인신앙은오히려진정한신앙인으로살아가는데독이된다.이현주목사는성경을읽다의심이생기면의심하라고한다.신앙인이의심하지말아야할것은하나님의말씀이지그말씀을우리에게전달하는인간의언어까지의심말라는것...
의심나면의심하라
기독교인은“오직믿음으로써구원을얻으리라”는명제에지나치게얽매여성서와교회에대해의문을제기하는것을스스로차단해버리는우를범하는경우가많다.물론예수의가르침이나하나님의섭리를완벽하게이해할수있는사람은없을것이다.그러나올바로이해하기를포기한맹목적인신앙은오히려진정한신앙인으로살아가는데독이된다.이현주목사는성경을읽다의심이생기면의심하라고한다.신앙인이의심하지말아야할것은하나님의말씀이지그말씀을우리에게전달하는인간의언어까지의심말라는것은아니기때문이다.실제로성경의주인공들은끊임없는질문과의구심을통해하나님을만났다.모세가호렙산에서불붙은떨기나무를보고도그냥지나쳤다면하나님을만날수있었을까?
이현주목사는“학문(學問)은배우고묻는일이며훌륭한학자는남보다더많이아는사람이아니라남이묻지못하는질문을던질수있는사람”이라고말한다.그가강의하는‘신학(神學)’은단순히신에대한지식을쌓는작업이아니다.그는“신학이라는이름으로학문을하는이유는신에대해거듭질문함으로써인간이좀더인간다울수있기때문”이라고말한다.또인간이신에대하여무엇을안다면그가아는것보다더많은부분이감추어져있음을기억하기를권고한다.
이책은단순한성경해설서가아니다.기독교인이라면누구나한번쯤품었을법한예수,구원,교회등에대한원초적인의구심을풀실마리를제공한다.이현주목사는하나님‘말씀’의의미를더깊이이해하는수단으로동서양의다른종교교리와동양철학을인용한다.이로써‘진리’란기독교교리나성경구절안에만갇힌것이아님을보여준다.
『예수의삶과길』에서는출생부터죽음,부활에이르기까지예수의삶을짚어본다.마귀의유혹을받고물리친광야사십일의기록,사람을낚는노동자로제자들을선택한일,안식일의주인임을선포한일,죽음과부활사건등예수가그의삶을통해보여준참된인간으로서의모습을짚어나가며각사건을통해우리가깨달아야할바에대해강의한다.
세상에‘밥’으로오신예수
“예수께서이르시되나는생명의떡이니내게오는자는결코주리지아니할터이요나를믿는자는영원히목마르지아니하리라”(요한복음6;35)
예수의죽음이지금나의삶과직결된다는진리는‘만물이하나요하나가만물’이라는동양의가르침을만났을때확연해진다.시와공을넘어인류는하나이며그하나인인류와내가떨어질수없는몸이므로,오늘내가살아있다는것은나를살리고자다른누군가가죽어가고있다는반증이라할수있다.
이현주목사는“밥은곧하늘이다”라는해월(海月)의말을통해예수가“나는생명의떡이다”라고한의미를다시떠올린다.밥이란무엇인가?남은살리고저는죽는존재,끊임없이자신을내어주는생명이다.예수의십자가는그가스스로만들어짊어진것이아니라세상이그에게지운것이다.중요한것은십자가자체가아니라십자가를지지않을수없도록살아간그의삶,그의말과생각과행동이다.
‘예수그리스도의죽음이나와연관이있다’는진리가중요하지‘대속의교리’가중요한것은아니다.믿음이란사후의구원을위한것만이아니다.예수의삶이주는교훈을따라삶의방향이달라져야하고그것이신학을공부하는이유여야할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