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루랑 온돌이랑 신기한 한옥이야기
Description
『옛 물건으로 만나는 우리 문화』시리즈 제9권《신기한 한옥 이야기》. 이 시리즈는 우리나라 옛 물건들을 통해 전통 문화를 좀더 쉽고 재미있게 알려준다. 이를 통해 조상들의 풍습과 생활상을 자연스럽게 엿보는 것은 물론 조상들의 지혜와 슬기를 배울 수 있다.

제9권 <신기한 한옥이야기>에서는 우리 겨례가 살아온 한옥에 대해 살펴본다. 한옥은 무더운 여름과 추운 겨울을 잘 지낼 수 있는 마루와 온돌이 갖추어져 있고, 여름 땡볕을 가리고 겨울 햇살은 받아들이는 지붕과 처마로 이루어져 있다. 이러한 건축 양식을 통해 조상들의 지혜와 슬기를 엿볼 수 있다. [양장본 / 제9권]
저자

햇살과나무꾼

저자 햇살과나무꾼은 어린이책을 사랑하는 사람들이 모여 만든 기획실로 세계 곳곳에 묻혀 있는 좋은 작품을 찾아 우리말로 소개하고 어린이의 정신에 지식의 씨앗을 뿌리는 책을 집필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쓴 책으로는《가마솥과 뚝배기에 담긴 우리 음식 이야기》《악어야, 내가 이빨 청소해 줄까?》《우리나라가 보여요》 들이 있고, 옮긴 책으로는《멋진 여우 씨》《작은 신사》《악동들의 주머니》 들이 있습니다.

목차

들어가는 글 - 한옥에서 만나는 조상들의 삶과 지혜
이야기마당 - 우렁 각시 이야기

정보마당
집의 얼굴, 대문
- 솟을대문 / 사립문 / 평대문 / 정낭 / 빗장
인정이 오고가는 야트막한 담
- 토담 / 내외담 / 행랑채 / 돌담 / 산울타리 / 바자 울타리 / 꽃담
일을 하고 잔치를 벌이던 마당
- 초례상 / 멍석 / 장독대 / 텃밭 / 평상
바람이 지나는 길, 대청마루
- 마루청 / 분합문 / 장지문 / 뒤주 / 섬돌
추위를 녹여 주는 따뜻한 온돌
- 구들장 / 화로 / 한지와 콩 / 아궁이 / 쪽구들 / 굴뚝
잠도 자고 밥도 먹는 방
- 반닫이 / 횃대 / 등잔 / 방석 / 시렁 / 소반
더위와 추위를 모두 막아 주는 커다란 지붕
- 처마 / 초가지붕 / 너와 지붕 / 굴피 지붕 / 잡상 / 기와지붕
음식을 만드는 부엌
- 부뚜막 / 찬탁과 찬장 / 물독 / 살강 / 화로 / 부지깽이
집 안의 보물 창고, 곳간
- 자물쇠 / 섬 / 베 / 살창 / 키 / 쥐덫
대소변을 보고 거름 재료를 얻는 곳, 뒷간
- 부출 / 볏짚 / 똥장군 / 삽 / 매우틀 / 요강

배움마당
사람들은 언제부터 집을 짓고 살았을까?
지역에 따라 집 모양이 달랐다고?
여름에는 시원하고 겨울에는 따뜻한 흙집
신분에 따라 집의 크기와 장식에 제한이 있었대
온돌은 어떻게 데워질까?
한옥에는 왜 이층집이 없을까?
한옥에 있는 여러 가지 마루
한옥에 숨어 있는 재미있는 말
닫아 두어도 빛과 공기가 흐르는 창호

익힘마당
옛날 물건 / 요즘 물건

출판사 서평

요즈음 새롭게 각광받고 있는 한옥에는 우리 조상들의 지혜가 깃들어 있다. 새집증후군 때문에 여러 질병을 유발하는 콘크리트로 지은 아파트나 조립식 건물들과는 달리 한옥은 흙, 돌, 나무 등 자연 재료로만 지어 친환경적이고 건강에 좋다는 것을 재발견한 것이다. 특히, 흙벽은 나쁜 성분을 빨아들여 분해하는 성질을 가지고 있고 습도를 조절해 아토피를 고치는 대안이 되고 있기도 하다.

한옥에는 무더운 여름이나 추운 겨울을 이길 수 있도록 시원한 마루와 따뜻한 온돌이 함께 갖추어져 있다. 또 한옥의 커다란 지붕과 깊은 처마는 여름 땡볕을 가리고 겨울 햇살은 받아들여 실내 온도를 조절해 준다.

모든 것이 부족하던 시절, 한옥에는 자연에 순응하며 알뜰하게 살아가던 우리 조상들의 소박한 삶도 숨어 있다.

부엌 아궁이에는 방을 덥히면서 가족이 먹을 밥과 국까지 준비하던 어머니들의 알뜰함이 숨어 있고, 냄새 나는 뒷간에는 사람이 싼 똥과 오줌까지 논밭의 거름으로 쓰던 농부들의 정성이 깃들어 있다.

이 책에서는 한옥의 온돌, 마루, 지붕, 흙벽, 뒷간 등 한옥 곳곳의 쓰임새와 특징을 잘 소개하고 있다. 어린이들은 호기심을 끄는 흥미진진한 그림과 이야기를 읽으며 우리 한옥의 우수성을 발견하고 우리 조상들의 삶과 지혜를 만날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