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병원 2.0: 호모 인펙티쿠스

종합병원 2.0: 호모 인펙티쿠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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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드라마 〈종합병원 2〉의 원작소설!
대학병원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한 외과의사의 성장기를 그린 소설『종합병원 2.0: 호모 인펙티쿠스』. 2008년 11월부터 방영되는 MBC 드라마 〈종합병원 2〉의 원작소설이다. 14년 전 방영된 〈종합병원〉의 원작이었던 에세이 〈종합병원 청년의사들〉의 대표 필자 중 한 사람인 의사 출신의 저널리스트 박재영이 집필하였다.

이 소설은 주인공이 레지던트 1년차였던 12년 전의 과거와 대학병원 교수가 된 현재를 오가면서, 청년의사가 중년의사로 성장해가는 과정을 그리고 있다. 작가의 경험을 바탕으로 우리나라 외과의사들의 실제 생활과 고충을 생생하게 담아내었다. 단순히 환자나 의사의 이야기에 그치지 않고, 한국의 의료현실과 의료문화를 있는 그대로 보여준다.

제목의 '2.0'에는 〈종합병원 청년의사들〉의 속편이라는 의미, 드라마 〈종합병원 2〉의 원작이라는 의미, 두 개의 시점이 오가면서 진행된다는 의미가 함축되어 있다. 또한 작가가 만들어낸 말인 '호모 인펙티쿠스'는 감염시키는 인간이라는 뜻으로, 서로 부대끼며 영향을 주고받고 그에 의해 좋거나 나쁜 쪽으로 변해가는 인간의 모습을 의미한다.
저자

박재영

연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세브란스병원에서 수련의 과정을 마쳤다. 3년 동안 공중보건의사로 일했다. 2000년에 저널리스트로 전업(轉業)하여, 9년째 신문 ‘청년의사’ 편집주간으로 일하고 있다. 1994년에 시작된 MBC 드라마 〈종합병원〉의 의학 자문을 맡은 바 있다. 지금까지 지은 책으로는 〈종합병원 청년의사들(공저, 1994, 열음사)〉, 〈뭐먹지?!(1999, 지식공작소)〉, 〈문학 속의 의학(편저, 2002, 청년의사)〉, 〈한국의료, 모든 변화는 진보다(2002, 청년의사)〉, 〈차라리 밥공장을 지어라(2006, 청년의사)〉 등이 있으며, 번역서로 〈작은 변화를 위한 아름다운 선택(2005, 공역, 황금부엉이)〉, 〈차가운 병원, 따뜻한 의사(2008, 청년의사)〉가 있다. 이 책이 첫 번째 장편소설이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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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MBC 드라마 “종합병원2” 원작소설 출간!
의사가 쓴 장편 〈종합병원 2.0 : 호모 인펙티쿠스〉

대한민국 의사의 삶이 가장 생생하게 그려진 소설
대학병원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한 외과의사의 成長記


외과의사를 주인공으로 하는 ‘특이한’ 장편소설이 한 편 출간됐다. 외과의사를 주인공으로 하는 소설이나 논픽션은 국내외에서 이미 여러 차례 출간됐지만, 이번에 출간된 〈종합병원 2.0 : 호모 인펙티쿠스〉는 여러 가지 특색이 있다.

첫째, 이 소설은 우리나라 외과의사의 실제 생활과 고충이 생생하게 살아 있다. 단순히 환자나 의사의 이야기가 아니라 한국의 의료현실과 의료문화가 녹아 있는 소설이기 때문이다.
둘째, 이 소설은 11월에 방영될 드라마 〈종합병원2〉의 원작 소설이며, 14년 전 드라마 〈종합병원〉의 원작이었던 에세이 〈종합병원 청년의사들〉의 대표 필자 중 한 사람인 의사가 집필했다는 점에서 특이하다.
셋째, 이 소설은 일종의 성장소설로, 주인공 외과의사가 레지던트 1년차이던 시절(12년 전의 과거)과 대학병원 교수가 된 현재를 오가면서, 청년의사가 중년의사로 변해 가는 모습과 그 과정을 그리고 있다.

소설의 제목에 붙어 있는 ‘2.0’은 〈종합병원 청년의사들〉의 속편이라는 의미, 드라마 〈종합병원2〉의 원작이라는 의미, 두 개의 시점이 오가면서 진행된다는 의미 등이 함축돼 있다.

또한, 부제인 ‘호모 인펙티쿠스’는 저자가 만들어 낸 말로 ‘감염시키는 인간’이라는 뜻이다. 인간은 모두가 변하기 마련인 바, 그 변화는 스스로 일어나는 것이 아니라 주변에 있는 다른 사람들의 영향을 받아서 일어난다는 의미가 들어 있다. 이 소설은 결국 함께 부대끼며 살아가면서 서로 영향을 주고받고, 그에 의해 좋은 쪽으로, 혹은 나쁜 쪽으로 변해 가는 인간의 모습을 그리고 있다.

이 책의 저자는 의사 출신의 저널리스트로, 현재 의료전문신문 ‘청년의사’의 편집주간으로 일하고 있는 박재영이다. 그는 1994년 드라마 〈종합병원〉의 의학자문을 맡았으며, 당시 드라마의 원작 에세이로 베스트셀러가 됐던 〈종합병원 청년의사들〉의 대표 필자 중 한 사람이다. 한국의 의사들 중 가장 ‘필력’이 좋은 사람들 중의 하나로 꼽히며, 의료와 관련된 여러 권의 저술과 번역서가 있으며, 1999년에는 어머니와 함께 요리 에세이 〈뭐먹지?!〉를 출간하여 화제가 되기도 했다.

한편, 드라마 〈종합병원2〉는 MBC TV를 통해 11월부터 방영될 예정이다.

■ 추천의 글

일상적으로 목숨이 달린 선택을 해야 하는 직업이 있다. 의사다. 의사가 되려는 사람 앞에 놓인 수많은 갈림길과 가파른 계단에 청춘의 푸른 이끼가 덮인, 아득한 초록 들판에 아지랑이가 피어오르는 듯한 흥미진진한 소설이 나타났다. 죽음을 눈앞에 둔 인간의 빛나는 위엄과 청년의사의 애틋한 사랑이 교직되는 이 소설이 그리고 있는 것은 인간 그 자체이다. 지그재그로 난 길을 따라, 어느 때는 길 없는 길을 좌충우돌하다 이마를 부딪치고 뜨겁게 울고 웃을 수밖에 없는, 그래서 감동적인 인간.
- 성석제(소설가)

14년 전, 〈종합병원〉 집필을 위해 한 대학병원 응급실 골방에 6개월을 머물렀을 때, 나는 의사들의 생활과 고충을 제법 이해했다고 생각했었다. 하지만 이 책을 읽고 그때 생각이 틀렸음을 알았다. 내가 당시에 이해했던 것이 의사들의 행동 양식과 육체적 괴로움이었다면, 이제 이해할 수 있게 된 것은 의사들의 삶의 방식과 영혼의 고통이다. 그때 이 책을 읽었더라면, 더 좋은 드라마를 쓸 수 있었을 것 같다.
- 최완규(드라마 작가, 〈주몽〉 〈올인〉 〈허준〉 〈상도〉 등 집필)