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가운 의학 따뜻한 의사

차가운 의학 따뜻한 의사

$15.05
Description
진정한 의미의 의사란 무엇인가
의학은 단순한 과학이나 기술이 아니라 '사람'을 다루는 학문이라는 관점으로 의사들이 염두해 두어야 하는 점들을 이야기한『차가운 의학 따뜻한 의사』. 이 책은 내과의사이자 의과대학 교수로서, 여러 대학에서 의대생들의 훌륭한 조언자이자 스승으로서의 역할을 정력적이고 헌신적으로 수행해 온 저자가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저술한 것이다.

《차가운 의학 따뜻한 의사》에서는 의사와 환자의 관계가 단순한 것이 아니라 인본주의적인 측면이 녹아있음을 강조하고 환자와 의사의 진정한 의미에 대하여 다양한 사례를 통해 보여준다.

또한 의학에 있어서 좋은 결정과 나쁜 결정이 내려지는 방법과 판단 과정이 중요한 이유, 신중하지 못한 생각이 어떤 좌절을 불러오는지 등을 담았다.
저자

로렌스A사벳

의사출신의21년차저널리스트이자‘여행준비러’.책팟캐스트의진행자이며,여행준비와요리,책읽기가취미다.장편소설『종합병원2.0』,한국의료해설서『개념의료』,평론집『한국의료,모든변화는진보다』등7권의저서를펴냈고,『청진기가사라진다』(공역),『환자의경험이혁신이다』(공역),『차가운의학,따뜻한의사』등8권의책을번역했다.여러일간지및주간지의고정칼럼니스트로활동했으며,팟캐스트및유튜브<나는의사다>프로듀서겸진행자다.
연세대학교의과대학을졸업하고동대학원에서의료법윤리학전공으로박사학위를받았다.세브란스병원에서수련의과정을마친후3년동안공중보건의사로일했고,대한공중보건의사협의회장을지냈다.1999년부터2011년까지신문청년의사편집국장으로,그후에는편집주간으로일하고있다.연세의대의학교육학과객원교수로,인문사회의학관련내용을강의하고있다.그외에한국의료현안,헬스케어의미래,병원경영,글쓰기/커뮤니케이션,의료인문학등의주제로,병원,기업,학회/협회,학교등에서다수의강연을했다.현재한국의료윤리학회상임이사,인권의학연구소이사다.

목차

목차
역자서문
추천의글
일러두기
제1부환자가된다는것
제1장의료는환자들의이야기에서출발한다
제2장말기환자로부터배우기
제3장시간
제4장환자의경험으로부터배우기
제5장학생의경험으로?부터배우기
제6장불확실성
제7장환자는질병에어떻게대처하는가
제2부의사가된다는것
제8장의사의하루
제9장병력청취
제10장진단:의사는어떻게추론하는가
제11장치료및예후
제12장의학은협력을필요로한다
제13장의식(儀式)
제14장언어와의사소통
제15장오류의발생가능성
제16장전문가로서의의사
제17장가치관,그리고변화에대처하기
제18장의사되기:전문가로의진화
제3부의사-환자관계
제19장의사-환자관계의질
제20장나쁜의사-환자관계
제21장의사-환자관계와관련된기존관념들
제4부인문학으로서의의학:통합적으로보기
제22장다시들여다보는의사의하루
제5부인문학으로서의의학을가르치기
제23장인문학으로서의의학을가르치기
제6부마무리
제24장최선의의료시스템이란:환자에게최선인것과의사에게최선인것
제25장에필로그그리고내개인적경험
부록:맥칼리스터대학에서의‘인문학으로서의의학세미나’개요
각주

출판사 서평

출판사서평
이책은내과의사이자의과대학교수로서,여러대학에서의대생들의훌륭한조언자이자스승으로서의역할을정력적이고헌신적으로수행해온닥터로렌스A.사벳이자신의경험을바탕으로저술한책이다.
이책의원제는'TheHumanSideofMedicine'이며,'LearnigWhatIt'sLikeToBeAPatientandWhatIt'sLikeToBeAPhysician'이라는부제가붙어있다.
이책은의학이단순한과학이아니라환자,즉인간을다루는분야이며,때문에의사-환...
이책은내과의사이자의과대학교수로서,여러대학에서의대생들의훌륭한조언자이자스승으로서의역할을정력적이고헌신적으로수행해온닥터로렌스A.사벳이자신의경험을바탕으로저술한책이다.
이책의원제는'TheHumanSideofMedicine'이며,'LearnigWhatIt'sLikeToBeAPatientandWhatIt'sLikeToBeAPhysician'이라는부제가붙어있다.
이책은의학이단순한과학이아니라환자,즉인간을다루는분야이며,때문에의사-환자관계는물론의학의모든과정에인본주의적측면이녹아있음을설파하고있다.환자가된다는것의진정한의미는무엇이며의사가된다는것의진정한의미가무엇인지를설명하고있는것이다.
이책에는다양하고도멋진실제사례들이등장한다.이들은의학에있어좋은결정과나쁜결정이어떻게내려지는지,좋은교육과나쁜교육은어떻게행해지는지,판단의과정이얼마나중요한지,신중하지못한생각이어떤좌절을불러오는지등등여러가지를시사한다.
닥터사벳은“좋은의학은우연히일어나는것이아니라사려깊게계획되고실행되는것이다.”라고말하면서,사려깊고세심하게관찰하기,그리고어떠한편견이나선입관없이심사숙고하기등이의사에게매우필요한덕목이라고강조하고있다.또한이책의많은부분은좋은청자(聽者)가되는일에할애되어있다.
이책은특히아직직업을선택하지않은청소년들,즉의학을공부하는것에관심은있으나아직마음을정하지못한학생들에게필요한책이다.또한의과대학학생들과전공의들,그리고그들을가르치는교수들에게도유용한책이며,의사와함께병원에서일하는의료관련종사자들에게도읽히고싶은책이다.하지만그게전부는아니다.이책은,닥터사벳이서문에서밝혔듯이,의사에게전문적인기술과인간미모두를기대하는환자들에게도중요한책이다.이책은환자와의사사이에파트너십이필요하다는점을강조하고있다.
이책은기본적으로인문사회의학교재로활용되기위해쓰여졌다.인문사회의학은1990년대이후선진국을중심으로확산되는분야로,의학도들에게다양한인문사회학적소양을심어줌으로써‘더좋은의사’,‘따뜻한의사’를양성하기위한목적을갖고있다.아직우리말로된번듯한인문사회의학교과서가없는상황에서,이책의번역은초보적수준에머물러있는우리인문사회의학교육의발전에도움이될것으로보인다.또한더이상나빠질수없을정도로나빠진의사-환자관계가조금이나마개선되는데에기여할것으로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