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텁지근한 무더위도 보내고 ----
선선한 바람이 부는 가을, 이젠 '산행'이다
새롭게 선보인 《내 몸에 꼭 맞는 서울 근교 웰빙산행》 시리즈는 평생 산과 더불어 살아온 ‘산사람’인 지은이가 서울 근교의 모든 산야의 지형과 능선을 현지 답사를 통해 눈으로 직접 확인, 정리한 등산 안내서다.
특히 본문의 등산 안내지도에는 다각도의 등산 코스가 표시돼 있고, 각 구간별 소요 시간과 출발지와 종착지의 대중교통(버스 및 지하철) 노선이 최근 내용으로 구성돼 있다. 이와 함께 도시에서 먼 산의 경우는 대중교통과 승용차 이용코스, 인근 유적명소는 물론 숙식처의 소개도 자세하게 담았다.
현재 약국을 경영하고 있는 약사인 지은이는 옛 자료를 정리하여 등산로를 확인하고 사진에 담았다. 각 지방자치단체의 문화공보과를 방문, 자료를 수집하여 어느 산이든 소홀함 없이 완벽한 안내서를 만들고자 했던 지은이는 모아진 자료를 토대로 등산지도의 개념도를 그리고 설명문을 썼다. 그리고 각 지역의 교통과 유적명소, 숙식 등을 가능한 한 자세히 기록하여 서울 근교 대부분의 산과 봉 163개를 엮어 지난 2000년 한강이북편 《거기에 산이 있었네 1》과 2001년 한강이남편 《거기에 산이 있었네 2》를 각각 출간한 바 있다.
이렇게 출간된 등산 안내서는 신문과 방송 등 여러 매스컴과 등산 애호가들로부터 많은 격려와 호평을 들었다. 하지만 일부에서 책이 너무 크고 무거워서 산행시 직접 들고 다니기가 불편하다는 하소연도 듣게 되었다. 산행시 필요한 지도를 직접 복사하는 불편함이나 컬러 복사가 아닐 경우에는 등산로의 형태가 불분명하고, 현장에서 산행에 필요한 모든 내용을 숙지가하기 곤란하다는 점 등을 들어왔던 것이다. 그래서 포켓용으로 만들어 등산시 배낭에 직접 꽂고 다닐 수 있도록 간편하게 분리하여 이번에 《내 몸에 꼭 맞는 서울 근교 웰빙산행》 시리즈로 고쳐 출간하게 되었다.
이 안내서의 머리말에서 지은이는 "이 책에는 그동안 독자들이 제보해준 필자의 실수로 인한 내용의 오류나 수정사항을 다시 보완하였다"고 전제한 뒤 "좋은 등산안내서가 되기 위해서는 각 등산로의 환경 변화에 따른 발빠른 제보와 수정이 이어져야 하기 때문에 앞으로 또 다른 독자들의 좋은 제보가 지속적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밝히고 있다.
산행할 때 가볍게 들고 다닐 수 있는 '휴대용 등산 안내서'
등산 안내서의 가장 중요한 요소는 무엇보다도 각 등산로의 정확하고 상세한 지도다. 그러나 크고 무거운 안내서를 직접 손에 들고 떠날 수 없어 독자들은 여러 가지로 고민이 많은 것도 사실이다. 이번에 새롭게 선보인 이 안내서는 한 손에 쥘 수 있는 크기로, 그리고 작은 배낭에 직접 꽂고 다닐 수 있도록 휴대용으로 만들었다는 점이 큰 특징이다. 그렇다고 등산 안내지도가 작아서 불편한 것은 아니다. 각 산마다의 안내지도는 해당 산에 맞게 접어서 제본, 독자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내 몸에 꼭 맞는 서울 근교 웰빙산행 1》에는 북한산, 도봉산, 사패산, 수락산, 불암산, 용마산, 아차산, 예봉산, 적갑산, 운길산, 갑산, 문안산, 죽엽산, 국사봉, 청우산, 불기산, 호명산, 칠봉산, 천보산 등 19개 산이 수록돼 있다.
모두 6권으로 출간되는 《내 몸에 꼭 맞는 서울 근교 웰빙산행》 시리즈는 이번에 1권과 2권이 우선 출간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